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근데 어떻게 아무생각 없이 멍때려 지지...? 난 뇌속에서 다른 상상을 하느라 현실에서 누가 말 걸면 못 듣는..? 그런 걸 난 멍때린다고 표현 할 수 있겠는데 존나 신기하다 난 멍때리는 게 아무 생각없이 멍 때리는 게 아니라 표정은 멍때려 보여도 조용히 입닥치고머리속으론 상상하고 있는데
S: 와, 이 영화 재미있었다. 특히 이러이러한 부분이 감명깊었어 N: 와, 이 영화 재미있었다. 내가 주인공이었더라면 그 상황에서 그렇게 행동하기 어려웠을거야. 그리고 그 인물이 이런 행동을 했던 것에 대해 나쁘다고 할수 있었을까? 그치만 그것은 필요를 위한 악이었니까... 아무리 나빴어도 그런 행위를 하는 사람이 안나타날 이유는 없어 왜냐하면... 에휴 머리아프다 잠이나 자야지... 근데 지금 자면 몇시간이나 잘 수 있지? 왜 사람은 잠을 자야하는거야ㅜㅜ 인생의 1/3이나 수면에 소비한다니 너무 신기하다. 살면서 할 수있는게 얼마나 많은데, 만약에 인간이 잠을 자지 않을 수 있다면.. 안돼!! 진짜 자야지.. 들숨...날숨...들..숨..나ㄹ..수..ㅁ
진짜 부럽다 난 N인데 S너무 부러움..N진짜 살기힘듬 반도 좀비영화보고 영화보는 내내 이 영화를 다 보면 나도 감염 되는 마법이 있는거아닌가..? 극장 안에 이미 감염된 사람이 있으면 다다다다 달려나가야지 하고 가족들 기다린다음에 죽어라 뛰어겄음..터무니없는 상상이란거 아는데 가능성있지않나?...라고 생각하는 것도 터무니없지만 그런 걱정들을 많이 해서 만사가 무섭다..ㅜㅡㅠS부럽다 진짜...
S인데 현실적인 망상 개많이함... 엑소가 제대해서 엑소 콘서트를 열어준다면? 친구들이랑 갔다가 근처에 에어비엔비 잡아서 케잌 먹어놓고 파티하면서 가서 자고 와야지, 내가 명문 대학에 합격한다면? 이러쿵 저러쿵 해가지고 할아버지한테도 말씀드리고 누구한테도 말씀드리고 자랑해야지 엄마가 너무 좋아하시겠다 어쩌구, 갑자기 저 앞에 있는 사람이 시끄럽다고 내 뺨을 때린다면?, 길에서 상처가 있는 부모 잃은 애기를 만난다면?, 갑자기 00이가 우리 학교로 전학온다면?, 길 가다가 폭행당하는 여성을 본다면? 등등... 말그대로 일어날 수 있는 일들
근데 s랑 n이랑 만나면 확실한건 s가 진짜 스트레스 많이 받음 s입장에서는 진짜 쓸데없는거 계속 토론하고 있고 tmi도 너무 많이 들어서 피곤하고 n이 상상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해서 나도 맞장구 쳐주다가 n이 현타와서 이거 어차피 상상인데 우리 왜이렇게 진지하게 이야기하냐ㅋㅋㅋ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면 개빡....^^
@@99popo 어마저 그렇긴해요 S친구들이랑 대화하면 진짜 걔는그랬녜 쟤는 그래서 어떻게됐녜 그런얘기+드라마얘기+ㄹㅇ티엠아이 시시콜콜한 의미없는 대화할때 많은데 극N인 저는 그런 대화도 머 재밌긴하지만 N끼리만 통하는 의미있고 생각하게 되는 주제들로 토론하고 얘기하다보면 너무 재밌고 시간가는 줄 모르겠더라구요ㅋㅋㅋ 누가 스트레스 받고 그런건 아닌듯 서로 그냥 안맞는 것일뿐!
헐 저도저도요!!! 저 n인데 1번 해서 엉..? 나 s인가 했는데 평소에 이미 저런 상상 오조오억번 해서 얘네가 왜 생겼는지 갑자기 좀비 바이러스가 터져서 어떻게 되는지, 부모님 다 대피시키고 전 집 주변에 있는 곳 물품 다 털어오고 집에 욕조에도 식수 한가득 받아놓고 하면서 어떻게 버틸지, 집에 미리 태양광판 달아야 하는지까지 생각하고 있어서 그런가봐요
이걸보고 전 S가 뚜렷하다는 걸 다시금 확인되었어요ㅋㅋㅋ 상상을 해도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일을 상상하지 지니나 좀비는 눈 앞에 있다는 것 자체를 생각안하기 때문엨 굳이 상상하라고 하면 음 지니가 소원을 들어준다면 그 소원도 현실에 관한 소원일거고.. 어차피 현실이 아닌걸?! 하고 다시 아무생각 안나용ㅋㅋㅋ 가사 안좋아도 멜로디 좋으면 그 노랜 내게 좋은노래가 됨니다. -isfp
S 90% estp인데ㅋㅋㅋㅋ 1번부터 공감,, 영상에서 나온 질문들 보고 어차피 일어날 일도 없는거 생각해서 뭐해? 라는 생각이 드네유ㅋㅋㅋㅋㅋ 2번도 진짜 예전부터 너는 도대체 무슨생각을 하는지 전혀 모르겠다 라는 말을 진짜 많이 들었는데 늘 별 생각이 없어서 의아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 그 질문 한 친구들이 다 N이었나봐유
S인데 N분들 얘기도 너무 공감가 ㅋㅋㅋㅋ쿠ㅜ 생각이 너무 많아서 잠이 안오면 ‘이제 아무 생각도 하지 말고 자자’ 라고 생각한 순간 갑자기 한시간 전에 본 내 최애의 큐틔뽀짝스한 모습이 생각나서 내가 최애 팬싸에 간 상상 30분쯤 하면서 쪼개다가 스르르 잠들기 반복한 지 어언 18년째
저는 과부하가 올 때가 현타오는 시기인 듯 해요 ㅋㅋ 혼자서 소설쓰고 소설 기반으로 머릿속 영화 찍다가 내가 지금 뭘하는거지 하면서 현타 옴... 몇분동안 뭘하는 걸까 생각하다 또 흥밋거리 찾으면 또 상상의 나래로 빠짐.. 이게 공부할 때 이러면 개빡치는데 심심할 때면 망상만큼 시간 잘 가는거 없어요
아무생각하지 말라고 했다고 어케 아무생각을 안해요..?아무 생각도 안해야지 하는 생각도 이미 생각인데 난 혼자 아무생각도 안해야지...아니 근데 이것도 생각인데 이런생각도 하지말자...아니 지금 내가 하는건 생각이 아닌가? 어떻게 생각을 안하지???하면서 머릿속에 물음표 오십개 달려있을듯...
와 나도 상상 많이 하는 편인데 진짜 현실적인 상상만 하는거였구낰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 생각이 없다는게 진짜임ㅋㅋㅋ그냥 자극만 받아들이는거ㅋㅋㅋㅋ가끔 친구들 모여서 대화할때도 이래서 내가 물어봐놓고 무슨 대답했는지 기억이 안남ㅋㅋㅋ그 순간이 사라져있음ㅋㅋㅋㅋ그냥 친구가 말하고있는것만 느끼고 그게 무슨 말인지 생각하지 않음ㅋㅋㅋ
인프핀데 가끔 명상하는 거 도움됩니다. 평소 생각이 많아서 정리가 안될 때, 머릿속이 너무 복잡할 때 있잖아요? 그냥 명!상! 머리비우기! 이럼 힘들 수 있으니까 요가나 운동, 스트레칭 하면서 나의 몸에 집중해보다가 숨 고르고 편안하게 앉아서(또는 누워서) 잔잔한 음악 틀어놓고 명상하면 생각 비우기(=정리)에 도움이 돼요.
S인데 애초에 복권 당첨된다는 상상도 안해요. 저는 복권을 안 사기 때문이죠. 그 말도 안되는 확률을 내가 뚫으리란 기대를 안하기 때문에 복권 사는 비용조차 아깝고요 ㅋㅋㅋ 그래서 안 사고, 내가 복권 당첨 된다면? 이라는 상상조차 하지 않는 거임.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이니까.
난 N인데 아무생각을 못하는건 불가능하다고 생각. 아무생각을 안한다는 생각을 함으로써 생각을 하고 있기때문에, 아무생각을 못한다는 결론이 나오는것임... 아무생각을 안한다고 하지만, 무조건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이 뇌가 되어있음.. 그래서 아무생각을 안한다는 말 자체가 모순임
진짜 댓글중에 소설 너무 격공ㅋㅋㅋㅋㅋ 그리고 진짜 설레는 소설 읽으면 내가 다 발끝, 손끝이 짜릿하고 심장이 간질간질하고 진짜 찌통 소설은 내가 차이고 내 애인이 죽은 것마냥 가슴이 저릿저릿함... 그래서 유독 슬픈 소설 읽었을때 그 후유증이 진짜 오래가. 가만히 있다가 생각나고 자기 전에 생각나고 한동안은 생각날때마다 내가 다 울컥해
근데 아무 생각을 안 할 수 있다는 게 진짜 신기하다 어떻게 생각을 안하지..? 생각을 안하면 뭘하는거지? 한 번도 생각을 안 해 본 적이 없어서 너무 신기해 생각을 안 한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 이거 쓰는 와중에도 엄청 생각하고 있는데 생각을 안 한다는 사람 뇌 속으로 한 번 들어가보고 싶다
난 무슨 생각까지 하냐면.. 저런 상상을 안 한다는 게 말이 되나? S인 사람들이 다 거짓말 하는 건 아닐까? 컨셉이려나? 살면서 판타지적인 상상을 안 한다는 게 말이 돼? 거짓말일 것 같은데.... 실제로 저런 사람들이 있다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야.. 기분이 너무 이상해... 말이 돼? 정말... 말도 안 돼.. 지금도 이렇게 생각하고 있음
N인데 가사 진짜 공감 ㅋㅋㅋㅋㅋ 무조건 처음 들을땐 가사 읽으면서 듣고 가사에 의미가 없거나 별로면 잘 안듣게됨.. 그리고 그 가사의 상황을 상상하면서 혼자 썰 뚝딱 푼다.. 그리고 몇 번 안 들어본 노래 얘기할때 "그 노래 있잖아 ㅇㅇㅇ하고 ㅇㅇㅇ 해서ㅇㅇㅇ한다는 그런 내용인데..." 하고 내용으로 기억함 ㅋㅋㅋㅋㅋ
내가 이십세들에 출연하게 된다면...? 나는 낯을 많이 가리니까 처음엔 아무말 못 하고 그러다가 점점 주변 사람들의 우쭈쭈 덕분에 조금씩 나의 긴장이 풀리기 시작함 나중엔 나의 장기 하나하나씩 다 보여주겠지 하지만 점점 어쩔 줄 몰라하는 스텝과 출연진언니들의 눈치를 보게 되고 나의 야심찬 장기들은 다 편집 되겠지
인프핀데 책 읽을 때 그 장소가 어떻게 생겼는지 사람이 뭐 어떻게 앉아 있는지 어떻게 움직이는지 그런거 다 상상함 그래서 묘사 보고 바로 상상 안될때는 상상으로 다 그린 다음에 다음 줄 읽음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중에 책 장면 떠올릴 때는 드라마 본 것 처럼 그 장면 이미지가 떠오름!
와...나 파워 엔인데 가사 중요시하는 거 진짜 공감.... 아이돌 노래에 개가사 진짜 많은데 그런 건 멜로디 아무리 좋아도 몇 번 들으면 질려서 플리에서 뺌 가사가 말이 안되는 거 너무 싫고 일단 그냥 진부한 사랑얘기라도 말이 되야 함 그리고 가사 표현력이나 아이디어 좋으면 더 듣고싶음
이런것만보면 그냥 납득이안되고 그냥 S랑 N은 별 차이없는데 당신은 S/N입니다!!하는순간부터 인간은 그 프레임에 맞춰서 생각하는게아닐까라는 의심만 자꾸 듦...나는 이거니까 이거에맞춰 행동해야지!!!무의식중에 그렇게되는거같아서 내자신도 짜증나 왜 내가 N이라는 사실을 알아서 그순간부터 생각안하는 법을 까먹었다구요 치과에서 혀 어디다두는지 모르겠는것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