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1일차에 설산간 1인….친구샊들한테 거길 왜가냐고 말로 처맞던 시절….첫 5성 타이나리를 키우러 3주차에 저길 뚫었던 겁 없던 시절….이나즈마 이벤트를 하기 위해 케이아로 바다를 횡단하던 시절….방랑자를 위해 1달 반차에 모든 워프를 뚫던 미친 시절(불과 2주 전이다)= 2달차 방랑자 90렙 달성, 마신 임무 클리어, 이나즈마 신상 만렙, 모든 워프 다뚫음, 클로린드 80렙, 이젠 내가 1년차 친구들을 도와주는 꼴이 되버렸다……ㅎ
아무것도 모르는 응애 뉴비가 진짜 위험할 때가 있음ㅋㅋㅋㅋㅋ이건 뉴비를 놀리는게 아니라 당장 나도 설산 입구에 대기타고 있는 우인단이 너무 쎄서 가까이선 못잡겠고 결국 불 총 쏘는 애만 멀리서 엠버 화살로 겨우 잡고 이제 됐다 싶어서 들어갔다가 갑자기 바위속성 우인단이 짜잔 하고 나타나 무빙과 도트딜같은 내 행자 물리 딜로 열심히 잡았음 근데 좀만 더 가니까 번개 망치가 골로 보냄... 이 모든 일이 설산에 들어가곤 싶은데 추위 게이지 때문에 더 들어가긴 힘들어서 우인단 텐트를 뺏어버리자는 내 뉴비적 사고에서 시작된거임ㅋㅋㅋㅋㅋㅋㅋ
889 학번 늅입니다… 설산이 뉴비 입장애서는 처음이 맵이 어두워서 가도 되는 지형인지 아닌지 몰라서 근처 깐죽거리다가 들어가지면 어 들어가지네 하고 그냥 들어가서 마침 뉴비 지역인 몬드성 근처니까 당연히 거기도 뉴비 존인줄 알고 몬드 마신임무 하다가 모험레벨 낮아서 막히면 거기 뚫는게 그냥 당연한 순서인지 알고 그냥 들어가서 갈리고 나옵니다…
설산.... 뭣모르고 누구 아빠 찾는 퀘스트 누르고 찾아가는데 엄청난 스피드로 피가 줄어들고 많은 얼음 츄츄족이 내 쪽으로 달려오는데 나에게 부캐는 엠버 하나 뿐이라서 결국 무참히 죽고 말았고 놀라서 설산 쪽은 바라보지도 않았죠.... 그리고 지금까지도 그 퀘스트는 안했다는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