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야생 고양이 밥 주는 환경을 보면 적선 연민 미련이 느껴져요. 직접 책임질 수 없는 생명에 대한 연민을 극복하고 먹이와 서식지를 만들어준 행동에 대한 파장을 생각해주세요. 평범한 사람이 길에서 만난 고양이가 불쌍해서 던져준 한번의 먹이 이야기가 아니구요. 지속적이고 주기적이고 반복적인 먹이 급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당신이 먹이는 고양이는 타인의 차량 보닛에 들어가거나 표면에 스크래치를 내거나 여전히 도심에 적응해보려는 많은 새들을, 곤충들을 먹거나 죽입니다. 이기심과 연민 동정을 길에 방치하지 말아주세요. 사랑하고 연민 하는 존재에 대한 책임을 뒤로 하고 즐거움만 가져가지 말아주세요. 다친 고양이를 치료하고 배고픈 고양이를 먹이고 그 고양이의 모든 복지를 책임지더라도 이면엔 환경에 대한 방치와 무책임이 남아요. 너무 이기적이에요. 그걸 왜 봉사라고 생각하세요? 그 행동으로 기쁜 건 당신과 그 고양이 뿐이에요. 심지어 그 고양이가 당신을 따르거나 사람 손을 타게 되면 어쩌시나요? 사람을 그리워하게 되면 어떻게 하시나요? 자녀를 밥만 주고 기르는 것과 무엇이 다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