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분위기를안좋와하는편이라..지레짐작이걸 우째하는..시작이였는데.. 한장면 한장면이 노오무 감각적이고 인상적이라..이게모지ㅍ, 모지,,하면서 봤네요....이게 무슨 느낌이댜...후아.... ㅎ 늘 영국식 발음을들으면 콧대높고 냉소적였던 영국유학파강사님생각이나네요. 덕분에 옥스퍼드대학 자격증 시험에서 2번이나 떨어지고... 지난간 것들이 영국,옥스퍼드~나오니 짬뽕이 되어 여러가지생각들이 막나네요~!ㅎㅎㅎ 나는 참 편식쟁이 영화광이였꾸나.. 하는 생각이 요즘 드네요.. 많은 여운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마취~~❤❤ 감사합니다!
아주 옛날에 원작을 봤어요. 소설이 아니었지만 재미있었고, 일라이자를 비롯한 여성들의 얘기는 별로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두 친구 다 사회에서 천대받는 위치라 더 잘 마음이 맞았네요. 그리고 언어에 대한 영화라 그런지 배우들의 발성이 매우 좋네요. 멜 깁슨은 언어학자답게 무슨 언어를 언급하건 자연스럽고 나탈리야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앤 불린이지만 여기서 하류층 여성의 억양과 감성을 잘 살려냈고, 머레이 부인의 발성이 가장 훌륭한데, 정말 시를 읊듯 아름답습니다. 숀펜은 좀 제 취향이 아니었는데 여기서의 연기는 참 감동이라 새삼 다시 봤습니다. 그외에도 이안 그루퍼드 같은 좋은 배우가 나오네요. 나탈리와 아이들이 더 오래 성냥을 만들었다면 숀펜처럼 미쳤을 텐데 그러기 전에 구원받아 다행ㅠㅠㅠ 오래 전 읽은 책을 되새기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