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공장에서 3일 알바 했는데 개힘듬....진짜 화장품 공장은 일하기 힘듬.. ... 일도 힘들지만 더 힘든건 늙은 아줌마들 텃세에 잔소리에 짜증남 일 한지 하루도 안됐는데 손 느리다고 밀치고 소리지르고.... 특히나 기초 스킨 로션 만드는 화장품공장 개 힘듬......
원래 일이라는게 처음에 혼나면서 빡쌔게 배워놔야 머리에 각인되서 적응이 잘됩니다.^^ 공장을 하도 많이 다녀봐서 경험에서 우러나온 말이니 취업을 준비하시는 우리 새내기 취준생 여러분 입삿날부터 직작에서 개털렸다고 꿀리지 마세요... 꿀리면 지는겁니다. 필요한말은 새겨듣고 욕은 한귀로흘려 버리면 그만입니다. 그리고 또하나 팁을 주자면 회사 사람들하고 빨리 친해지세요. 회사에선 라인을 잘잡는게 중요합니다. 그 회사에 실세와 친해지게 되면 회사생활도 술술 풀리니까요^^ 대한민국 취준생 파이팅!!!
현재 화장품 정확히 틴트제조장에서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업무자체는 그렇게 어려운건 없는데 이 틴트를 제조할때는 여과라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 여과 작업할때 내용물이 손이나 옷에 묻으면서 미생물에 오염되거나 주문량을 못맞추게 되면 똑같은걸 다시 칭량부터 배합까지 다시해야 되서 칭량&배합 담당하시는 분이 많이 힘들어하십니다. 저도 그것때문에 많이 혼나면서 일했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제품의 작업이 끝나게 되면 사용했던 여과틀과 배합통 원료별 칭량그릊 배합상태의 원료를 긁어낼때 사용하는 주걱이나 주문량이 많은 제품을 작업할때는 대형 국자를 사용하는데 이것들을 닦아네는 세척과정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세척과정이 보기완다르게 굉장히 빡쌥니다. 왜냐하면 새척할때 일반적인 새척과 다르게 물을 사용하지 않고 알콜원액을 이용해서 새척을 하게되는데 이게 냄새가 굉장히 쌥니다. 일끝날때쯤되면 약간의 취기가 돌정돕니다. 그런데 이게 또 생각보다 손이 빨라야 해서 저처럼 새척을 많이 안해본 사람들은 많이 혼납니다. 분명히 깨끗하게 닦은것같은데 알코올을 다시뿌리고 또닦으면 깨끗해보이기만 하던 배합통에서 미세한 입자의 색소들이 시뻘겆게 묻어나옵니다. 이게 묻어나오지 않을때까지 닦아야 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제법 체력을 요하는 작업이라 멋모르고 입사했다가 그날부로 그만두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여러분이 사용하시는 조그만 화장품 하나가 생산되는 과정이 이렇게 누군가의 노고를 통해 만들어 진다는걸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 화장품 사용하실때마다 저희 화장품 공장 사람들의 노고를 생각해 주세요^^ 지금 여러분이 쓰고 있는 화장품을 만드는 누군가가 여러분의 가족일수도 있으니까요^^
화장품회사에서 제조일 하고 있는데 화장품 제조실이 1급 비밀이라 출입이 제한되있는건 어느 회사인거지? 처방을 봐서 그 비밀을 까발릴까봐? ㅋㅋ제조실이 더러우니까 못들어오게 하는거지.. 리뷰면 제조하는 장면도 모두는 아니지만 일부는 보여줄수 있는데.. 위생이나 청결이 꽝이어서 못들어가게 하는거지.. 충진실이나 완전품 단계에선 비교적 깔끔하니까.. 화장품 회사의 더러운 비밀...ㅋㅋㅋㅋ
@@이정연-i2k 저는 생산직은 처음이라 오랜시간 서있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근데 힘든게 생각 안날 정도로 레일이 왜이렇게 빠른거 같은지 손 느려서 제품 쌓이고 피해 드리는게 죄송하더라고요 혼도 나고ㅠ 그러다 적응되고 그만둘때는 또 정들어서 아쉬웠어요. 힘드실텐데 정말 파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