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방 봤는데 나 지석진 김정민 다시봤다 나이들었어도 나이 내세우지않고 시대에 맞춰 후배들에게 리더자리 양보하고 따라가는게 군자는 자신의 색을 잃지않고 화합하게 만들고 소인배는 화합도 못하게하면서 자신의 색도 잃어버린다는 논어의 한 대목을 떠올리게했다 그래서 그들이 영원한 젊은이다!
김태호는 천재다! 모두가 트롯에 젖어있을때 그는 또 은근슬쩍 한때 왕좌의 자리에있다 지금은 저물어버린 발라드를 살리고 또 90년대 2000년대를 추억하고 노래하게함으로서 우리가 IMF라는 어려운 시절을 이겨냈둣 현재의 코로나도 이겨낼 수있다는 희망과 의지를 갖게한다 김태호와 함께 동시대를 사는건 그나마 위안이다
진심으로 반성합니다요ㅜㅜ 김정민 왜나와??했는데 여자곡도 잘 소화하고 지르는것만 하지는 않는구나 그리고 동생들과 목 소리가 잘 어우러지네 했어요 지석진 왜나와??했는데 넘모 재밌잖아ㅠㅠ 고집도 안부리고 정말 욕심쟁이 안같게 잘 따르 고 목소리도 개조음 KCM은 왜나와??했는데 목소리 끝내주는것도 끝 내주지만 뭐야 넘모 JYP 같잖아 리더역할도 잘 하는데 형님도 잘끌어주고 동생들도 잘챙기고ㅜㅜ 잘못했습니다 반성할게요ㅠㅠㅠ
김정민은 연배도높고.워낙 선배라 안 어울릴줄 알았는데 후배들 얘기 다 귀담아듣고 꼰대모습도 없고, 후배에게 리더자리 내주면서도 1도 안 어색하게 스며듬..게다가 지금껏 자리관리도 잘 하신듯. 원슈는 아주 얌전히, 자기주장도 안하고. 얌전얌전히 다 듣고 있다가 뭐 하나 시키면 그냥 막 잘해. KCM은 진심 자존감 높은듯..잘난척도 안하고 유머있고 실력도 있고..저평가된 가수인게 확실함..그동안 어디 숨어있었는지.. 이상이는 배우하다가 노래만들어지는 이 과정 완전 즐기면서 감동하는게 보임. 다들 순간순간들 즐기며 시너지내는게 너무나 보기좋네요. 요즘같은 경쟁시대속에 하나하나 협력하면서 서로 응원하는모습이 아주 훈훈합니다.
7:36 7:36 9:50 9:50 어디어디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다가 이거 보니까 조별과제 수준 차이나는것봐 ㅋㅋㅋ 역시 프로는 프로다 ㅋㅋ김정민 처음 듣는 노랜데 바로 거의 맞게 부르는거며 서로 배려하고 의견 잘 모아서 거의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어냄 여러모로 참 소름돋는다
김정민 나오는줄 몰랐는데 문뜩나오니 소름이 돋고 눈시울이 붉어졌다 왜지 울컥한다 그가 노래를 잘하지만 박정현 급으로 잘하는건 아니지만 왠지 못보고 살았던 그가 제대로 노래하는 모습 자체가 추억이고 순간 그 시절의 내 어린시절이 주마등처럼 스쳐갔다. 누군가에게 나 자체로 그 시절의 좋은 추억할수있게 한다는게 얼마나 대단한것인가.. 뭘 하고 사시든 저보다 잘사시겠지만 꼭 행복하셨음 좋겠습니다 김정민님
아차산 멤버 조합 신의 한수 일부러 계획하고 이리 모았다 해도 신기할텐데..무려 알까기로 것도 한명은 퉁겨져 나가는거 버텨서 아차산 된걸로 아는데 이리 조화롭고 환상적인 누구도 상상 못한 조합을 보게 될 줄이야..정말 놀면뭐하니 인정인정. 이상이까지 더해진 분홍팀 팀곡 들을 생각에 일주일이 설레는~정수형 보컬 뒷북 중독 쩜. 지금도 계속 정수형 파트가 귓가에 멤멤.
다른분들은 목소리가 담백하고 다 듣기 넘 좋았는데 솔직히 지석진님과 김정민님은 잘안어울릴 거라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방송에서 두 분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는데 갑자기 눈물이 나더라구요... 진심이 느껴지는 노래가 너무 좋았어요..두분 다 잘되셨으면 좋겠어요.. 그냥 저 두 팀 전부 msg워너비 시켜주세요~~~
KCM이 화음 어떻게 짰을지 너무너무 기대됨. 그전엔 아예 기대도 안했는데 도봉산에서 박재정이랑 화음이 대박이었고 도경완 감싸주듯이 지석진 감싸주고 내 원픽이자 진정한 킥이 될 원슈타인과 어떻게 블렌딩 될지 너무너무 궁금함. KCM 노래도 잘 모르고 사람에 대해서도 잘 몰랐지만 스타일링은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놀뭐에서 진짜 실력을 알게 되었고요 흘려지나쳤던 블라인드 노래들 다 찾아들었고요 도봉산도 다시 자세히 들었고요 요즘 예능 나왔던 방송들도 찾아봤어요 이미 1위 많이 했어서 멤버는 안되겠지만 남은 경연에서 활약 기대하고 있을게요!
뭔가 이제 막 사회생활 시작한 초년생과 그보다 조금 먼저 시작한 선배들이 자리잡은 30~40대 형들의 조언과 수많은 경험과 중후한 겸손함을 갖춘 어른들이 각자의 특색이 섞이지 않을 것 같지만서도 배려와 존중하면 조화롭게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고 보여주는것 같아서 좋다...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