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걸 떠나서 2라운드 41픽 선수가 고산지대에 위치하고 NBA 파이널 진출조차 한 번 없던 팀에 와서 팀 역사상 최초로 NBA 시엠 그것도 2연속 수상 팀 역사상 최초로 플옵 시리즈 스윕 팀 역사상 최초로 파이널 진출… 아직 나이도 만 28세라 최전성기 진입. 플레이스타일상 큰 부상이 일어날 타입도 아니고… 본인의 덴버의 던컨이 되고 싶다고 했는데 은퇴 시점에 어떤 커리어를 쌓았을지… Joker!
하이라이트만 보고 패스만 잘하는 센터인줄 아는 사람들이 있는데 180클럽에 달하는 슛팅 정확도와, 포스트업, 미드레인지, 3점슛, 죽은볼처리 를 모두 잘하고 든든한 스크린을 기반으로 스크린 어시스트도 끊임없이 해줌 뿐만아니라 리바운드에도 탁월하고 박스아웃을 성실히 함. 자기가 잡지 못해도 매 리바운드 상황시 박스아웃을 열심히 해서 동료가 잡을 수 있도록 해줌 한명의 선수가 얼마나 잘하는지가 아니라 얼마나 팀을 강하게 만드는지 보여주는 위대한 선수임
이타적 에이스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 다른분들 말처럼 맘만먹으면 50점 찍는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상대 입장에서는 요키치가 직접 넣을까 아니면 패스할까 라는 극악의 이지선다 를 경험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설레발이긴 하지만 파이널에서 요키치 또는 팀원의 큰 부상이라는 변수가 있지 않는한 동부에서 누가 올라오건간에 요키치의 대관식일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