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네일에 사용된 이미지는 컨텐츠에 대한 설명을 돕기 위해 사용된 예시일 뿐, 해당 가게의 철학과 사건에 관련된 내용을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 혹시나 오해 없으시길 바라며 추가로 해당 이미지에 대한 기사 자료를 공유 드립니다. “49세 이상은 정중히 거절”…안내문 붙인 식당의 진실 : 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0605500155
우리사회 세대 갈등을 유발하는 가장 큰 문제를 말씀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이를테면 나이로 만들어진 서열로 인해 일렬로 늘어선 100개의 세대가 있는 셈인데, 주민증을 까고 한 번 동생이면 언제까지 동생의 역할을 강요받는 사회, 문제의 본질은 두고 몇 살 몇 학번이냐고 다그치는 악습이 결국 노인 역차별 현상으로 나타날 수 밖에 없는 것 아닌가 나이가 많은 것이 벼슬이었던 지난 사회로 되돌아갈 방법이 없다면 나이가 서열이 되지 않을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매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인데 나이가 다르다는 이유로 친구는 아니고 동생이라고 말하는 이상한 사회 선배의 단점을 말하면 버릇없다고 말하는 사회에서 연장자가 언제까지 경례만 받아야 하는 건가 언제까지 지적질 만 당해야 하는가 같은 나이가 아닌데 친구가 되는 것이 너무 자연스러운 것이고 사회적, 생물학적으로도 더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교수님! 저 한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교수님의 길거리 고양이들에 대한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캣맘이라는 사람들이 최근에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데, 고양이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밥을 주는 사람들을 캣맘이라고 합니다. 몇몇 캣맘들이 지역 주민들에게 경제적 피해를 주고 있고 (차 밑에 밥을 주어 고양이가 엔진 안으로 들어가서 엔진안에서 사망하는 바람에 900만원의 피해를 보았다는 사례) 사회적으로도 개념없는 태도에 물의를 일으키고 있더라구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그들에 대한 시선이 좋지 않는 건 이해합니다. 다만 그런 영상에 달리는 댓글들을 보면 마음 아픈 것들이 많더라구요. 길고양이들이니 당연히 굶어 죽어도 된다. 밥을 주면 생태계 교란을 준다. 유해동물이니 죽어도 된다. 데려가서 키우는 책임을 지지않을 건데 왜 밥을 주냐. 이런 댓글들을 보는데, 참 씁쓸하더라구요. 길고양이들도 생명이 있는 동물들이고, 보면 인간에게 사랑을 받으며 살아가는 존재들인데, 당연히 죽어야 하고 존재 자체가 해만 되나 싶더라구요. 이런 길고양이들이나 강아지들도 그렇고, 사람들과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교수님이 이런 문제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흉노는 청년들에게 먼저 좋은 밥을 주고 노인들은 그들이 먹다남긴걸로 끼니를 떼운다 청년들이 전쟁터에 나가 싸워 부강함을 유지하기에 아무도 불평하지 않는다 점점 청년층한테 세금부담을 늘리고 노동인구가 줄어 국제 경쟁력은 추락할건데 청년층을 이렇게 푸대접하는 나라가 어딨음! 자원없는 나라의 경쟁력이 줄면 미래는 뻔할건데 늙은 정치인들은 이제 청년층 상대로 갈라치기하고
저 중년존 아마 주인이 여자 혼자서 하시는 분이셨는데 중년 아저씨들이 그렇게 들러붙고 못살게 해서 저걸 붙인걸로 기억합니다...... 요즘 교수들도 노프로페서존이라고 연구비카드로 술집에 가서 긁고 안긁어지면 아주 가게에 고성방가를 지르고 개판을 쳐놓아서 저렇게 교수출입금지를 하는 곳도 많아졌어요.... 이렇게 인터넷으로 보면 노키즈존, 노시니어존을 거는 가게 업주들이 아주 나쁜 사람같지만 실제로 서비스업종을 하다보면 아주 사싱밖의 일들이 벌어집니다......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30대 후반 여성 입니다. 세대 갈등은 원인파악부터 필요한것 같습니다. 처음 가게 오픈 했을때 연세 드신 분들이 오시면 조금 더 신경 써드리고 잘해드리려고 애썼습니다. 저 또한 어린시절에 연세 많으신 할머니를 모시고 살았기 때문에 그런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제 마음이 다 무색할 정도로 까다롭고 (사실 까탈스럽다고 하고 싶습니다. ) 짜증스러워 하시고 맘에 안들면 앞뒤 안가리고 소리부터 버럭 지르십니다. 대접 받으려고 하시구요 ( 셀프라고 써있는 음료수도 굳이 갖다 달라고…) 물론 안그런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노인 손님들의 대다수가 그러시더라구요. 흘리며 드시고 하는것 다 괜찮습니다. 조금 더 치우면 되니까요. 하지만 식당에서 일하는 사람을 하대 하는건 그 어느 세대보다 가장 심하신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해당 문제는, 세대갈등으로 볼 문제가 아니라, "인성이 제대로 된 사람"과 "인성이 제대로 되지 않은 사람"간의 갈등으로 봐야 합니다. 요즘 젊은 꼰대라는 말도 있는데, 인성이 제대로 되지 않은 사람은 젊은 시절부터 꼰대 기질을 보이며, 제대로 된 인성을 가진 사람은 늙어서도 품위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어 특성상, 존칭과 반말이 존재해서, 나이에 따라 존칭을 쓰거나 반말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반말을 쓰게 되는 사람은 그저, 나이에 따른 반말을, "자신이 상전"이라는 식으로 착각하며, 자신에게 존칭을 쓰는 서비스업체 직원은 하대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주위에도, 회사 동료중 나이가 50이 넘은 사람이 이제 갓 입사한 자식뻘의 20살 직원에게 절대 반말하지 않고 존칭 꼬박꼬박 써주는 사람도 있습니다. 예전에 다녔던 어떤 회사에서는 나이도 어린 부장이, 나이먹은 현장 사람들에게 그냥 반말 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이는 나이나 세대간의 문제가 아니라, "인격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간의 갈등입니다.
ㅇㅈ 하려는 시도조차 하지않고 배우려는 시도조차 하지않고 몸이 노약자라서 나이가 찼다는 이유로 남에게 기대고 보려는 그 심산이 너무 보기 싫다. 해보고나서 도저히 안되면 그때 남에게 부탁하든지 물어보든지 해야하는데 해보지도 않고 어떻게 하냐 귀찮다 등등 애써보려는 시도도 않하고 그러면서 남이해주다 남이 실수하거나 성에 안차면 난리친다?? 그래서 세대갈등이 일어나는거지. 이거는 아가들도 안이래 아가들은 자기들이 해보려고는 한다..어휴
노키즈존 이야기 나올 때부터 노중년존도 나올 거라는 거 예상했었는데 결국 왔네요. 남을 혐오해도 되는 세상은 언젠가 자신도 혐오당하게 될 거라는 걸 생각하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타인에게 너그럽고 허용적인 세상이 왔으면 좋겠네요. 화가 많이 난 것 같은 댓글들이 많이 달렸네요 ㅎㅎ 어떤 일부의 사람이 잘못을 했을지언정 모든 해당 인물을 출입금지 시키는 것이 맞을까요? 만약 일본이나 미국에서 '한국인은 시끄럽고 예의가 없다.'는 이유로 한국인 출입금지 시설들이 늘어난다면 그건 혐오가 아닐까요? 단순히 가게 주인의 마음일까요? ㅎㅎ 여튼 다들 화 푸시고 오늘 저녁은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빕니다.
노키즈 존이라는게 아이들이 싫어서 생긴게 아니라, 아이라면 봐줄 수는 있지만 가게에 피해를 끼치는데 가만 놔둘 수는 없고, 또 이걸 케어해야할 부모들이 뒷수습은 커녕 방치만 하고 있어서 생겨난거라고 봅니다. 어린이를 혐오하는게 아니라 애들을 케어해야할 부모들이 잘못해서 생긴 문제죠..
@@jipark5498 내가 왜 애들을 배려해줘?와 내가 왜 노약자를 배려해줘?의 차이를 짚어내지 못하는 순간 님의 주장은 끝나는 겁니다. 아이들의 두뇌구조는 그렇게 발랑까지고 이상한 행동을 할 수 박에 없는 미숙한 상태입니다. 그런 아이들의 행위를 당연히 용인해야하는데 그런거 겪기 싫다고 애들을 아예 차단 시켜버리는게 옳은 일입니까. 장애인이나 노인들이 버스 느리게 탄다고 발작 일으키는 민폐인들하고 다를게 없죠.
@@저녘놀 그렇지만 흑인 범죄율이 높다해서 가게에 흑인 출입 금지를 붙인다면 그건 사회적으로 엄청난 문제가 되겠죠. 또한 노 중년존이 실제로 노키즈존만큼 퍼지게 됐을때 일게 될 사회적 물의를 생각해 보면, 노키즈존이 혐오가 아니라서 화제가 안 된다기보다 주체인 아이가 힘이 없어서... 라는 것이 더 합당해 보이네요. 개인적으로 아이란 사회에서 함께 키우는 것이라 생각해서 그 책임을 회피하는게 도의적으로 옳지 않다는 생각도 있고요. 또 아이가 사고를 많이 치고 부모가 수습을 안하니 아이를 출입시키지 않는게 옳다 라는건 흔한 일반화의 오류이기도 하죠.
중년분들 이미 너무 격변하는 시대에 적응하기도 힘들고 본인 애들은 더힘들어하고... 20대인 저도 가끔씩 또래들 따라가는게 벅찬데 착잡하신 그 심정 참 이해갑니다 ㅠㅠ 교수님께서 지식격차 얘기하셨는데 정말로 공감이 가요. 사실 요새는 복지도 지식이 있어야 받는 시대라...(청약, 환급 등등) 지식 찾아보고 습득하고 하는것도 정말 고급 노동인데 이걸 일상적으로 요구되는 삶이 참 귀찮고 고되다고 느껴질때도 있긴 합니다. 물론 그만큼 내가 지식을 잘 활용하면 장점도 많죠. ㅠ 요새는 그래도 복지관에서 스마트폰, 키오스크 교육 문화강의같은것도 열리는것 보니 저는 앞으로 긍정적으로 믿고 싶네요.
요새 20대의 윗세대 매도분위기에 배치되는 위로가 절절하게 다가오네요. 힘들지만 힘들다고도 말하는것 조차 죄가 되버리는게 나이든 세대들의 모습이겠죠. 세상이 빠르게 변하는 만큼 힘든거도 있지만 따져보면 더 좋은 세상으로 가고 있다고 봅니다. 이렇게 영상과 글로 소통할수 있게된 시절이 얼마안되거든요. 단지 일방향적이고 인스턴트함을 넘어선 소통으로 앞으로 더 갈수 있다면 더 나은 세상으로 계속 간다라고 생각합니다.
노하우가 지금 나이든 사람한테 없다는게 문제에요... 우리가 만년전 농업혁명이 일어나고 그 후 불과 얼마전까지도 일반 사람한테는 삶이 크게 바뀐게 없었습니다. 당연히 연장자가 수해나 지진등 여러 경험이 많아 배울게 있었죠. 하지만 전자통신의 발달로 인해 이 지식들이 역전이 되어버렸습니다. 부모들이 아이들한테 스마트폰 내밀며 이거 어떻게 하니? 저거 안되는데 좀 도와줄래? 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부모님들은 대학까지 나온 아이들이 자기보다 훨씬 더 많은 지식창고에 접근을 수월하게 할 수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adjkhard7 너무 많은 의문들이 떠오르네요. 인터넷에 있는 그 노하우는 사람이 나이가 들며 삶을 살아내어 쌓인 정보가 아니던가요? 시간을 살아내지 않는데 노하우가 어떻게 생길수 있을까요? 나에게 공짜로 제공되는 그 노하우들이 그저 존재만으로도 가치가 있나요? 그걸 잘 활용하여 내것으로 만들고 발전시켜야 또 하나의 노하우가 늘어나는 건 아닐까요? 사람의 존재 가치를 노하우에 비해 따진다면 나이 상관없이 공부못하고 기술이 없는 부류가 모두 사라지는것이 더 정답 아닌가요? 그렇게 따지면 진정으로 이세상을 끌어가는 소수점 비율에 드는 리더를 제외한 사람들 역시 나이를 막론하고 사라져야 하는게 아닐까요? 인간과 생명, 사회, 삶이란 근본적인 이유와 가치를 배제한다면 인간은 왜 살아야 할까요?
미워하고 한쪽을 굴복시키려는 권위적인 태도가 아니라 서로를 너그럽게 포용하고 이해해줄 수 있는 따뜻한 사회가 되면 좋겠네요. 무엇이든 내가 편견을 가지고 규정하는 행동과 말과 생각은 저에게 똑같이 다시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살아야겠습니다. 항상 갈등에서 타겟이 되는 쪽은 약자인 것 같은데, 강자의 논리에 무분별하게 편승하지 않고 다방면으로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태도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교수님💛💛
갈등에 타겟이 어딨음? 자꾸 은근슬쩍 말 뜻을 왜곡하시네. 타겟이 있는 갈등은 없어요 말 자체가 잘못됨 갈등 뜻 자체가 개인이나 집단 사이에 이해관계가 달라서 생기는 불화를 말하는거에요. 당장 우리나라에서 심각한 지역 갈등이나 남녀 갈등을 봐도 '약자'란게 존재하나요? 그리고 그 약자가 갈등 상황속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타겟이 된다는 겁니까?;ㅋㅋ 설명좀 해주세요 궁금합니다
@@david-ji8tw 그 문화수준도 상대적입니다. 지금 우리가 굉장히 배우고 교양있다고 생각해도 시간이 지나서 우리 후대의 아이들이 청년이 됬을 때 우리보고 아이들이 그런 말을하면 어떨까요? 역사나 문화는 시간이 지나면서 달라지는데 지금 당연한 일들이 미래에는 미개하고 무식해보일 수 있죠
@@Chocolate0202 그렇죠 그렇지만 자신있게 말할수있는건 어떠한 정치체제서 사회문화서 교육을 받고 자랐는지에 따라 세대간의 갭이 차이가 있죠. 독재정권이었냐 민주주의였었냐? 68혁명같은 젊은이들이 꼰대문화를 탈피하려는 혁명이 있는 사회였나 아닌가? 한국 사회는 68혁명같은 문화 현상은 없었지만 독재자 시절 청년 군사교육을 받으며 보낸이랑 민주주의 사회에서 자기의견 다 말하면서 교육을 받은이랑 차이가 크죠. 단편적으로 말해서 이미 50년전부터 민주주의 체제였던 미국의 호주 영국 프랑스 20대랑 50대. 한국이랑 갭차이가 엄청 납니다. 한국은 60~90년대 고성장해서 교육은 제대로 못받고 문화도 지체되는데 소득만 상승해서 거기다 독재 정권이라 지금의 80,90년대생과 10년20년대 출생자 차이의 갭보다 50~60년대 생과 80~90년대생 차가 상대성이 엄청나게 크죠. 미래로 갈수록 세대별 상대성 폭은 점점 줄어듭니다. 더군다나 앞으로 급속 고성장이 예견되지도 않으니
@앙기모리 제 댓글 첫 시작이 '저는' 입니다. 말 그대로 저의 생각이고요. 당연하게도 제 댓글이 모든 사람들을 대표하지 않습니다. 제가 느낀점인데 굳이 제 댓글에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따지 듯 말 하지 않아도 될 듯 한데요? 그리고 왜 낳으라고 강요하는 분위기가 아니라고 생각하실까요? 얼마전 남자친구와 액티비티 체험 활동하다가 만난 아저씨가 다짜고짜 "요즘 여자들은 애를 죽어도 안낳으려고 해. 애국심이 없어서 그런다. 나는 애국자라 애를 다섯명 낳았어~~ " 라고 하시던걸요. 당연히 사회는 여자에게 '아기만' 낳으라고 바라지 않죠. 순응적이길, 참하길, 기가 세지 않길, 조신하길, 내조 잘 하길, 페미니스트와 거리가 멀어 고분고분하게 아기 잘 낳고 나라에 도움이 되길 바라죠. 본인이 한 말 중에 답이 있네요. 본인이 쓴 답글도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이러한 압박들을 본인, 본인 주위에 없다고 해서 없는 일이 아님을 왜 모르실까?
혐오에 혐오가 더해지는 시대에 살고 있네요. 나이를 떠나서 이런 문제가 생기는건 자기중심적 이기주의에서 출발한다고 봅니다. 나만 피해보는것 같으니 적대적으로 나오는거죠. 다들 한발씩 뒤로 물러서서 협상을 해야하는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 모두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아기인 때가 있었고 영원히 젊을것 같지만 늙어가며 다시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노년이 된다는 점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마음 한편으로 걱정은 하고 있었지만 크게 이슈화되지는 않았던 문제 교수님께서 명확하게 집어주시니 속이 다 시원하네요! 게다가 훌륭한 솔루션까지👍 교수님같이 넓은 시야를 가지고 계신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영상보며 저도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많이 배웁니다 항상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최재천 교수님, 감사합니다. 저는 전문직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20대입니다. 대한민국의 노동 인구에 들어갈 제가 어떤 미래를 맞닥뜨리게 될 지 어제부터 참 고민이 많았는데, 교수님의 영상을 보고 정말 많은 해결이 되었습니다. 결국 제 이익만 고려하는 건 윗 세대가 자신의 이익만을 고려하는 꼴이겠군요. 무작정 화만 나던 제가 부끄럽습니다. 부디 사회가 변화하여 모두가 자신의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늦은 나이에 엄마가되어 조카같은 주변 학부모들의 가치관에 충격에 충격을 겪으며 살고있습니다.ㅜ 협력과 배려를 가르치는부모는 없어졌고..오직 경쟁과 이기주의로 자녀양육을 하더군요. 아이가 학급회장단이 되어도 아이나 부모나 모두 학급위한 봉사라는 개념이 없어요. 그저 내아이가 득을 보는것만 관심이 있더군요. 의견을 말하면 꼰대소리를 듣고 자기들은 온라인으로 온갖 소문과 뒷담화에 열중하더라구요. 미래가 걱정됩니다.
아이들 앞에서 돈이야기는 꼭 필요하고, 돈에 대해서 공부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초등학생이 그 돈이 권력과 같다고 생각하는 것이 안타까운거죠. 바꿔생각해보면, 그 집안은 돈 뿐만이 아니라 다른 모든 면에서도 결국 권력이 최고라는 가치를 가지는 가정이고 그런 가정교육인거죠...40대인 제가 이제는 기성세대라면 기성세대일수 있지만, 협력을 배우지 못한것도 가르치지 않은것도 아닙니다. 세대흐름과 맞물려 살아남기위해 경쟁을 했어야 하는 시대에 살다보니 그랬던거죠. 한국이 급부상하고 발전한 시대에 경쟁력이 그만큼 중요했으니까요. 그게 원인이라는 맞지만, 그게 문제라고 한다면 한국의 역사를 탓해야지요.
당장 내일도 어떻게 살아야할지 고민인 사람한테 10, 20, 30년 뒤가 보이겠습니까? 젊은이들한테 공감받고 싶으면 젊은이들이 내일을 걱정하지 않고 10년뒤를 고민할 수 있는 상황을 어떻게하면 만들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사세요. 젊은이들이 10년뒤를 생각하지 않고 산다고 화낼 시간에 어떻게하면 젊은이들이 10년뒤를 생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까 고민하세요.
인터넷 자료는 아무생각 없는 사람에겐 오히려 독이라는걸 느끼네요... 현실은 시화, 반월, 남동 공단 등등 사람 못 구해서 난리임. 워크넷, 잡코리아, 사람인 30초만 검색해도 일자리 수만개는 나옴. 정확히 표현해야 해요. [내 수준은 나는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 수준에 맞는 고급 일자리 고소득 일자리를 원하지만 없다... 중소기업은 일자리로 안친다는 표현이 맞는거죠.] 일자리가 없는건 절대 아님. 못 믿겠으면 사람인 워크넷 잡코리아 수십만개 채용 공고는 뭘까요??? 인터넷에 적힌글과 영상이 모두 진실로 받아지신다면... 책을 읽고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는 능력좀 키워 보시길
@@AandB675 "고급 고소득 일자리" 를 바라는 게 아니라 인간 취급을 해주는 일자리를 바라는 겁니다. 그 수많은 중소기업에 왜 사람이 부족하게요? 노동자를 인간 취급도 안 하기에 도망친 겁니다. 주휴수당? 그걸 왜 주지. 야간수당? 뭘 더 받으려 해. 주5일제? 그런 게 어딨어. 연차? 주말에 쉬면서 뭘 더 쉬려해. 퇴사? 니가 여기보다 나은 곳 갈 수 있을 것 같아? 이게 실제로 중소기업에서 들을 수 있는 말입니다. 그러면서 사람이 부족하다고요? 노예가 부족한 거겠죠.
너무 동의합니다... 그래서 안타깝게 느껴질 정도로 동의해요... 시대간의 갈등을 넘어서 소통도 단절되는 현상이 이미 나오고 있는데... 영상과 댓글을 보면서 하나 든 생각은, "나는 무엇을 존경하는가" 하는 거였어요. 교수님이 말씀해주신 할머니 이론에 부합되는 건 단순히 나이가 지긋이 들어 자리하게 된 사람이 아니라 세월과 같이 마음도 생각도 성숙이라는 공부를 통해 이뤄간 '어른'의 모습이라고 생각이 들어서요. 연세 드신 모든 분들을 무례하고 실례되는 행동을 서슴없이 하신다고 일반화 하는 건 타당하지 않다는 걸 압니다. 그래도 알바를 하면서 종종 무례한 분들을 보면 나이 드신 분들의 빈도수가 높은 걸 체감합니다. 소통이 단절되는 건 다르게 보면 소통이 안되는 원인이 있다는 것이고 저는 그 원인 중 하나가 서로 듣지 않고 보지 않는다는 본질적 이유와, 서로를 존중할 수 없는 시대 차이라고 느꼈어요. 저와 같이 어린 친구들이 사는 세상은 당연히 여겨졌던 것에 '왜 당연한가?'에 대한 질문을 갖고 '세상에는 당연한 게 없다'는 결론을 내리면서 서비스업을 하면서도 "손님은 왕이다"는 말은 구시대적인 발상임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을 갖게 되는데 이에 반해 어르신들이 겪어온 세상은 어린 저희의 태도가 건방져 보일 수 밖에 없는 해선 안되는 행동으로 명시되는 세상에 사셨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를 존중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저를 포함한 어린 사람들에게는 나이 드신 분들의 시대가 어땠는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고 나이 드신 분들께는 지금 어린 친구들이 갖는 사고에 대한 이해와 설득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서로의 공부가 계속적으로 필요함을 느꼈어요. 더불어 이때 주의해야 할 건 어느 한 쪽을 완전히 바꿀 수는 없다는 생각을 지닌 채로 인정하는 공부를 해야 한다고요. 제가 교수님을 존경하게 되는 이유를 여기서 찾았어요. 교수님께서는 아닌 것에는 아닌 이유를 설명해주시며 충분히 설득해주시고 변화에 대해선 먼저 부정하는 것이 아닌 흐름에 대한 이해로 받아주시는 모습이 존중할 수 밖에 없고 존경할 수 밖에 없는 '어른'으로 보이기 때문이라는 것을요. 그러면서도 객관적인 사고를 유지하기 위해 다른 반론에도 귀기울이며 자신의 생각에 대한 공부도 꾸준히 이어가시는 면이 모든 시대를 아울러 모든 사람이 해야 되는 당연해져야 할 공부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영상도 너무나 감사히 시청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연 정년제 좋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나이들었다고 능력있는사람이 나이때문에 퇴직하는건 큰 손실이겠죠 그에 앞서 해결해야할 일은 수직적이고 관료주의 사회입니다 능력있는분이 남아준다면 당연히 좋겠지만 하는일도 없는 사람이 사내정치로 높은 자리앉은 임원이 고혈만 빨아먹고 잘못을해도 자기자리 보존이 되는일을 막아야합니다 예전에 다니던 회사 거래처가 미국회사였는데 회사가 어려워지고 구조조정단계에 들어갔는데 미국회사는 임금이 높고 결정권을 가진사람들이 가장먼저 구조조정되었습니다 마침 제가 다니던회사도 거래처 영향때문에 회사가 어려워 졌고 법정관리를 받아 구조조정이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제가 다니던회사는 임원급이아니라 결정권도 없고 책임도 없고 임금도 적은 임원이 아닌사람들이 훨씬많은 구조조정을 당했습니다
@@v이너프미네랄스 미국도 구조조정할때 상대적으로 월급이 높은 인력 대상이 우선순위에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임원들 정리할때 주는 두둑한 돈은...표면상으로는 서로 돈 챙겨주는것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일부 그런일도 발생할수도 있겠죠..하지만 가족이 아닌이상...기업입장에서 굳이 그럴 이유는 많지 않죠), 사실은 임원들이 회사에 대해 알고 있는 수많은 예민한 정보들때문에, 추후 타회사에 정보공유를 한다던지, 회사에 해가 되는 폭로나 고발/고소 하지 않겠다는 동의서 싸인을 조건으로 주는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한국회사에서 주는 퇴직금의 개념은 더더욱 아니고..싸인 하지 않을경우 돈을 지급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직급이 높을수록 그냥 관례라 생각하고 싸인하고 돈을 받죠. 일부 중간 상사들은 고소하겠다며 싸인 안하고 돈 못받고 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경우, 인사팀에서 그사람의 그동안에 있던 모든 업무기록, 행적, 이메일 기록들을 신속히 접수하고, 고소 가능한 건에 대해 맞대응 할 준비를 한답니다.
한국은 세계에서 "우리" 단어 가장 많이 씀. "우리 나라 , 우리 회사 , 우리딸 , 우리남편 , 우리집,우리동네...우리가 남이가" 근데 그게 패거리 이기주의 "우리" 임. "우리" 이면 무조건 퍼주고 , 믿고 따르고 , 용서하고 , 똘똘 뭉치고 , "우리" 가 아니면 무조건 경쟁하고 , 배척하고 , 방치하고 , 비난한다. 한국은 "우리" 라는 패거리 이기주의를 버리지 않으면 조선처럼 또 망한다. 어느 지역 , 집단 , 단체 든 모두에게 해당함. "우리" 라는 단어를 금지 시켜야함.
@@세시정각 이해 못한건 제가 아니라 그쪽 아닌가요? 결국 그쪽 논점은 "중년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아닌가요? 세상에 어쩔 수 없는 것이 어디에 있을까요? 그쪽 논리면 어쩔 수 없이 사람을 무시하고 어쩔 수 없이 떼를 쓰며 어쩔 수 없이 진상을 피우는 것이겠네요? 안타깝지만 본인들의 행동은 본인들이 책임지는거에요. 예전엔 이래나 저래나 나보다 어른이니 내가 참자라는 생각으로 손윗사람에게 호의를 베풀었지만... 손윗사람들은 변하지 않았죠? 그게 이제 송곳이 되어서 손윗사람들을 찌르는 겁니다. 자업자득이에요. "어리다고 무시해서 반말하는게 아니" 라는 말 참 인상 깊습니다ㅋㅋ 세상에....
@@세시정각이해를 하려는 노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상대방에 대한 존중 없이 대접받으려고 하는 그 태도가 정말 꼴보기 싫고 역겨운 겁니다. 이해가 필요한건 당신같네요. 식당에서 그렇게 한분한분 이해해드리면서 이해하지 못한 분들에게 시간적 여유가 되면 가져다 주라고요? 그걸 다른사람들이 보면 뭐라고 생각할까요? 차별이라고 느끼지 않을까요? 그런 차별을 느낀 손님들은 불쾌감을 느낄 것이고, 그러면 가게에 직접적인 타격이 갑니다. 이해하려 노력하신 손님분들은 절대 뭐라안하고 오히려 감사해요. 님처럼 이해 안된다고 배려를 요구하는 사람들이 싫다는 거에요. 가게 입장 고려 1도 안하고 나 이거 힘드니까 이거 해달라는 애들 마인드처럼 보입니다. 세상은 언제나 변하고, 사람들의 가치관은 변합니다. 언제까지 다른 사람들이 당신들의 가치관에 맞춰줘야 합니까? 밑에 분은 잘 설명을 해드리고 이해해드리려 노력했지만 당신은 똑같은 말로 상대방을 쳐무시하네요. 역겹습니다 진짜. 님 같은 사람들이 사회 전반적인 갈등을 일으키는 주범이라고요.
알바가 여자다 이런걸로 차별 하는 건 모든 세대가 그렇게 행동하니 정당화 되는 건가요? 흑인이라고, 자신과 인종이 다르다고 차별하는 것과 뭐가 다릅니까? 다 같은 사람이고, 신이 있다면 신은 그 사람이 여자든 남자든 피부색이 어떻든 간에 똑같은 사람으로 보실텐데요. 차별은 정당화 될 수 없는 사안입니다. 차별 당하는 입장을 생각해 보시면 그런 말은 안하셨을텐데요.
노인분들 보면 '내가 너보다 나이많으니까 괜찮아' 이런마인드가 기본적으로 깔려있더라고요 나이 하나로 모든걸 다 해결하려고 하는걸 보면 내세울게 나이밖에 없는건가? 라는 생각이 많이듭니다. 엘레베이터 버튼도 누를줄 몰라서 남이 눌러줄때까지 가만히 있어요 노인들끼리 엘레베이터 타면 엘레베이터가 안움직여요 아무도 안눌러서ㅋㅋㅋㅋㅋ 참나ㅋㅋㅋㅋ 진짜 어이가없더라고요
민감한 문제라서 모두들 꺼려하지만 교수님께서 지적하신 부분을 피부로 느끼고 있는 일인인지라 교수님 말씀이 가슴깊이 콕 박힙니다. 그럼에도 청년이 된 아이와 또 다른 세대의 가교 역할이 힘이 듭니다. 저도 아직 많이 부족한 아이 어른 같습니다. 자주 뵈러 올게요 감사합니다
@soyoun lee 맞음 디지털 정보화시대에 이제는 "교수"라고 부르는 애들은 시간들여 책으로 보고 책없은 못보는 그런 세대라 정보의 양과 질이 다름 요즘 애들이 더 똑똑함 "교수"라고 하는 사람들 다 편협하던가 정치에 물들어 있던가 아이들이 중요한 이유는 이나라를 이끌어갈 다음 세대들인거임 다 늙어서 애들이 잘 자랄수 있게 도와주는게 더 급선무인거 교육은 100년 사업이라고 한게 이유가있는데 현 2030 성별 갈등이 없어져? ㅋㅋㅋㅋㅋㅋ 정부가 법으로 막어버리고 산하조직만들어 조직적으로 갈등조장하고있는데 다 늙은 어른들이 수수방관만 처하고 있고 이제는 하다하다 성별갈등 없어지니까 다 늙은 나부터 살자~ 세대갈등~ 이딴소리 ㅋㅋㅋ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선생님 추천책 "지구에서 가장 큰 발자국 80억 명의 인간이 1명의 거인이라면" 구입해서 아이들이랑 읽었는데..많은생각을 하게하고 재밌고 유익한 정말 좋은 책이더라구요^^ 제가 어릴적 티비에서 보던 선생님을 제 아이와함께 보고있어서 기분이 새롭습니다. 많은 지혜의 말씀 부탁드려요 항상건강하세요.
남녀갈등에 세대갈등에 요 근래들어 정치권이며 언론에서 계속해서 부추긴다는 느낌밖에 안듭니다. 최근들어 '이대남'이라는 단어를 굉장히 많이쓰던데 기본적으로 세대갈라치기를 목적으로 만든 용어라 정말 싫습니다. 단어의 사용처를 보수 정치권을 다수가 지지하는 세력으로 퉁쳐서 표현하거나 노력안하고 포기해버린 젊은 사람들을 지칭하고 모멸하는 용도에 사용하면서 은연중에 '요즘애들'이라는 프레임과 일반화의 용어로써 사용되고 있다는게 정말 화가 납니다. 한 세대 내에서도 의견은 아주 다양하게 갈리고 있는데 그 단어를 사용해서 말을 구사하는경우 '20대 세대 애들은 이런다'라고 일반화 해버리는거거든요.
죄송하지만 이대남은 정치권에서 임의로 지어낸 용어가 아니라 실재하는 집단입니다. 유래를 보명 알 수 있죠. 연령, 성별을 구분지어 각종 사회문제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고, 눈에 띄게 평균에서 벗어나는 답변을 내놓는 집단이 20대 남성이었기에 이대남이라는 용어를 붙여 코호트 분석을 하게된거에요.
@@domabaem7553 무슨소리를 하고계신건지 모르겠는데 이게 프레임의 용어로 사용되고 있으니까 문제라는건데요? 그렇게 따지면 '너네엄마'라는 욕에는 사람들이 왜 화를 낸다고 생각하세요? 실제로 존재하거나 존재했던 상대방의 엄마를 말한거 뿐인데 말이죠? 지금 이대남이라는 단어가 잘못된건 말 그대로 세대갈라치기를 목적으로 사용하면서 20대 세대를 '20대 세대 애들은 이래'하면서 일반화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요. 실제로 존재하는 집단을 지칭하기 위해 이대남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면 삼대남 사대남 오대남 이런말은 왜 없는건지 설명 좀 해보세요.
@@domabaem7553 그리고 평균에서 벗어난 답변을 했다는 근거가 궁금하네요. 세대별로 전부 다 다른 분포율을 보이고 모든세대별로의 답변이 합쳐져서 평균이 만들어지는데 그쪽 논리대로면 20대 남성을 제외한 세대 및 성별의 통계분포가 모두 거의 비슷하다 라는 의견인데 말도 안되는 🐶소리인건 아시죠?
정치적인 이야기를 싫어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이런 주제야 말로 정치로 대화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대통령 선거라는 중요한 국면을 맞는 대한민국입니다만 어떤 후보자가 갈등을 봉합하고 대화로 이 사회의 건전성과 화해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고민해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외국인과 내국인을 나누고 남녀를 나누는 방식으로 정치하는 후보는 위험합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크던 작던 전혀 갈등이 없다면, 그건 한쪽이 일방적으로 참고 있는게 아닌지 돌아봐야 하는 것 같습니다. 모든 관계에 갈등이 없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 갈등을 서로 대화하고 배려하면서 지혜롭게 풀어가야 하는거지 갈등 그 자체가 나쁜게 아닌데.. 당장 불편하고 보기 싫다고 그 갈등을 눈에 안보이게 치워버리면 언젠가는 반드시 곪아 터지게 되는 거 같아요. 그래서 더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모든 문제들에 공감합니다. 제 가족의 일이기도 하고 제게도 반드시 다가올 일들이니까요. 항상 그런 갈등들은 언제나 화살이 사회적(상대적) 약자에게 향하게 되는 것도 슬픈현실이지만,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이성적으로 토론할 수 있는 시대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영상도 혼자 볼 수 없어 공유하고 왔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보면 좋겠어요. 항상 좋은 영향력을 주시는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이의 태도와 습관은 부모가 고쳐줄 수 있고 고쳐줘야만 하는 문제입니다. 그런데 나이드신 분들은 사실 돌아가실 때까지 못 고치시죠. 좀 아량 있는 사람이야 '저 분들이 못 배워서 그래(가정교육이든 학교교육이든) '하고 못 본채하고 넘어가지만, 그 외 사람들은 그럴 이유도 필요도 못 느끼니까 경멸/무시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른이니까 스스로 깨닫지 못하면 변할 수 없습니다. 저도 그렇구요.
제 나이가 40대 후반입니다,,, 그런데 저도 직원 뽑을때 40대 이상 안뽑습니다. 단순히 너는 나이안들것 같냐??? 내나이가 얼만데? 내가 직장생화을 20년했는데?? 이런 마인드 부터 버려야합니다 나이가 많아서 오지못하게 하는게 아닙니다. 처음에는 시니어직원에 대해 긍정적인 마인드였지만 몇번을 채용해보니 제일 문제가 입사전에 ,, 열씨미 할것처럼 말하지만 3개월만 지나면 내가 어디서 직급이 머였는데 내가 얼마받았는데,,,,,, 옛일못잊으시더라,, 그나마 시니어의 장점은 우리가 성실하다는건데,, 이제 그런 사람도 찾기 힘듭니다 오히려 똑같이 농땡이 칠거면 젊은이가 낫죠,,,
가까운 미래에는 인종 갈등이 가장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것 같아요. 제국주의시대와 세계대전을 겪은 유럽과 미국도 인종 갈등이 갈수록 심화되는 상황인데 민족주의가 뿌리깊게 자리잡은 우리나라는 대체 어떤 갈등을 겪게 될지 무서울 정도입니다. 우리나라도 결국 필연적으로 점점 다문화 사회가 될수밖에 없을텐데 말이죠.
우리사회에 여유가 없어진 게 하나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자신하나 돌볼 여유가 없기 때문에... 그런거 같아요. 특히 제 나이대 2030젊은 분들은 기득권층.. 즉 중년 노년층에 대한 화가 생각보다 엄청납니다. 대학교주변 원룸촌만 봐도 임대사업자 분들은 젊을 때 정말 노력 많이 하셔서 이룬 것들 이지만 사람이 살수도 없는 방을 또 쪼개어 말도 안되는 월세를 받을려고 하는 것에 있어 갈등의 대상이 되는 것이죠. 키오스크의 경우에도.. 아이러니하게 본인의 기업의 이익을 최대로 하기 위한 기득권층의 욕심의 결과라 생각합니다. 물론 노인분들이 어려워 하실때 도와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1시간도 안되는 점심시간에 노인분들을 도와드릴 그 10분을 쓸 젊은이들이 몇이나 될까요? 당장 10분 지각에 30분의 시급을 깍아버리는 이 사회에서요..^^
12:55 "갈등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지 않을까" 100% 동감합니다. 대한민국 교육은 정답이 하나 있다고 배워주는 교육입니다. 그런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당연히 자신의 "정답"과 다른 답을 갖고 있는 사람을 적대시 합니다. 상대를 사회적 동반자로 보지 않고 적으로 보는 동안, 그 어떤 갈등도 해결 할 수 없습니다.
갈등을 헤쳐나가야지만 더욱 발전된 삶을 사회를 만들수있다는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모를 뿐 아니라 힘도 없는것 같아요. 갈등을 눈감아버리고 회피하는것이죠. 일단 복잡해보이면 도망가버린답니다. 교수님 말씀대로 갈등해결방법을 가르치면 그나마 덜 회피할거라고 생각해요. 좋은 경험을 많이 겪으면 갈등에 대한 두려움도 조금은 줄어들겠죠.. 교수님의 말씀을 들으면 막연히 그렇겠구나.. 라고 생각했던게 명료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것들이 명료해져야 잊지않고 깊이 세기고 살 수 있는 것 같아요!! 삶에 영양분이 되는 말씀 항상 감사합니다!☺️
조선시대부터 유교적 성억압 사회. 성인 야동 금지는 한국이 거의 유일. 야동 ,성매매,유사 성행위 금지. 동성애 , 리얼돌 반대 시위. 얼마전 고등학생들에게 콘돔 사용법 성교육하자 학부모가 항의해서 취소됨. 그저 공부하는 기계로 학생 키우는 나라. 기본 쾌락 말살 시키는 나라. 동거 비율 세계 최저. 비혼출산 oecd 평균 39% 한국은 1%. Oecd 중 공공 정자 은행 없는 유일한 나라. 미국은 한해에 수만명씩 정자 기증으로 태어남. 중국은 대리모 사업이 호황. 성이라면 치를 떠는 한국. 성진국 이라고 놀리는 일본은 출산율 1.42명. 성을 감추기만 하는 한국은 출산율 0.84명. 성진국 보다 먼저 소멸될 나라
@soyoun lee 문재앙 변호하긴싫지만. 거두절미하고 말함. 저 문제는 옛날부터 있었던거고 나아진게 이정도요. 옛날엔. 남자가 여자강간하면. 강간범과 피해자 결혼시키던 사회였음! 조두순놈 2008년에 솜방망이처벌받았는대. 그사건당시 대통령 이명박이였다. 그럼 그건 이명박탓 ? 최재천교수님 [대한민국에서 아이를 낳는 사람은 이상한 겁니다]
한국은 세계에서 "우리" 단어 가장 많이 씀. "우리 나라 , 우리 회사 , 우리딸 , 우리남편 , 우리집,우리동네...우리가 남이가" 근데 그게 패거리 이기주의 "우리" 임. "우리" 이면 무조건 퍼주고 , 믿고 따르고 , 용서하고 , 똘똘 뭉치고 , "우리" 가 아니면 무조건 경쟁하고 , 배척하고 , 방치하고 , 비난한다. 한국은 "우리" 라는 패거리 이기주의를 버리지 않으면 조선처럼 또 망한다. 어느 지역 , 집단 , 단체 든 모두에게 해당함. "우리" 라는 단어를 금지 시켜야함.
미국 집 카페트가 오염이 심해서 에이젼트와함께 상담원이 집으로 찾아왔어요. 직접 방문하는것도 신기했는데 상담을 마치고, 상담원이 자기 몇살인줄 아냐고 물어보더니 99살이래요. 미국이란 나라에 새삼 또한번 놀라웠지만 이분 하는 말씀이 다음 상담때까지 내가 살아 있을지는 모르겠다며 조크를 날리며 가셨다는 ㅋㅋ
할머니의 지혜가 필요없어진 시대이죠. 이젠 유튜브와 온라인 컨텐츠로 인해서 충분히 공유되기 때문입니다. 유튜브가 할 수 없는 육아 및 돌봄만 여전히 할머니들의 몫으로 남은 이유가 그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이젠 나이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존중받는 시대는 끝났다고 봅니다. 세대갈등은 나이가 많다고 갈등이 생기는게 아니라, 나이가 어리다고 낮게 보려는 수직적 관계를 유지하려고 하니깐 생기는 갈등이라고 봅니다. 중년이어도 본인보다 나이 젊은 사람들에게 '~님'자 붙이면서 존중만 시작해도, 다른 접근이 시작됩니다. 저도 45세 되면서 알게된 것입니다..
@@밀리우스-f8j원댓은 유튜브의 공신력보다는 정보 공유에 초점을 맞춰 얘기하신 것 같네요. 그리고 아무리 믿을 수 없는 내용이 많다고 해도 정보 공유력이나 시대상 같은 부분을 고려했을 때, 노인들의 지혜(이야기)보다는 이점이 훨씬 많은게 사실이죠. 어르신들의 지혜가 100퍼센트 다 맞는 것도 아니고, 유튜브를 통해서도 님이 말하는 노인들의 지혜, 더 나아가 전문가의 지식, 지혜를 충분히 배울 수 있습니다. 논문이나 저널은 말할 것도 없고요. 그리고 ai가 인간을 대체할 수 없는 부분이란게 뭐죠? 인간의 창의성? 사랑과 우정? 지혜? 세상은 님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요. 가장 늦게 침범당할 거라고 예상했던, 인간의 창의성과 관련된 예술분야가 지금 제일 먼저 타격당하고 있는건 아시는지요? 이와 마찬가지로 사랑, 우정 등등 인간의 심리적인 부분도 점차 ai가 대체할 거라고 봅니댜. 그것이 인간에게 도움이 되냐 안되냐와는 별개로요. 사랑, 우정을 나타내는 말과 행동은 프로그래밍으로, 외형은 발전된 로봇 기술로 충분히 대체할 수 있습니다. 제가 언급한 내용중에 없다면 답글 남겨서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란 개소리 하지 마시구요
진짜 최재천님이 대단하다고 느꼈던게,,, 강연 현장에서 그런소리를 들었는데 침착하게 올바른 반박을 하셨다는게 너무 신기해요. 저같으면 생각없는싸패@#$@#^%@%-부터 나갔을텐데, 최재천 선생님같이 감정을 조절할줄 알고 무엇을 말해야할지 아는 항상 차분한 사람이 되고싶어요..
교수님의 말씀 큰 울림이 있습니다 저희는 누에를 키우는 농업인입니다 농업에 젊은 분들의 유입이 거의 없고 고령화 진행은 어제, 오늘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런데 고객분들 중 노후에 저희와 함께 농업을 원하시는 농담아닌 마음을 전하시는 도시 어르신들이 계십니다 교수님의 소중한 영상으로 깊은 울림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안내문 붙인 식당 주인분한테 공감합니다 60년생 위 어르신들.. 어린사람한테 대접만 받으려고만하고 함부로 하대합니다 상대여성이 불쾌해해도 그러거나말거나 여성분들 노골적으로 계속 쳐다보고 거래들 해도 자기 이익만 챙기려고 하고 상대적으로 젊은세대에 비해 매너가 꽝인분들 정말 많죠 그대로 돌려받는다 생각합니다
노인의 무시 이전에 인간의 무시인게 문제죠. 모두 어르신들의 피땀일지는 모르지만 모든 어르신의 피땀은 아닐거고 그 외의 과도 있을건데 심지어 그 누리는 것들이 현 mz세대라고 불리는(뭘 이따위로 부름...) 세대에게 있어서 그리 체감이 안된다(?)(정확히는 현 시스템에 불만이 많음...)고 봅니다. 뭐 지옥같은 나라 갔다오면 여기가 그나마 낫지 하긴하는데... 모두 그럴순 없잔?
교수님의 영상들은 늘 새로운 고뇌와 지식들을 얻고 가서 한편으론 교수님을 알게 되었다는 사실이 뿌듯하기만 합니다. 이번 영상도 스스로 심도있는 질문을 하게 되네요... 많은 사람들이 봐서 조금이지만 야금야금 모든 갈등들이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유익한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수님!!
교수님의 말씀 전부 공감됩니다. 전세계는 갈등과 양극화라는 큰 이슈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이슈들로 가득한 사회에서 살아가다 보니 사실 불편하기도 하고, 사람이 수지타산 적으로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우리 인간은 본능적으로 자신의 이익을 쟁취하려고 하니까요. 하지만 교수님 말씀처럼 이런 갈등을 어떻게 조율하고 지혜롭게 풀어나가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회적 갈등이 해소됨으로써 사회성이 올라간다고 봅니다. 앞으로 갈등이라는 상황에서 조금 더 대화하고, 조율하고 더 평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