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님 감자 맛있내여 제주도 감자 저는 감자 맛있게 구울줄 알아요 우유하고 먹으면 맛있어요 조금 긴시간이지만 기다렸다 먹는맛 더욱 좋아요 자작님 좋은말씀 자작님은 와이프에게 잘하실것 같아요 부부싸움도 목소리가 좋으셔서 싸움이 안될것 같구요 같이 살면서 행복하게 살아야죠 저는 꿈을꾸고 있지만 만약 기회가 있다면 잘살아 갈것같아요 서로 아프게 하면 모하겠어요 사랑만 하다 죽어도 서로 아쉽고 아플탠대 예전에는 돈 버느라 아무생각 못했는대 지금은 시간이 많다보니 지금 아들이 오고 있대요 감자굽고 있어요 귀여운 아들이지요
인연이 눈물이 나게 합니다. 나이가 드니 참 좋습니다. 다들 참 글도 잘 쓴다. 림태주 그분 덕분에 세종대왕님께서도 미소를 지으신다. 정말 전기요금 많이 나오시네. 이번 만큼은 아끼지 말자. 저런 사람만 살면 오해가 없지비. 그저 말하라. 말해야 알지. 내가 널 사랑해. 붉은 색도 참 채도랑 명도가 다르다. 붉은 색도 백가지가 넘는다. 몰랐다. 나는 너무 많은걸 갖고도 고맙다고 말하지 않았네요.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오늘 눈물이납니다.이제 말하시지 않아도 이해 할 수 있게 되니. 보지 않아도 사랑하게 되니. 오래 살아 참 행복합니다. 이해시키지 마세요. 기냥 이해하게 되었으니 앞으로의 삶은 축복입니다. 보아도 보는것이 아닙니다.
안젤라 성탄 축하합니다. 우리부부는 일생 처음으로 봉성체 청해야겠네. 삶 의 끝이 참 길다싶다. 의학의 힘이 생명을 늘려놔서 이승에서 보속을 하고가는건가? 명동성당 미사가는건가? 엄정성당 엄청 이뿌더라.나는 엄정성당 가보고싶으다. 절대로 넘어지지 말고 감기도 걸리지 말고 잘 있어야해.알았지? 💕 💜 💏 💙 💚 😍
생강나무 줄기를 걲어 맛을보니 생각 맛이 납니다. 소나무에서는 송진이 밤나무에서는 밤 냄새가. 늙은 사과나무가 최고 입니다. 불꽃이 아름답지요. 색이 죽입니다. 어제는 숯불멍을 했습니다. 숯멍은 호사입니다. 고기 값이 많이 올랐습니다. 스타벅스 앞에서 택시를 타고 빙판길을 조심해서 귀가했습니다.
이 쩡쩡한 아침에 다시 들으니 명지씨의 애환에 가슴 저 깊은곳에 찡하고 울리는 진동! 가슴이 아리네요 마음의 눈을 얼마나 열어 젓쳐야 속이 마음이 훤하게 보일까 잔인한 사월이라고 어느 시인님이 은유가 어쩜 그리 딱 맞는지... 사월의 행간! 사람과 사람사이에도 행간이 있다 새들은 말의 깃털을 뽑아 둥지를 짓기라도 하는걸까 재잘거림이 끝없다 모든 식물과 나무들도 그저 여여하게 살아간다 삶의 무늬 시 같은 숭고한 주름 진정한 삶의 훈장들.. 슬픔이 다녀가지 않은 인간의 몸은 없으리라 슬픔 그놈 참 이해할수 없는 고얀! 검은색 말고 흰색의 울음으로 슬픔을 슬프다고 써야 한다
@@책읽는자작나무 림태주님 글에 혐의가 있듯이 사람의 목소리에도 울림이 있대요. 다음생애 여자 자작🌳로 태어나고 싶은 이유에요. 이 낭독을 또 듣고 있어요. 공부할때만 밑줄 긋는다는 말만 알던 제게 너의 말이 좋아서 밑줄을 그렸다는 표현이 꽤나 충격적으로 심쿵이어서 정말 냉큼 집에 들여놓았던 기억이 있어요. 따뜻한 창가아래 놓인 이책의 장면이 아름답게 사랑스러움이 넘쳐나네요. 크리스마스 코디 제 취향저격이에요. 자작🌳님 말과 글에 밑줄 긋는 날도 기다리며 최고의 낭독이라 자주 들을게요. 감사합니다 🎅 🎅 🎅 🎅 🎅
병아리 오줌반한 동짓달 오후 햇살이 베란다 푸른 몇잎을 핧고 지나간다.. 몇일전 부터 퍼붓던 진눈개비와 칼날같은 바람을 동반한 동짓달 한파는 누군가에겐 매서운 시련 이기도 할 것이다.. 본격적인 추위는 섯달 부터련만 숨 돌릴틈하나 주지않고 재촉하는 겨울해는 가난한 가장의 어깨와 길떠난 나그네의 초라한 외투자락을 더욱 서럽게 만들고 있다.. 이렇게 겨울은 서둘러 그들만의 높고 깊은 城을 만들어 그들만의 영역을 넓혀가고 그 城에 깊숙히 갇혀버린 생명들 또한 아무런 저항도 하질 못한다.. 좀전 창틀 몇잎을 핧던 햇살은 그새 어디로 다 사라져간 걸까.. 서산넘어 그 누구와 그새 정분이라도 난 걸까.. 그가 흟고 지나간 자리는 한순간 암흙으로 변해가고 하루살이 같은 靑春들은 오색의 불빛 아래로 몰려들어 불나방이 되여간다.. 이렇듯 겨울은 한권의 통속된 소설같은 날들 일이라.. 또한 어느 고독한 지하월세 방에서 위대한 철학자를 만들어내고 있을지도 모를.. 이 암울하고 고프고 서러운 겨울에게.. 오늘밤 희망을 묻고 싶다..*) 인상좋고..^*♡ㅎ 싱그러운 목소리로 오늘밤도 어김없이 책 읽어주시는.. 우리 자작아저씨 덕분에 맹 추위속에 오히려 낭만적 생각을 할수있게 해 주셔서 오늘밤도 무조건 땡큐 입니다 꾸벅..*)♡
딩동!! 반짝 반짝~포근하고 예쁜 자작나무트리 선물이 도착했네요 사랑하는 자작님^^ 메리크리스마스!! 사람의 마음을 잔잔하게 파고들어 결국에는, 깊은 내면의 아픔까지도 꿰뚫어 후펴파서 마주하게 하는 ᆢ 그래서 폭풍눈물 쏟게 만드는 작가님은 분명 언어의 연금술사가 맞습니다 이런 공감가는 책을 선택해서 읽어주시는 자작님은 그럼~~자작나무숲의 마법사??^^ㅎㅎ 어쨌거나 너무 감사합니다 낭독 들으면서, 때로는 너무 아파 마주하고싶지 않고 감당 안되서 울다 지치는 순간들도 많았지만 또 듣게 되고 ᆢ 쓰게 되고ᆢ찾게 되는ᆢ마음의 쉼터를 내어주신 자작님 고맙고 감사해요~♡ 강추위에 건강조심 하시구요^^
"왜 눈물 섞은 김치는 맛있을까? 네가 고픈걸 알아? 아픈거보다 고픈게 더 슬프다" 명지씨의 글을 듣고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보고 있다고 결코 제대로 보고 있지 않음을ᆢ 시각장애인들의 삶에 너무나 무관심하고 방관했음을 깨달았습니다 이제는 친절하게 물어보고 기회가 있을때는 생선도 발라서 수저에 얹어주고 싶다는 ~~~ 4월의 정체를 제대로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ᆢㅎㅎ 오늘도 반짝반짝 빛나는 림태주님의 작품을 멋지게 포근하게 낭독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ᆢ 🙏 🙏 😊 강추위에 감기 조심하시고 평안하소서 ~~~ 💐 💕
굵지 않은 송곳 같은 바람이 부는 저녁, 폴폴 팥죽을 끓일 상황이 아니라서 재래시장 떡집 할머니 손을 빌어왔습니다. 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나이 만큼의 새알은 버거워 일곱으로 그쳤습니다. 찬 그늘에 몸을 담고 있는 사람들이 생각나는 밤입니다. 모든 액댐, 붉은 팥죽이 다 막아줬으면 좋겠습니다. 손끝에 별 달린 자작나무 성탄장식처럼, 내몰린 이들이 빛 안에 스며들었으면 좋겠습니다.
(10♥️) 길을 가다가/ 이정하🌾 때론 삶이 힘겹고 지칠 때 잠시 멈춰 서서 내가 서 있는 자리, 내가 걸어온 길을 한번 둘러보라 편히 쉬고만 있었다면 과연 이만큼 올 수 있었겠는지 힘겹고 지친 삶은 그 힘겹고 지친 것 때문에 더 풍요로울 수 있다 가파른 길에서 한숨 쉬는 사람들이여 눈 앞의 언덕만 보지 말고 그 뒤에 펼쳐질 평원을 생각해 보라 외려 기뻐하고 감사할 일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