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출장 길을 오릅니다.
매번 하늘을 상공할 때마다 느낍니다.
내가 마주했던 모든 문제들과…
힘들게 했던 사람들…
두려워 했던 모든 장애물들이…
위대하신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님을요.
대학원 졸업 후 연구직 월 800불 받고 살아갈때
정말 막막했었습니다.
견디기 어렵고 희망이 보이지 않았죠.
삶이 생각대로 풀리지 않았고
모두 엉켜버린 것만 같았습니다.
제가 할 수 있었던 것은 위대하신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기도하는 것 밖에 없었습니다.
부르짖고 찾았습니다.
회개하고 예배했습니다.
어느날 기도 중 전화 한통이 걸려왔었죠.
친구 어머님이셨습니다.
가게 도움이 필요하니 최대한 빨리 와달라고 하시며
방이 비어있으니, 와서 지내라고 하셨죠.
천사가 찾아온것만 같았습니다. 아니 하나님께서 기도를 응답하셨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오전에는 무거운 짐을 나르고
크림치즈를 만들며
청소를 도와드리는 일을 했습니다.
그렇게 오전에는 베이글 가게에서…
오후에는 연구일을 수개월간 이어갔습니다.
새벽마다 형용할 수 없는 마음의 울림이 밀려왔습니다.
마음 깊이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산돌, Do you still trust me?”
그 음성을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내 모든 것을 그 분께 드리기를 원하셨던 것 같습니다.
“Yes Lord, I trust you! I still trust you!”
사막 가운데 강을 내시고, 어둠속에 빛을 밝히시는 주님을 믿습니다!
예상치 못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여러 회사로부터 인터뷰 제안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하늘을 상공하고 있습니다.
미국 전역과 유럽 땅을 밟으며
새로운 멘토와 동역자, 비즈니스 파트너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그 날, 내 마음속에 들려왔던 음성…
“Do you still trust me?”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붙들고 계십니다.
오늘도 그 기도와 부르짖음을 듣고 계십니다.
You belong to God.
Don’t quit.
Don’t give up.
Trust the Lord your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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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сен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