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mk3lg 일단 부릇을 찾습니다. 비슷하면서 낙지부릇이 아닌것도 많아요. 낙지부릇이라는 확신이 들면 들어간 구멍을 찾아봅니다. 들어간 구멍이 확인되지 않으면 낙지부릇이 확실해도 삽질하지 마세요. 공연한 체력낭비일수도 있으니까요. 부릇 주변의 구멍이나 구멍이 없으면 주변을 여기저기 밟아보기도 합니다. 그래서 부릇에서 물이 뽈뽈 오라오는게 확인되면 그곳이 낙지구멍입니다. 거기서부터 파기 시작합니다. (갯벌에 있는 수많은 구멍들 밟아보면 대부분 어딘가에서는 물이 올라오죠. 그러나 그렇다고 전부 낙지구멍은 아닙니다. 그러니 확실한 부릇을 찾아내는 경험이 필요하죠) 구멍을 파기 시작하면 낙지가 들어간 구멍은 물이 샘처럼 솟아납니다. 그 구멍을 잃어버리지 않고 끝까지 따라가는게 중요합니다. 그 구멍의 방향은 부릇쪽 일수도 있고 반대쪽일수도 있습니다. 여튼 구멍을 잃지않고 끝까지 가다보면 결국은 낙지가 나오죠. 그런데 낙지 부릇은 모양이 수만가지이고 구멍의 형태와 들어가는 습관도 가지가지라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셔야 될듯 합니다. 경험이 쌓이면 곧 선수가 될수 있을꺼예요. 참고로 저도 선수급은 아닙니다..!!!!^^
@@TV-mk3lg 아~~ 그리고 중요한것 한가지 더.. 구멍을 잃어버리지 않으려면 삽질하면서 구덩이의 물을 계속 퍼내야 합니다.. 대부분 선수들은 삽으로 퍼내가면서 삽질을 하는데, 경험이 없으신 분들은 바가지를 갖고 다니면서 퍼내기도 합니다.. 나오는 물의 양이 많아 삽으로는 감당이 안될때도 종종 있습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