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해외 약팀이 분전하면 여러모로 좋은거임 우리나라 선수들 해외 약팀이라고 장난치듯이 놀면서 경기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 상대 선수에게도 해외 팬들에게도 대단히 무례한 행위고 게임의 글로벌 인기에도 나쁜일임 프로답지도 못하고 팀적으로도 스스로도 자제할 필요가 있음 이번 결과에도 방심이 작용하지 않았다고는 절대 말 할수 없을거임
방심이 아니라 그냥 요즘 인터넷 발달로 배울수있는길이 많다보니 모든 분야에서 실력 하한치가 올라오면서 약팀과 강팀이 평준화됐습니다. 최근들어 게임뿐 아니라 축구,야구등 스포츠에서도 이변이 잦습니다. 그리고 그게 제일 잘 보여지는게 몇판만 잘하면 되는 토너먼트 형식. 그날그날 컨디션에 따라 강팀과 약팀 갭이 충분히 매워질정도. 얼마전 오버워치 월드컵도 사실상 오버워치 프로신에서 불모지인 사우디가 우승했습니다만 상대국은 결승전에서도 방심해서 졌나요.
FTG가 못한게 아니고 DAF 가 잘한거임 그리고 상성의 문제도 있는거 같음 예티는 퍼시픽팀 3:0으로 잡았지만 FTG한테 3:0으로 짐 FTG는 선템포 잡고 피지컬로 찍어누르는 운영보다는 받아치는 운영을 좋아하는거 같은데, 이게 오히려 약팀에게 변수를 만들 시간을 주는거 같음
거품이 낀게 아니라 이렇게 흔들릴 수 있다~ 를 보여준 경기라 생각함 근데 말했다시피 사회인야구단에 프로야구단이 선점수 따이고 동점타 나온거나 따로 없는데 이건 기복이 있을때 심각한 저점이 뜰 수 있다는거나 다름 없는거고... 그러니까 결국 우승은 못한거지. 전경기도 결정적인 실수들로 결승 기회 걷어차놓고 방심한 팀(특히 딜러진)의 문제라 생각함.
난 그래도 이렇게 좀 강팀이 고전하는게 좋음. 왜냐면 다프도 리그 시절에는 컨텐이고 해서 주목을 그렇게 받던 팀도 아니고 그냥 컨텐 퍼시픽 강팀 중 하나 이거로 기억될텐데 지금처럼 내로라 하던 선수들이랑 경기하는디 이정도까지 했다는건 선수 자체들한테도 기회고 오버워치 이스포츠 자체에 대한 기회라고 생각됨.
최근 옵드컵 두 번 다 우승 못한 거 보면 아무리 메타와 맞지 않는 선수 구성이라고 해도 현실을 직시해야 하는 결과였는데 여전히 다들 한국이 최강이라고 생각하는거 부터 고쳐야 하지 않을까 당장 롤도 여전히 한국 선수가 해외 곳곳에 포진되어 있어도 한동안 LPL에 밀려서 2부 리그, 심할 때는 4부리그 소리도 들었었는데 왜 오버워치 유저들은 그런 현실을 직시하지 않고 무조건 메타에 의한 문제다 라는 도돌이표 대답만 하는지 이번 메이저하고 사우디 월드컵 물론 한국 팀이 유력한 우승후보인 것은 전세계 공통된 의견이지만 옛날 건틀릿 같이 쉽게 이기기 힘들어 보일 뿐더러 최소한 올해는 중국 서비스 종료된 것을 다행으로 여겨야 할 지도
전 서양에서 은둔고수가 나올 거라 생각했는데, 동남아시아라는 변수가 있었네요... 사실 방심할 수밖에 없긴 하죠. 동남아시아는, 약한 게 "사실True"이니까...; 그러니까 에이스 선수가 한층 더 돋보이는 듯 합니다. 솔직히 정석으로 싸우는 이유가 그게 진짜로 좋아서 그런거니.. 대단합니다 ㄹㅇ ㅋㅋㅋ 인생 전체를 게임에 바친 사람들이... 사회인에게 비벼진다는 게 ㅋㅋㅋㅋ 심지어 우리나라가 딱히 방심도 안했는데도 이러니... 결과와는 상관없이 참... 잠재력이 엄청난 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