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입상권 실력자들 레벨이네요 시원시원합니다. 저는 다른 분들이랑 달리 그게 좀 다르다고 생각해요. 입상자들도 실력도 스타일도 편차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ATP랭커처럼 공신력을 갖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저는 지역대회만 나갔던 플레이어인데 오픈부8강이 최고 성적이었던 형이랑 슈퍼, 오픈부 입상자조랑 첫 만남에 6:2 이긴 경험이 있습니다. 그걸 두고 우리도 '입상권 실력자' 다. 라고 이야기하고 다닐 수는 없죠. 또 신인부 우승하고도 다시 전국대회 안나간 형들도 있고...당구 몇치냐 처럼 가르기가 참 어려운 테니스계입니다 : )
공이 워낙 쎄니까 볼을 다루는게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로브는 잘못띄울시 바로 스메싱을 당할 위험도 높고, 특히 레밸이 높아질수록 낙구위치, 발리포지션, 스텝도 훨씬 좋아지는 만큼 난이도는 쉬우나 구속이 느린 슬라이스 로브는 쉽게 잡히고, 스핀 로브로 머리를 넘겨 길게 줘야되는데 이게 말이 쉽지, 저렇게 공이 강한 상태에서는 쉽지 않아요. 프로에서도 복식경기에서 찬스볼 상황아니면 보기 힘들어요.
대학생이 노련미도 있고 기복도 없으면 그게 동호인임?? 대학생이면 본업이 있고 공부도 해야하고 취업준비도해야하는데 저정도면 ㅅㅌㅊ지 ㅋㅋㅋ 거기다 연대생이구만 ㅋㅋ 대학생때 노련미도 있고 기복도 없던 사람들 다 백수거나 등록금날리고 테니스업계에서 종사하고 있다. 적당히 치자 대딩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