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기안님 영상 볼때마다 말로 뭐라 표현하기 힘든 감정과 생각이 드는 것같음 부럽기도 하고 감동 받기도 하고 멋지다는 생각이 많이 들기도 하고 등등.. 남들은 상상만 해보던 것들, 생각도 못해본 일들, 누군가는 비웃을수도 있는 일들을 엄청난 실행력과 행동력으로 시작해서 코 끝 찡하게 마무리하는것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하며 저렇게 즐기면서 살수도 있는거였구나, 나는 왜 내가 원하는걸 시도조차 해보지 않았지? 정말 내가 상황이 안돠서일까 아니면 그냥 용기가 없는것을 억지로 다른 핑계를 대며 부정한 것일까? 내가 마지막으로 무언가에 도전해본건 언제였나?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은 뭐였지? 내가 이루고 싶었던 꿈은? 내가 세상 탓, 형편 탓하며 그냥 남들 다 하는대로 사는게 옳다며 현실에 수긍해서 살아온것이 사실은 현실에 대한 수긍이 아니라 불확실한 미래로 부터의 도피였던건 아닐까?
여수에서 서울로 상경해 이제 막 자취 시작한 대학생인데 덕분에 그리웠던 풍경들, 몰랐던 명소들 보며 위안 받고 갑니다. 부모님과도 매일 통화하고 친구들과도 즐겁게 지내고 있기에 제가 집을 그리워하고 혼자 남몰래 외로워하고 있다는 것도 미처 몰랐나봐요. 마지막에 완성된 그림 보고 감탄하고 갑니다. 정말 많은 감명 얻고 가네요.
기안84가 나혼자산다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사람이다 다른 멤버들은 연예인 출신에 일반 사람들하고는 동떨어진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지만 기안84는 집없이 네이버사옥에서 살던 시절부터 회사를 만들고 개인전까지 하면서 성공신화를 써내려갔음. 커리어는 성장하고 인지도도 연예인급으로 높아졌지만 기안84라는 사람은 변하지 않았음
같은 의경 출신으로 노병가라는 만화보고 위안 많이 얻었는데 그 당시에 이렇게 TV에 나와서 인지도 쌓을지는 상상도 못했다 남들 시선 신경안쓰고 끝까지 자기스타일대로 방송하는 것도 기안의 매력인 것 같다 기안 주변에는 다름을 인정해주는 코쿤같은 스타일의 사람들이 많아지면 좋겠다 남들과는 다르고 4차원이지만 기안이 진짜 나혼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