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무한 세상에 사람을 내일 때 웃는 길과 우는 길 그 어느 누가 내었던고 뜻이나 일러주오 웃는 길 찾으려고 헤메어 왔건만은 웃는 길은 여엉 없고 아마타불 관세음보살님 지성으로 부르고 불러 이성에 맺힌 한 후생에나 풀어주시라 아이고 데고 어허 성화가 났네 꿈이로다 꿈이로다 모두가 다 꿈이로다 너도 나도 꿈속이요 이것저것이 꿈이로다 꿈 깨이니 또 꿈이요 깨인 꿈도 꿈이로다 꿈에 나서 꿈에 살고 꿈에 죽어 가는 인생 부질없다 깨려는 꿈 꿈은 꾸어서 무엇을 헐꺼나 아이고 데고 어허 성화가 났네 빗소리도 임의소리 음 ~~ 바람소리도 임의소리 아침에 까치가 울어대니 행여 임이 오시려나 삼경이면 오시려나 고운 마음으로 고운임 기다리건만 고운임은 오지 않고 베게머리만 적시네 아이고 데고 어허 성화가 났네
노랫말 적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우연히 다시 듣게 되어, 귀를 기울이니 소리꾼 노래랑 다른 부분이 조금있어, 노래연습 하실 분 들을 위해 적어봅니다. 헤 ㅡ 허무한 세상에 음음 ㅡ 사람을 내일 때 웃는 길과 우는 길을 그 누가 내었던고 뜻이나 일러주오 웃는 길 찾으려고 헤매어 왔건마는 웃는 길은 영영 없고 아미타불 관세음보살님 지성으로 부르고 불러 이생의 맺힌 한을 후생에나 풀어주시리라 염불발원을 허여볼라네 아이고 데고 허허 나으음 ㅡ 성화가 났네 헤 ㅡ 꿈이로다 꿈이로다 모두가 다 꿈이로다 너도 나도 꿈 속이요 이 것 저 것이 꿈이로다 꿈 깨이니 또 꿈이요 깨인 꿈도 꿈이로다 꿈에 나서 꿈에 살고 꿈에 죽어 가는 인생 부질없다 ㅡ 깨랴는 꿈 꿈을 꾸어서 무엇허리 아이고 데고 허허 으음 ㅡ 성화가 났네 헤 ㅡ 빗소리도 임의 소리 음음 ㅡ 바람 소리도 임의 소리 아침에 까치가 울어대니 행여 님이 오시려나 삼경이면 오시려나 고운 마음으로 고운 님을 기다리건만 고운 님은 오지 않고 베겟머리만 적시네 아이고 데고 허허 나으음 ㅡ 성화가 났네 헤 ㅡ 살다살다 못 살면은 음음 ㅡ 깊은 산 중 들어가 산고곡심 무인처에 목탁소리 벗을 삼고 수석으로 울을 삼어 한 평생을 그 곳에서 영원토록 살아보려나 아이고 데고 허허 나으음 ㅡ 성화가 났네 헤 ㅡ
남도 민요는 인생사를 노래한 내용들이라가슴에 와닿고 나이드니 자꾸 듣게 됩니다ㅡ어렸을적 친정 아버지가 흥얼거리고 하시면 별로 감흥이 안왔는데 지금은 내가 찾아 듣네요ㅡㅡ 이런 노래들이 마을 잔치나 어른들이 모여 한자리씩 불러대고 일상화였던 시절이 있었건만 지금은 찾아들어야 하니 시대참 많이 변했습니다ㅡㅡ이런 수준있는문화가 사라지고 변해가는 것들이 많이 아쉽습니다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