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8 닥스2때 진입장벽 얘기도 사실 좀 의문이던게 완다비전과 연계된 전개는 불친절하다 쳐도 엑스맨,판타스틱4는 설사 작품을 안 봤더라도 뭔지는 당연히 아는 거 아님?그리고 페기도 왓이프 버전은 생소할 수 있어도 mcu의 기본인 퍼스트 어벤져의 캐릭터인데 누군지도 못 알아봤으면 사실 그런 사람들은 드라마 연계도 불평할 거 없다 봄..영화만 봤을 때도 그닥 잘 안 챙겨 봤고 잘 몰랐을텐데 뭐
진입장벽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인기 캐릭터, 배우 믿고 성의 없게 만든 게 느껴지는 영화... 스토리는 진부하고 개연성은 1도 없어서 몰입도는 떨어짐 코믹함을 살려보고자 넣은 농담들도 다 지나치게 높은 수위에 정작 웃음은 안 나오는 저질 코미디 액션은 그나마 볼 만했다지만 그마저도 필요 이상으로 잔인해서 비위 약한 관객분들에게는 불편했을 정도 휴 잭맨의 울버린과 이전 영화들에 나왔던 다양한 카메오들은 반가웠지만 단지 그뿐.. 철저히 성의 없이 대충 만든 영화를 어떻게든 만회해 보고자 소모품으로 사용했을 뿐임. 딱 범죄도시 시리즈 보는 느낌이였음 마동석이라는 인기배우 믿고 웃기지도 않은 저질농담이나 쓰인 각본, 어설픈 스토리, 말아먹은 개연성 훌륭한 배우들로 어떻게 어떻게 극을 꾸역꾸역 이끌어가다가 막판에 수위 높은 폭력적인 액션씬으로 에라 모르겠다 마무리.. 결론적으로 이 영화를 기점으로 마블 영화는 진짜 끝났음을 실감했다. 아울러 울버린과 데드풀이라는 치트키급 인기 캐릭터를 들고도 이런 실망스러운 작품을 찍어낸 마블에게 너무도 화가 난다. X맨과 이외 마블 영화들의 추억, 그리고 훌륭한 배우들에 대한 예우만을 해주고 싶을 뿐이다.
진입장벽이 뭐 어떤가요? 데드풀1,2 엑스맨 전작들 그 어떤 것도 안보고 영화가 이해가 안되네 어쩌네 하는 것도 이기적인거 아닐까요? 거의 20년간 마블 영화는 안보다가 갑자기 보고서 친절하지 않다고 하는 것도 이상함. 그리고 이런 유니버스 엮인 작품들은 그런 불만쯤은 당연히 안고가야할 문제. 어느정도일 것인가는 제작진의 숙제일 뿐.
아직 마블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어차피 영원히 관심없을 사람이고 굳이 마이너한 감성의 대드풀을 볼꺼같지 않네요. 진입장벽이 낮은 마블영화들도 필요하겠지만 데드풀이 그런 역할을 해줄 영화는 아니고 그런 기대를 할 영화도 아닌거 같습니다. 새로운 히어로의 새로운 시작으로 영입되면 그사람들이 마블의 역사를 되집어 가다가 마주칠 종착역 같은 영화일듯. 팬들을 위한 찬치가 되면 그걸로 충분할듯
1:38 근데 진입장벽은 마블 영화계의 태초부터 있던 고질적인 문제임. 어벤져스 1도 토르,아이언맨,헐크,캡아 전부 다 봤어야 이해가 돼고 엔드게임도 인피니티워를 완전히 보고 와야 이해가 돼고 인피니티워도 토르 라그나로크를 완전히 보고와야 이해가 돼고 이미 있었던 문제였고, 페이즈 4에서 가장 명작이라 불리는 노웨이홈도 진입장벽이 엄청나게 쎔. 노웨이 홈은 1기(트릴로지) 스파이더맨, 2기(어메이징) 스파이더맨, 3기(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스파이더맨 전부 다 봐야 왜 명작인지 알 수 있었음. 결국엔 이 문제는 크게 영향이 끼치지 않을듯.
닥스2때보면 왜 말이 많았냐면 사람들은 영화는 그만큼 짧은데 볼만하고, 드라마는 길어서 안보는 경향이 있음. 님이 말한 작품들은 대부분 영화들만 보면 이해할 정도인데 닥스2는 드라마를 봐야 어느정도 이해를 할 수 있다는거임. 근데 데드풀과 울버린도 로키라는 드라마를 봐야 이해가 될텐데 영화만 보는 사람들이 드라마를 볼 거 같지는 않아서 뭔가 말 많을수도 있음. 그래서 진입장벽이 높다는 말이 나오는거임.
데드풀의 상위 호환 울버린 1. 데드풀 총을 잘 쏨 2. 울버린 태어날때부터 클로가 함께 있어서 의외로 클로 잘씀 3. 데드풀이 총 100% 명중률로 울버린 쏴도 타격 없고, 울버린은 아다 클로?로 다 썰어 버림 4. 데드풀 폭발 속에서 갈기 갈기 찢겨도 살음, 울버린도 마찮가지이긴 한데 골격이 아다만티움으로 바뀌면서 두동강 나지 않게 됨. 결론적으로 그쪽 세계관에서는 두동강 나지 않으면서도 모조리 벨수 있는 울버린이 더 강함.. 그러나 매그니토 같은 뮤턴트에게는 속수무책.
절대 쉽지 않은 영화, 마블을 모르는 사람이 영화만 보기에는 재미 있다고 할 수 없음. 일단 19금, 여기에 어른들이 마블을 볼 수 있을까? 마블의 연결을 이해 할 수 없다. 20-30-40 남성 그것도 마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주류라는 것이다. 두 번째 연결을 모른 마블 드라마 최소 로키를 보지 않은 사람은 TBA이해 할 수 없고, 울버린을 알기 위해서는 액스맨, 데드풀을 알기 위해서는 데드풀을 기본으로 보아야 한다. 세번째, 마블 코믹스 팬에게는 익숙하지만, 마블 팬이 아닌 사람에게 데드풀식 유머? 그것도 여자가? 마블에서 호감과 비호감이 나뉘는. 데드풀에게 미국외의 국가, 남자에 마블이 아닌 이에게는 진입 장벽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