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릇푸릇 녹음이 짙어지는 한 여름,
오랜만에 부모님이 계시는 고향 집에 다녀 왔습니다.
지난해 제주도에서 만나 서울로 올라온 지 벌써 8개월이 다 되어가는데...
시골만 가면 천방지축 무법자, 고삐 풀린 망아지가 되는 천백이ㅋㅋㅋ
동네방네 뛰어다니며 흙탕물을 뒤집어쓰질 않나,
물웅덩이만 보면 첨벙첨벙!
아주 제 세상인 듯 난리가 납니다 ㅎㅎㅎ
그런데 한 가지 너무 다행인 건!!
지난 5월 본가에서 키우는 리트리버 레아 누나를 만나
천백이의 질투심이 폭발했던 것 기억하시나요?
웬만해서는 으르렁 소리 한 번 내지 않는 천백이인데
레아 앞에서는 목덜미의 털까지 바짝 세우고 레아에게 경계심을 드러냈었는데요.
두 아이들이 잘 지내길 기대했던 저희의 바램은 와장창..
어떻게 해야 친해질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거든요.
3개월이 흐른 후 두근두근 긴장되는 마음으로 찾아간 고향 집!
35kg 묵직한 레아 누나와 에너지 넘치는 똥꼬발랄 동생 천백이!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아이는 지금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함께 보실까요?
오늘도 영상 시청해 주시는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천백이의 일상 소식은 인스타그램👇🏻
/ 1102_chunbaek
Chunbaek ’s Instagram ID : @1102_chunbaek
30 июл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