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최고령 대배우가 보여주는 감동적인 한편의 연극이었다. 이순재 배우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꿈을 이룬 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죽을 때까지 그것도 그 중심에서 할수 있다는 것 그리고 동료들의 존경과 인정 사랑을 받으며 평생 할 수 있다는 것은 아무나 누릴수 있는건 아닌것 같다는 생각. 부럽다. 어느 분야던지 오랜시간 치열하게 품위를 지키며 살아내고 살아남은 분들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더라. 우리의 영원한 꽃할배 H1이자 진정한 대배우 오래 오래 우리 곁에 남아주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