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0 지하국대적은 대충 한국 고전문학에서 공주 납치해가는 쿠파 같은 존재입니다. 지하국 대적 퇴치설화에 영향을 받은 고전문학 카테고리가 따로 있읍니다. 특히 저는 작년 수능공부할 때 봤던 김원전이 기억에 남는데요, 지하의 아귀를 퇴치하고 본국으로 돌아가려고 했더니 부관이 통수는 타이밍이라며 주인공이 매달린 동앗줄을 끊어 버리는 전개가 충격적이었읍니다.
30:00 미라가 들고있는 것 : 카노푸스 단지 -> 고대 이집트에서 미라를 만들 때 장기를 보관하기 위해 사용한 단지. 카노푸스의 단지는 사후세계에서 필요하다고 믿었던 위장, 창자, 폐, 간을 보관하기 위해 총 네 개 (심장은 영혼이 깃든다 믿었기 때문에 죽은 자의 몸 속에 두었음)이다
리퍼가 낫을 들고 다니는 이유는 예전에 유럽에서 흑사병이 유행했을때 굉장히 많은 시신들을 사람들이 낫과같은 농기구로 치우는데 아래에서 수많은 시체더미가 마치 곡물들마냥 굴러다녔다함. 그 모습에서 리퍼의 모습이 유래했다고 함...(제 설명이 조금 부정확할수는 있으나 저는 흑사병때 유래된것으로 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