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떤 생각으로 30년 넘게 산 한국을 떠나 미국 대학원 유학을 결정하고 이후에 정착까지 하게 됐을까요? 이번 편에서는 제가 왜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 그 결정에 후회는 없는지 그런 얘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미국 정착을 고민중이신 분들에게 동기 부여가 됐으면 좋겠어요. #미국대학원 #미국이민 #유학
저는 평범하게 대학교 나왔고 우여곡절끝에 늦은나이의 취업.. 그렇게 몇년후 지금에서야 외국으로 제 분야와 완전 다른 분야로 석사유학 (제 경우는 영국이요. 영국은 대학원이1년이라) 하려고 지금 영어자격시험 공부중입니다. 어릴때 유학준비를 시작할 걸 하는 후회가 듭니다 ㅎㅎ
인생이란게 미리 내다 볼 수 있거나, 계획된대로 할 수 있다면 다들 비슷한 삶을 살겠죠. 저도 30넘어서 유학을 시작했는데, 늦게 와서 좋은 점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더 간절하기도 하고, 계속 공부하던 친구들에 비해서 더 큰 동기를 가지고 있기도 하고, 함께 하는 가족이 있는 것도 그렇고... 하고 싶은 일 하는데, 나이가 뭐가 그리 중요하겠습니까. 열심히 하셔서 원하시는 성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종종 소식 전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도 미국 박사로 지원하고 싶은데.. 아직 2학년 학부생입니다 내년에 인공지능학부로 전과 예정중입니다 인공지능쪽이 미국에서 잘나간다는 얘기가 있어서.. 실제로 ai를 활용한 기업들중 잘나가는 기업은 대부분 미국에 있더라구여 근데 또 이공계 트렌드는 바뀔수 있으므로 제가 졸업을 할때즘 대략 10년뒤쯤엔 핫하지 않을수 있다 이런얘길들으니 혼란스럽더라구요 미국 박사를 따신분들의 조언중 대부분이 5년정도 연구,공부를 해야하니 스스로 하고싶은걸 해야한다 이러시는데 딱히 하고싶은 분야가 있는거 같진 않습니다.. 그냥 단순히 펀딩이 잘나오고 고연봉을 받을수 있는 그런 전공을 하고싶다는 막연한 생각이 드는데요 저는 펀딩없이는 미국대학원을 갈수 없기때문이죠..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일찍부터 꿈을 꾸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계시니 어디로 가시든 성공하실 것 같아요. 우선 솔직한 질문 감사합니다. 내가 무얼 좋아하는지 잘 모르는데도, 그걸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데, '잘 나가는 전공'을 하고 싶다는 확실한 목표가 있어서 좋네요. 그거 나름대로 좋은 기준이 됩니다. 사실, 뭔가 해보기 전에 내가 좋아할지 아닐지 알 수가 없죠.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해보다보니 별로인 경우도 있고, 아닌것 같았는데, 해보다 보니 좋아지는 경우도 있고. 이런 어려운 질문에 대해서는 댓글로 짧게 답변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조금 깊이 생각해보고 영상으로 답을 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미래에 (당장 1년뒤에도) 어떤 연구가 어떻게 될지에 대해 답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없다'라는 너무 당연한 답변밖에는 못 드릴 것 같아요. 다행인것은, 어느 연구를 하든, 하면서 더 연구가 활발한 방향으로 조금씩 움직이는 것은 가능합니다. 그리고, 살아남기 위해서 다들 그렇게 하고 있고요. 한번, 깊이 생각해보겠습니다.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