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네요 맞다고 생각합니다. 작가의 특성상 서브를 키우지는 않지만 그런 설정은 충분히 넣을수 있기에 후반에 나비서 커플의 티키타카로 어느정도 극의 완급을 조절해주는 역을 맡긴다면 좀더 짜임새있는 드라마가 되겠네요 지금 상황에서는 후반에 극의 긴장감을 풀어줄 숨구멍이 안보였는데 나비서 커플이 감초를 잘해준다면 정말 재밌을듯 합니다 그리고 굳이 아기장면을 보여준것 역시 말씀대로 복선으로 보이네요. 만약 미혼설정이라면 어디 소개팅 나가는 장면에서 전화받았을거 같은데 아기 기저귀 장면은 필히 남편이 등장할수밖에 엾죠. 거기다 몇장면 추가하자면 결혼식 하객으로 갔다가 당시 비서였던 나비서를 만나고 반해서 따라다니다 결혼하고 아이낳고 하면 3년이란 시간상 딱 저만한 아기가 나올만한 설정으로 딱이네요.
그리고 이미숙의 숨은 친자가 박성훈일듯.. 이미숙과 마당서 둘이 딱 마주칠때 걍 눈인사하고 지나갔는데 보면서 둘이 굳이 왜 저장면 넣었을까 하다 숨은 자식있다는 말 듣고 둘이 모녀사이일거라 생각했음 박성훈은 고아원 출신인데 어릴때 퀸즈 회장볼때 눈에 독기가 좀 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