내나이 38 이뤄놓은것도 없고 이뤄갈 미래의 청사진도 없이 늘 불안에 휩쌓여 있는 내 삶에 잠시 무작정걸음을 멈추고 앉아서 생각이란걸 하게 하는 내용이네요 늘 나이라는 숫자에 같혀 같은 나이의 연예인 중 가장 잘된 사람에게만 향하던 시선을 온전히 나에게 돌릴 수 있는 울림이 전해졌습니다. 특히나 "정전 되면 좋겠다"라는 말에 맞장구치는 누군지도 모르는 패널님의 "누구나 그런경험 있잖아요"라는 말이 너무 가슴을 세게 때립니다. 스쳐가는 그 말에 분야는 다르지만 삶의 무게는 누구나 무겁게 느끼는구나 라고 생각하며 나는 나의 삶을 살겠다 라고 다짐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