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na0307 제 생각에는 사람이라는게 사는게 그렇게 쉽지 않아서 그래요..살다보면 어떤 날에 좀 참을수 없이 끌려가게 되는 다른 목적이 너무 많아서 (예를 들어서 가족, 사랑, 친구, 사회 시선 등등...) 그 소확행을 끝까지 지켜주고 이뤄내기가 힘들어서 이런 사소한 꿈이 생기는것같지 않을까 싶어요. 아예 못하는게 아니고요...그냥 저의 생각과 경험대로 말하는것뿐입니다.
알리가 절뚝거리는 이유가 유전병이라고 하셨는데 스코티쉬 폴드는 특유의 관절과 연골이 녹아내리는 유전병이 있습니다. 이 유전병은 무분별한 근친 교배 때문에 생겨난 것이기 때문에 이미 분양받으신 분들이나 유기묘 등은 어쩔 수 없지만 앞으로 반려묘를 데리고 오고 싶으신 분들은 스코티쉬 폴드에 대한 사전 지식을 충분히 가지시고 고양이 상품화 수요를 조금씩 줄여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ㅠ
뒤로 귀가 접히는 유전질환이 없는 아메컬에 비해 아래로 접히는 폴드는 열성 유전에 의한 ㅠㅠ 흐헝ㅠㅠㅠㅠㅠㅠ폴드는......사라져야 합니다ㅠㅠ 스코티쉬 스트레이트라고 하더라도 유전병이 없는건 아니니 ㅠㅠ스코티쉬 종을 보실땐 부모묘와 유전질환등을 잘 알보세요 그리고 다리가 짧은 먼치킨도 사람으로 치면 난쟁이라고 생각하심 되세용 ㅠ
@@0dduudd00 안녕하세요 비염 심하고 고양이 알레르기 있는 사람인데요, 막둥이 둘과 함께 한 지 5년이 되가네요. 저는 비염이 원래 있었고 고양이 알레르기는 2년 정도 되던 날 갑자기 피부가 가렵고 그래서 뒤늦게 알게 된 케이스인데요. 평소엔 청소를 잘하고 닦고 쓸고 밀고 털고 환기는 필수고 가려워지면 씻거나 알레르기 약을 먹고 안약을 넣습니다. 물론 털 빗겨줄 때, 유난히 털이 날릴 때는 마스크를 쓰고 있습니다. 비염이나 고양이 알레르기나 개인차가 있어서, 블루님은 어떤지 모르니까 확실히 말씀드릴 수는 없고요. 이렇게 보는 것과 함께 사는 것은 다르기 때문에 아무래도 고양이를 가까이 자주 접해보시고 천천히 생각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개냥이를 키우는 지인이 있다면 더 좋겠지만 여의치 않다면 고양이 카페나 유기묘 봉사활동처럼요...화이팅! 응원하겠습니다 :)
@@0dduudd00 같은집에 있으면 사실 마스크는 별효과가 없습니다ㅠ 알러지단자가 공기중으로 떠다니기 때문에 털알러지 있는사람은 키우다가도 최소 1달은 떨어져있어야 알레르기증상이 완전히 없어진다고 해요ㅠ 면역반응을 몸이 기억한달까.. 굳이 키우다 생긴경우가 아니라면ㅠ 검사하신후 알레르기증상 없는동물을 키우시는게 동물에게도 나에게도 좋은길이에요 일반 비염이랑은 차원이 다릅니다..사람 미쳐요
저도 데려오고나서 알러지가 있는걸 알게된 케이스라...ㅋㅋ 아이들이 목이나 턱을 핥거나 많이 부비면 두드러기처럼 올라오고 컨디션이 안좋을땐 눈안쪽 점막이 부어올라서 그럴때는 알러지약을 먹어야 가라앉아요 ㅎㅎ 그래도 이미 가족이 된 제 아이들이기 때문에 끝까지 함께할거에요! 하지만 지금 아이들 이후로 더이상의 고양이는 데려오지 않을것같습니당... 그만큼 힘든 일이에요
터키쉬앙 블루 완전 새끼때부터 1년반 백수시절 거의 냥이랑 시간을 대부분 보냈는데. 확실히 저만 다르게 대하고 나머지 가족들 대하는 태도가 다르더라구요. 잘때도 이불속에 들어와서 같이자고. 제 손가락 빨아가면서 잣는데. 새끼때 형성된 교감이 평생 가는것 같듸라구요. 그 후 러시안블루도 키웟는데. 개냥이듸라구요. 이름이 깜돌이 인데 이름 크게 부르면 막 뛰어 오더라구요. 이제 집사14년차. 건강하게 키우고 있습니다. 두마리 다 살아있는데. 터키쉬앙이 살이 점차 빠져 걱정이 되네요. 그날이 오겟지만 ㅜ 냥이들은 사랑 입니다
@@user-gg3ry4og9x 쿵이만큼 바짝 깎는다는 뜻이였는데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ㅜㅜ 저희 냥냥이는 장모종인 페르시안이라 털을 매일 빗어도 털이 빨리, 풍성하게 자라고 빗어주는 것도 한계가 있기에 미용을 해주는건 함께 살기 위한 최후의 보루로만 사용했답니다 :) 지금은 냥냥이가 냥냥이 별로 갔기에 더는 털을 밀어주지 않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