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7 뭔가 머리를 세게 맞은 느낌입니다. 취미로 좋아서 배워보기도 했지만, 막상 연습할 때는 가사와 곡에서 오는 이미지 보다는 원곡을 머릿속에서 재생시키고 따라부르는 느낌이었던 것 같아요. 우연히 자기전에 들어오게 되었는데 정말 많은 깨달음을 받고 가네요. 5월에 친구의 결혼식 축가를 부르 게 되었는데 더욱 성숙한 자세로 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와 진짜 10분때에 부른거랑 마지막에 부른거랑 눈감고 들어보니 차이 나고 마지막에 부른 노래가 감정이입 훨씬 되네요.. 앞에껀 뭔가 담담하게 무난하게 잘부른다. 목소리톤이 좋다. 이런 느낌인데 뒤에껀 뭔가 진짜 노래속 주인공이 되어서 부르는 느낌인듯 뭔가 앞에껀 너무 좋은데 남의얘기하는느낌 뒤에껀 내얘기 하는 느낌
현재 보컬트레이너를 하면서, 제 음악을 해나가려고 하는 한 명입니다. 너무너무너무너무 좋고, 조금씩 잊어가던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서의 진정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최대한 진심을 담을 수 있게, 제가 전하는 이야기로 하여금 다른 사람들을 움직 일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영상 하나로, 수많은 지식의 공부만 하는 저에게서 벗어나, 사람과 감정에 대한 발전으로 이어나가겠습니다.
확실히 보컬리스트와 보컬트레이너는 존재자체가 다른거같다 보컬오님 분석영상 예전부터 많이봤는데 확실히 분석이나 티칭은 일가견이 있어보이시는데 이게 트레이너기질이 좋은거고 노래는 담백하지만 결국엔 심심하고 지루함이 나오는게.... 보컬리스트에는 안 어울리는 존재가 딱 나눠지는듯
정말 기술적인 것과 감동을 느끼는 부분은 좀 다른 것 같아요 선생님 채널 보면서 느낀 건데 노래를 잘 하는 건 잘 부르는 기술적인 부분보다 감동을 줄 수 있는 표현력이 훨씬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유명 가수들이 반드시 발성이 가장 훌륭하고 교과서적이지만은 않아도 듣는 사람에게 감동을 준다는 점이 차이인 것 같습니다 어떤 성악가가 유튜브에서 가곡 가르치는 영상 본 적 있는데 그 분도 가사의 내용을 해석하면서 감정을 끌어내는데 포인트를 주더라고요
너무 고퀄리티 방송이라 정말 진심 아닌분들이 보기에 그냥 단순히 흥미? 적인 부분이 떨어져서 이슈가 많이 되지 않은거 같은데.. 진심으로 보는 제 입장에서는 정말 인생을 되돌아 보게되는 영상인거 같습니다. 지인이나 친구들 앞에서 노래하기 전에 목 풀고 뭐 부를까 고민하기 보다 뭔가 내 순서에 부를 노래에 가사를 한번더 보고 부르는게 정말 노래를 잘하는 길로 갈거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시간 이었습니다.. 정말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보컬컴퍼니 제가 박훈입니다~ 오랜만에 영상으로 레슨접하게되서 너무 반갑습니다. 보컬컴퍼니에서 시작해서 저도 벌써노래한지 10년이 훌쩍넘었네요 저도 어느덧 흔한 보컬트레이너가 되서 매너리즘에 빠져있는데 이영상보면서 선생님녹음수업 생각이많이 나고 기술적으로가 아닌 진짜 노래에대해 정말 정말 많이 생각하고 깨닫게 됐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원종쌤이 왜 인정 받는 지 알겠다. 사실 말하기 참 어려운 부분인데, 노래에 진심이라서, 어려운 말이라도 해서 발전하길 바라는 맘으로 팩트 꽂아 주심..잘 받아들이면 노래에 대한 철학이 바뀌는 말들임; 다시 말해 보컬오님이 노래는 잘하는데 거기에 MSG가 부족해서 재료는 너무 최상급인데, 노래의 맛이 떨어진다는 거임
오영훈선생님한테 레슨 받고 있는 학생입니다ㅎㅎ 선생님이 혼나는 모습 기대하면서 킬킬거리며 들어왔는데 원종쌤의 말씀에 영상 처음부터 끝까지 와와 감탄하며 봤어요..👍 슬픔에 온전히 젖어들지 못하는 오쌤에게 아주 예리하게 ‘너 슬픔의 온도가 되게 낮구나’라고 하시면서 화자의 나이, 성격, 시간적 공간적 배경, 상황을 분석하게 하면서 몰입을 이끌어내실 땐 정말 박수쳤답니다ㅠㅠ 특히 너무 평범해서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표현을 ‘약간의 판타지’를 넣으며 노래에 더 따뜻하고 동화같은 결을 살려내셔서 오쌤의 노래가 더 좋아지는 게 보였어요!! 오쌤은 이미 프로이시고 좋은 소리들을 오랫동안 연마하신 분이라 원종쌤의 시각적인 비유를 척척 알아듣고 소리로 표현해내실 줄 아시니 영상이 더 재밌었던 것 같아요ㅎㅎ 두 분의 티키타카가 너무 좋아서 오쌤과 원종쌤의 영상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ㅋㅋㅋ 저는 원종쌤이 말씀하신 그 널뛰는 미친년으로 태어나지는 못했으나 나는 잘하지만 느린 사람일 거라고 스스로 세뇌(?)하며 열심히 레슨 받고 연습하고 있는데요. 원종쌤 말씀처럼 한의원에서 치료 받는 중이라고, 눈에 당장 보이지는 않지만 내가 올바른 방향성으로 가고 있다고 믿으며 더 열심히 정진하겠습니다!!💗 지금은 넘어야 할 고비가 많지만 저도 언젠가는 아무데서나 노래를 자유롭게 툭툭 뱉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ㅎㅎ 두 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노래보살 원종쌤1] EP.3-1 보컬 밸런스 보컬오 편 | 보컬트레이너가 부르는 거 같다? 안정적으로 하려는 거 같다? 탈피하고 싶어요ㅜㅜ](/img/logo.svg){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