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산업단지에 있는 작은 중소기업을 다니는 사람입니다.. 여기 산업단지 안에 있는 회사들에도 참.. 묶여서 사는 강아지들이 많아요.. 유독 한 강아지가 마음이 쓰여서 매일 간식 주고 물도 갈아주고있습니다.. 아저씨들이 너무 무신경 하시더라구요.. 너무 크고 힘도 쎄서 저 혼자 산책은 무리라.. 그래도 매일 찾아가서 놀고 말도 걸고 놀아요! 참 착하고 밝은 강아지에요! 아아 결론은 선생님 영상 보면서 많이 배워갑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복도 많이 받으시고요 하시는 일마다 대박나세요!
좋은 일하시네요~ 산책까지 시키면 지쳐요.묶여있는 아이들은 산책시키면 오히려 안좋다는 얘기도 있더라구요.그러거나 저러거나 일단 본인이 할 수 있는 선까지 하세요.저도 농장에 묶인애들 8마리 간식주고, 똥치우고,11리터 급수기 물주고,산책까지 시키니 제 생활도 안되고,집에 있는 겨울이가 혼자 있을 시간이 길어져서 미안해서 제가 할 수있는 것까지만 해요.저는 8마리 11리터 물통 나르다 허리 나가서 시술하고 약달고 있어요.이젠 그물통은 못하겠더라구요.그냥 부어주고와요.주인이 좀 바뀌길 기대했는데...안바뀌더라구요. 저도 신랑 몰래 간식사고...출산한 아이는 사료랑 닭가슴살 만들어 나르고,눈치보여서...간식도 없는 돈 긁어모아서 사고 있는데...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주인이 물이라도 본인들 꺼 쓰라고해주면 참 좋겠는데..수도가 없다보니 ...
2019-2020쯤인가 진돌기TV라는 채널 주인이 공장에 묶여 있는 진돗개 산책시켜주시고 입양까지 보내는 영상 즐겨보았어요. 그덕분인지 저도 당시에 시골에 묶여 있던 진돗개 데려와서 누리처럼 잘 기르고 있답니다. ㅎㅎ 누리 넘 귀여워요. 제가 저희 강아지 씻기려고 처음 집 안으로 들여왔을 때 기억이 나서 기분이 묘하네요. 저희 강아지도 뚫려 있는 계단은 아직도 무서워해서 안고 올라가요. 누리 오빠(형?)님이 누리를 사랑하는 마음이 영상에서 잘 느껴져서 마음이 훈훈해요. 집 걱정은 나중에 하시고 사업 지원 신청하신 거 잘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보호자님 잘 챙겨드세요 ㅠㅠ 엄청 바쁘신데 식사가 너무 하찮네요..
누리는 지인짜 겁쟁이네요 ㅎㅎㅎ ㅠ 아유 짠해라... 그래도 이제 잘 적응해가는거 같아 좋더라고요 제가 멀리서 다가가면서 누리야~~하고 부르면 살짝 꼬리도 치고ㅎㅎ 역시 간식이 답이었어요! ㅋ 우리마을 정말 예쁜데 잘 지내길 바라요~~ 오~ 순둥이 봤구나^^ 순둥이는 5살쯤 된 암컷이예요 누리랑 비슷하게 생겼죠 시골에 묶여있는 개들 다 불쌍해유.. 암튼 잘 지내세요~~ ㅎㅎ
와❤ 몇 년동안 묶여 살면서 얼마나 달리고 싶었을까요 ㅠ ㅠ 신나게 달리는 모습과 노을지는 저수지에서의 귀농이님과 누리 모습 보니 저도 덩달아 행복해지네요! 행복은 찾아오는 게 아니라 찾아 가는거라는 말 정말 동감합니다~ 앞으로 찾아갈 누리와의 행복한 삶을 응원할게요❤❤❤ 아참 그리고 혹시 누리 목줄 대신 하네스 가슴줄 해주시면 안될까요?😂😂 평생하고 있는 목줄이 답답해보이고 막 달리다 줄이 당겨지면서 목에 적잖은 충격이 갈 것 같아서요 ㅠㅠ🥹 항상 누리를 위한 모습 감사드려요🤚🏻🤚🏻
저희 우돌이도 견생10년 만에 마당개에서 실내견 되었습니다. 첨에 엘베도 못타고 쇼파 붙박이더니 지금은 아주 행복해 합니다. 실외배변만 해서 제 운동량이 두배로 늘었지만 괜찮습니다. 강쥐는 사는 장소보다 주인이 곁에 있는 게 훨씬 중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실내 생활 너무 잘 적응하니 걱정 마시고 한 공간에서 살아 보셔요~
규칙적이고 충분한 산책만 있으면 누리는 잠자는 공간에서 배변을 하지 않을꺼예요! 진도는 굉장히 깨끗한 견종이고 자신의 공간에 배변을하면 죄책감을 느끼는 견종입니다🥲 누리는 충분한 산책을 할 것 같으니 진드기를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인공잔디를 더 넓고 꼼꼼하게 깔아주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바베시아는 참 무섭더라구요...😞 진도 반려인으로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강아지들은 어떠한 상황에서 긴장하거나 놀라서 두려울 때 다리 한 쪽을 듦으로 인해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요. 누리가 처음 경험해보는 것들에 조금은 무섭고 불안해서 앞발을 든 게 아닐까 싶어요. 이런 종류의 표현들을 카밍시그널이라고 하는데 하품을 한다거나, 코를 핥는다거나, 물건을 물어뜯는다거나 하는 것들이 있어요. 약간의 행동들은 주로 의미가 없지만, 너무 자주 카밍시그널이 나타난다면 함께 있어주신다던가, 불안을 떨쳐낼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게 누리처럼 모든 게 낯선 강아지에게 조금 더 편안하게 다가가기에 도움이 되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