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조금 지나서 기억이 선명하진 않는데 신학대학 후배로 기억하는 김성철 선교사님. 이런 동영상에서 보게 되니 너무 반갑네요. 늘 웃음짓는 얼굴은 선명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선하고 능력있는 분이시죠. 몽골에 선교사로 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이렇게 큰 일을 하 신다니 대한민국인으로서 무한한 자긍심을 갖게 해주는 애국자이십ㄴ다.
몽골에서까지 한국인의 의지를 보여주고있는 분!!!! 그대가 단연 애국자입니다. 80이 지난 고령인 본인이 어릴적 부친으로 부터 들었던 얘기 한 토막. 2천석의 농장을 가지고 계셨을 때 큰 밭 한쪽을 채소를 가꾸려고 마음을 먹고 당시 일을 젤 잘하고 채소도 잘 가꾼다는 중국 쿠리 4명을 불렀는데 가만히 보니 밭에 잡초라는 것은 있을 수가 없도록 메는 것과 하루 종일 물을 퍼 나르것이 비법이더라는 말씀. 이것은 말은 쉽지만 알아도 당시 한국의 농민들로써는 기피를 하지 않을 수 없는 고된 농법이었다고....
1. 몽골에서 외국인은 토지를 소유할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구 공산권 국가가 그렇듯 만연한 부장부패로 언제 외국인이 이룩한 기업, 농지가 빼앗겨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2. 몽골 정부 (산업부, 농업부, 재무부, 개발은행 등) 과 농업 육선 정책의 큰 틀에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시작한 적이 있습니다. 이들의 관심은 오로지 뇌물 이었습니다. 3. 몽골내의 과일, 채소 가격은 한국내 가격을 초월 합니다. 지금 몽골을 장악한 생산물은 중국 (최 저급 품질), 러시아 (중급) 그리고 대한민국 산 입니다. 대한민국 과일의 경우 가격이 정말 눈 튀어나올 정도로 비싸며 운송등의 문제로 신선도 역시 많이 떨어집니다. 4. 몽골은 아직도 가난한 나라입니다. 과일, 야채의 주 소비층중 상당수가 해외에서 파견온 외국계 주재원 이었는데, 현재 주재원의 80% 이상이 코로나 이 후 철수한 상태 입니다. 5. 몽골에서 다른 농장을 운영하시는 한국분일 뵌적이 있는데, 주변 주민들의 도둑질로 농장을 정리하시고 싶어 하셨습니다. 만에 하나 이 방송을 보시고 몽골로 가볼까 하시는 분이 생길까 우려스러워 몇 자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