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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동생도 발달장애인데... 고등학교 시절 아버지 사업도 실패하셔서 참 힘들게 여기저기 떠돌면서 살다가 결혼을 하게 되고 작년에서야 신도시 신축 아파트를 매수하여 처음으로 저의 집을 가졌습니다.. ㅎㅎ 이 영상 보니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갖춰 놓은게 부럽기도 하고 동기부여도 됐어요 ㅎㅎ 저도 지금보다 더 잘 돼서 아직 보금자리를 못 갖고 전월세를 사시는 부모님도 제 동생도 다 행복한 보금자리를 만들어주고 싶네요
저도 가족중에 아픈 분이 있고(항상 거기에 마음이 일정부분 쓰이니 무엇에도 온전히 집중을 못하겠음), 거기에 추가로 예기치 못한 힘든 일이 생길 때마다 해결하려 힘쓰기 보다는 곧 징징거리게 되는데... 마냥 존경스럽습니다. 인생이란게 누구나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발생하는 거겠죠? 그런 와중에도 마음을 가다듬고 이겨낼 수 있는 것과 받아들여야 할 걸 빠르게 파악해서 질서를 잡아나가는 분들 보면 그냥 엎드려 절 하고 싶을만큼, 아니 매달리고 싶을만큼 존경스럽네요. 저는 계속 무너지는데... 걱정만하다 내일 모레.. 며칠 지나면 50이네 ㅠㅠ 무섭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