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건반 좀 어중간하게 쳤었습니다... 한국에서 헤비메탈 밴드에서 2년, 미국에서 2년 하다가 내딴에는 뭐라도 되는줄 알고 어느 밴드의 오디션에 갔는데...무슨 고등학교의 대강당 밖의 의자에서 대기하는데 갑자기 참가자들 수준이 아예 대놓고 독일에서 열리는 콩쿠르를 하고 있더라구요... 알고봤더니 그 밴드 자체가 Nightwish 같은 소위 말하는 '클래식 메탈' 하는 밴드 멤버를 뽑는데...딱 들어도 내가 갔을때 첫번째 참가자가 바로 쇼팡의 마요르카를 치는걸 듣고는 '아~~~ 여기는 내가 낄곳이 아니구나~~~' 하고는 그 이후에 몇군데 오디션에서 탈락하고는 이후엔 제 손가락을 꺾고 직업도 바꾸고 이젠 아예 듣기만 합니다 ㅠㅠㅠㅠ 결론 : 정말 부럽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