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38만 명이 오가는 서울역 맞은편에는 사람들이 잘 모르는 동네, '쪽방촌'이라 불리는 동자동이 있습니다. 오갈 데 없는 사람들의 보금자리였던 동자동에 거주하는 대부분은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입니다. 지난 2월, 동자동의 42세다가 퇴거 통보를 받았습니다.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동자동 주민들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12:15 진짜 넘하네 59세인 사람의 부모동의를 받아야 수급자가 된다고?? 허허 80대 노부모가 59세 내년이면 환갑될 자식을 부양하라는 이게 말이야 방구야 이런 개떡같은 법이 다 있나 5년전 방송 같은데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40대중반에 아픈데가 한두군데가 아니고 조현병있는 사람이 신청하러갔더니 그것도 생계급여는 바라지도않고 수시로 입원해야하니 의료급여라도 받고싶다하니 70넘은 할머니가 부양의무자랍니다 그할머니는 다른 자식(신청자의 이복형제)이 버리고간 손자들 둘이나 키우는 한부모조손가정이라는데 아니 손자들 키우는 70대할머니가 이미 젊어서 버리고 나간 조현병 걸린 큰아들을 이제와서 부양해야한다는 개떡 같은 거짓기만의 복지정책 헬조선은 여전한 복지후진국입니다 왜 1년에 15000명이 자살하고 조현병환자들이 걸핏하면 사고치고 고독사뉴스는 수시로 나오는지 그사례 하나로 다 설명되더군요 헬조선은 여전히 후진국복지쓰레기국입니다 아프리카 난민 기부 이런 선전광고 생쑈 말라고하세요 여기가 바로 헬입니다
영상을 중간쯤 봤을 땐 '가난한 사고방식, 행동양식'의 탓이 크다고 생각했다. 나태한 모습, 의지력이 부족하고 참을성이 부족한 모습, 그리고 어딘가 평균적인 지능에서는 조금 모자라 보이는 언어와 행동들 ... 그게 이 사람들을 가난의 쳇바퀴로 밀어넣은 줄 알았다. 허나 이들의 이야기에 조금 더 집중하는 순간 다른 면모들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지적 능력에서 결여가 있어 보이는 승희씨 부부를 처음 봤을 때, 솔직히 거부감이 들었다. 아니, 거부감이라기 보다는 걱정이라는 단어가 맞을 듯 싶다. '정말 저 부부가 아이를 낳아 잘 키울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머릿속에 끊임없이 맴돌았고 그들의 어리숙해보이는 행동과 현실과는 조금 동 떨어져있는 듯한 밝음에 승희씨 부부의 육아 능력을 의심했다. 그리고 남순 아저씨의 나태해보이는 모습과 부정적인 면모, 어리숙해보이는 행동들로 가난한 상황에 놓인 것이 어쩌면 저런 면모들 때문이 아닐까, 라는 건방진 생각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앞서 말했듯이 숨겨진 면모들이 떠오르자 가난의 근원을 그들에게서 찾던 나의 대답은 물음표가 되어버렸다. 승희씨 부부의 육아능력에 대한 내 의심은 아이를 잘 키워낸 둘의 모습으로 씻겨내려갔고, 난 그들의 장애에 가려져 보이지 않던 책임감과 순수함을 엿볼 수 있었다. 그리고 남순 아저씨의 과거사를 듣게 되는 순간, 아저씨가 살아온 환경과 배경의 티끌조차도 모르는 내가 스스로 대답을 내린 것이 부끄러워졌다. 아저씨에게 가해진 폭력들은 완전한 내 예상 밖이었고 가난의 굴레에 조건에는 내 생각보다 많은 사항들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난 그들이 말하는 '정부'의 탓을 하는 것도, 그들 자신에게 가난의 책임을 묻는 것도 아니다. 정말 모르겠다. 이 영상을 끝까지 보고 난 다음에 누굴 욕해야 할 지 모르겠다. 과연 나라를 욕하는게 맞는걸까? 그들의 부모를 욕해야하는걸까? 장애를 욕해야하는걸까? 경제 혹은 사회를 욕해야하는걸까? 참으로 안타깝다.. 끔찍한 상황에 놓인 저들의 탓이 누구의 탓도 아니라는 사실이 말이다. 기생충의 주제와도 맞닿는다. '악인이 없지만 비극이 발생하는 상황.'. 정말 아픈 상황이다. 이 영상의 목적이 어떤 것을, 혹은 누구를 탓하기 위한 것은 아니라는 걸 알지만 이들이 얘기하는 공통된 단어인 '정부'로 하여금 이들의 태도가 나라를 비판하고 있다는 것에서 거부감이 들면서도 이해가 되는 이 상황이 참으로 아이러니하고 복잡하다. 두서없이 긴 글을 쓰다보니 횡설수설 됐는데.. 짧게 얘기하자면, 나쁜 것(사람)이 없어도 나쁜 상황은 생기고 가난이라는 쳇바퀴에서 저들을 꺼내주고 싶어도 그 구조는 우리의 생각과는 다르게 매우 복잡하다는 점이다. 단순히 정부나 개인이나 사회의 탓도 아닌, 모두의 탓이자 모두의 탓이 아닌 그런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참.
국가의 존재이유는 약자 보호다 1.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하는 국가는 양육 강식의 사바나 정글이 아니기 때문이다 2. 영원한 부자도 가난한 자도 없다는 세상의 이치는 오늘 부자인 나와 내 후손도 언젠 가는 가난한 자가 될수 있다는 진리를 의미한다 3. 쿠데타로 독재로 국가가 되어 약자 국민을 착취하고 천대하면서 가진 자를 더 배 채워주는 비정상적인 통치방식을 국가의 정상적인 기능이라고 착각해서는 안된다 .
다른 건 다 그렇다쳐도 (술담배도 현실이 너무 힘들어서 한다쳐도) 저 상황에 아기는 아니지.. 아기만 피해자다.. 임대아파트 당첨된건 잘된 일이지만 아빠는 시력 다 잃고, 엄마는 하체 장애에다 현재는 한쪽 눈 시력도 잃었다는데(다른 후원 프로그램에 나왔었대요) 그럼 저 아이가 커서 부모를 다 돌봐야 하잖아..ㅜㅜ
@@Jsyw.w 혹시 부모님 되시나요? 저는 IMF때 첫 애 딸 쌍둥이로 낳고, 또 바로 연년생으로 아들 낳아 이런 저런 안해본 고생없이 피 땀흘려 살아왔고, 지금도 진행 중입니다. 판타지아 소설도 아니고 바로 내 피부로 내 뼛속까지 스미는 현실을 이겨내며 살아왔다 자부합니다. 지금요? 학원 하나만 보내고 때론 보내지도 않았고 스스로 얘들의 의사를 물어 초중고를 지낸 아이들 변변찮지만 간호대가서 장학금 받으며 내 도움 하나없이 성실히 살고 있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제 자랑은 아니지만, 애기때부터 난 나름의 철학으로 애들을 가르쳤고 아무리 가난하고 돈 없어도 정정당당히 잘 살 수 있음을 얘들은 인식하고 있음을 자신합니다. 참 당연하면서도 식상한 말씀드리께요. 제발 인간다웁게 생각하고 행동하시길.. 이 세상 어는 누구도 허투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잉여인간은 타인에 의해 생기는게 아니라 자기 스스로의 선택이라는 걸 아시길,
김루아, 전성윤씨..제발 생각 좀 하고 말하면 안 됩니까? 부모에게도, 아이에게도, 당신들 말이 얼마나 비수가 될 지 생각 못하나요? 다행히 나라에서 임대아파트도 마련해줬고, 양육수당에, 교육비 보조금도 받을 수 있을 겁 니다. 나라다운 나라라면 아동복지를 위해 당연한 거구요. 장애로 경제적 뒷바라지는 못 해줘도, 씻기고 돌봐주고 서로 아끼며 사랑하는 부모님도 계시구요. 출산율 꼴찌 대한민국에 저렇게 환한 웃음을 짓는 아기가 태어났으니 큰 경사이죠. 국가는 함께 살아가는 큰 공동체라고 저는 생각하는데.. 당신들은 약육강식의 정글에 살고 계신가요?
이 영상을 지금에서야 보았는데 이들의 삶과 주변 환경이 너무나도 혹독하고 짠하네요. 혹시 현재 2022년도에는 부양의무제도가 완전하게 폐지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상식적으로 이렇게 불필요한 부양 의무라는 것이 생활이 궁핍한 이들에게 오히려 아무런 득이 없이 발목만 잡고 있는 경우라면, 반드시 폐지해야 하는 것이 맞는데 왜 폐지를 하지 않고 있는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눈물 아름다운사랑 부인은 장애가 있고 남편은 당뇨로 실명을 하고 보이지않음에도부인과 딸을 먼저걱정하는 남편 그리고 옆에서마음아퍼하는 부인 그리고 엄마 아빠의 마음을 아는지 엄마의 휠체어를 끌고가는 어린딸 이들의 순수한사랑앞에 내 자신을 반성 반성 반성합니다. 하나님 이가정에 축복을 내려주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