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스무살' 임윤찬, 영국 그라모폰상 수상 쾌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초점] '스무살' 임윤찬, 영국 그라모폰상 수상 쾌거
[출연 : 하재근 문화평론가]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세계적 수준의 기량을 인정받았습니다.
영국 '그라모폰 클래식 뮤직 어워즈'에서 2관왕에 올랐는데요.
한국인 피아니스트로는 최초입니다.
이 상이 어떤 상이고,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하재근 문화평론가 어서오세요.
[질문 1] 정말 반가운 소식입니다.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클래식 음반의 오스카'라고 불리는 영국 그라모폰 클래식 뮤직 어워즈에서 피아노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한국인 피아니스트로는 최초인데요. 일단 이 상이 어떤 상인지부터 소개해주신다면요?
[질문 2] 말씀해주신 것처럼 클래식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최고 권위의 상인데요. 올해 전 세계에서 발매된 피아노 앨범 중 임윤찬의 연주가 최고로 평가받은 거예요. 지난 4월에 발매한 쇼팽 에튀드 앨범으로 세계 정상의 자리에 올랐는데, 이 앨범이 어떤인가요??
[질문 3] 임윤찬의 수상을 두고 한국 뿐 아니라 클래식 음악계 전체의 이변이라고 평가를 하더라고요. 임윤찬 피아니스트가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이, 2022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인데 불과 2년 만에 세계 정상의 자리에 오른 거잖아요?
[질문 4] 임윤찬 피아니스트, 수상 소감도 말 대신 연주를 선보였다고요?
[질문 5] 지난 4월에 쇼팽 음반을 발매하면서 임윤찬은 두 마디를 위해 7시간 동안 연습했었다고도 했습니다. 손에 무리가 와 공연을 취소할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어떤 비하인드 스토리가 또 있나요?
[질문 6] 아쉽게 수상하진 못했지만 최종 후보에 오른 임윤찬의 또 다른 앨범도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한 부문에 같은 아티스트 앨범이 두 개나 올랐던 건데요, 이 역시 매우 드문 경우라고요?
[질문 7] 한국인 중에는 바이올린의 정경화가 1990년과 1994년에, 첼로의 장한나는 2003년에 수상한 바 있는데요. 그 이후로 20년 만의 쾌거입니다. 왜 이렇게 오래 걸렸던 걸까요?
[질문 8] 올해로 스무살이 된 임윤찬은 특별상인 '젊은 예술가' 부문도 수상했습니다. 피아니스트 임윤찬에 대한 세계적인 평가는 어떻습니까?
[질문 9] 조성진에 이어 임윤찬까지. 이제 우리나라도 세계 클래식의 중심에 서게 됐습니다.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12월 국내 공연을 앞두고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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