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저학년때 이웃집 심부름갔다가 강아지가 종아리를 물고 도망간적이 있어요 많이 놀란터라 그후로 강아지건 개건 아무리 순하고 귀엽게 생겼어도 마주치면 두려움이 앞섭니다 강아지를 싫어하는 사람이 야속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개인이 가지고 있는 트라우마를 견주님도 이해하지 못하며, 보행자는 또 물릴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가슴이 쿵쾅거립니다 견주가 강아지를 컨트롤 하지 못할만큼 너무 길게 하고있는 목줄도 보행자에게는 '이 상황을 어떻게 피해야하지' 온갖 생각이 많아요 영상에서 보는 노을이는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지만 만약 마주치면 저도 무서운 마음이 들었을거에요 보행자가 지나갈때는 목줄을 견주님쪽으로 살짝 잡아당겨 주세요 보행자도 견주님께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개를 좋아하는 문화도 중요하지만, 개를 교육시키고 사회화가 되어 있는 개로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고 외국은 키우는 강아지를 사회화 시켜고 교육하고 필요하다면 교육기관에 위탁하는 게 아주 당연하기도 하고요. 마치 요즘 노키즈 존이 많아지는 게 사실은 아이를 싫어해서가 아니라 부모가 아이의 훈육을 방치하기 때문인 것 처럼요. 진짜로 개만도 못한 사람들도 많이 보이는 세상이라서요. 저도 개를 키우고 싶지만, 더 맓이 배우고 개를 잘 키울 환경을 만드는게 먼저라고 생각해서 자제하고 있습니다. 화면에서도 강아지와 사람이 바로 만나도록 그냥 두시는 상황이 보이는데, 상대방을 배려해서 멈추고 강아지를 자신의 오른쪽에 위치하도록 대기하도록 교육하는 게 매너라고 알고 있습니다.
내리막이나 내려가는 계단은 슬개골에 안좋을수가 있어요. 저희 강아지도 등산을 좋아해서 자주 데리고 갔는데 이걸 몰라서 10살이 넘은 지금에는 다리를 많이 접니다.. 노을이 너무 예뻐요~~ 마음씨 좋은 견주님 만나서 너무 다행이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 같이 사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