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랑 29표만 얻은 것도 문제고, 사우디가 월등하게 앞서있었는데 그렇게 돌아가는 판세도 모랐다는 것도 문제고, 그래놓고 이길 수 있다고 언플했던 것도 문제고, 참패해놓고 지난 정부 탓하는 것도 문제였다. 잼버리 때도 그랬지만 엑스포 유치전은 현 정부의 수준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이벤트였고 지금까지 해왔던 모든 일들이 이런 수준이었다는 것과 앞으로 할 모든 일이 이런 수준일 것이라는 것을 보여준 일종의 지표였다. 정치적 성향을 떠나서 이렇게 무능한 정부는 부패한 측근을 제외한 국민 누구에게도 이익을 주지 못한다. 탄핵할 때 발생하는 갈등과 금전적 시간적 손실들이 크지만 이 정부가 임기를 다 채울 때 발생하는 수많은 손실들에 비하면 아주 작을 것이다. 국익을 위해, 국가적 위상을 위해 탄핵하고 청산하자. 그것이 대한민국이 가야 할 유일한 길이다.
@@4WESOME 솔직히 최종 PT에서 발표 영상 하나로 투표결과가 갈렸다고 비판하는 것은 결과론적인 억지입니다. 우리는 그간 있었던 과정을 봐야 합니다. 저번 2차 PT 때 있었던 윤통의 지각 논란을 기억해야 합니다. 진행자의 단순 실수였든, 윤통의 지각이었든, VIP 대기실에서 편하게 놀다가 등장이 늦었든 그 사건이 발표를 지켜보는 사람들에게는 얼마나 불쾌했을까요? 분명히 오만함으로 비춰졌을 것입니다. 전 그 사건으로 이미 승패가 결정났다고 생각합니다.
PT 때 화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라 청자의 입장에서 궁금해 하고 듣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건 진짜 너무 기본적인 전략 아닌가..어쩌다가 우리 이 지경.. 이런 걸 못하던 것도 아닌데 이렇다는 건 결과물 나오기까지의 단계가 모두 무능하거나 망가지고 있다는 건데..걱정이다. 부패한 권력은 시스템을 망가뜨리고 망가진 시스템은 사람들을 위험하게 만든다.
대한민국 pt는 유명인들을 내세워 “부산은 준비 되어 있으니 우리 찍어주세요….”라고 하는 초 단순한 컨셉이었죠. 그런데, 사우디 pt는 주욱.. 표현이 나오는데, 우리 말로 번역해서 보면 선견지명 - 우리 주변의 삶에 - 그 대답을…. - 무엇을 원하는가? - 미래를 위해 무엇을 원하는가? - 모두를 위한 번영 - 기후, 다름, 통찰,..- 미래는 하나로 결정되어 있다. - 미래를 지금 시작한다 - 리야드에서.. 이렇게 구성이 됩니다. 한국 영상은 ”선택“이라는 말만 계속 나오는데, 이건 관광홍보목적 영상으로는 어떻게든 쓰지만, 이걸로 설명가능한게 없죠.. 헌데, 사우디 영상은 ”리야드를 선택해야 할 이유“를 설명합니다. 그리고, 이번 피티 영상으로 알 수 있는 것… 이 정부는 ”생각이 없다.“ 입니다. 프리젠테이션의 목적은 선택 받는 쪽에서 선택을 하는 사람들에게 ”왜 우리를 선택해야 하는가?”를 보여줘야 하는데, 위에서 말한대로.. 1. 나 찍어줘 2. 당신들이 원하는 미래를 리야드에서 시작하십쇼… 이러면.. 결과는….. 뭐 이 정부에서 떠드는대로 ”박빙“이었을 수도 있죠.. 피티를 틀기 전 까지는.. 이거 틀고 다 떨어져 나갔을 듯
@@falconinthesky3810 문해력과는 상관 없는거 같아요 저분이 이렇게 썼다면 더 명확하고 일반화 하지 않은 문장이었을 겁니다. 돈에 관심 없다고 말하는 사람중에 대다수는 돈에 더 욕심내는 사람이 많듯이 나는 준비되었어요 라고 말하는 사람중엔 진짜 준비되어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 준비 안된걸 감추기 위해서 더 강하게 어필하게 된다고요~~ 뭐 착 하면 척 하고 알아들어야 겠지만 첫 문장은 근거 없는 일반화라고 생각합니다
@@아보카도-g3g 그럼 님이 말한 근거는 과학적 실험을 통한 근거 뭐 논문이라도 있어야 됩니까?/ 통상적으로 시쳇말로 일반인들 사이에서 유통되는 말이잔소.. 그럼 일반인들 사이에서 소통되는 모든말이 다 근거가 있어야되나요?? 그럼 관용표현은 다 헛소리가 됩니다. 사자성어도 마찬가지고요. 언어학과 인문학에서 너무 근거를 찾으시면 일반인들과 소통이 과연 될까요?? 잘 한번 생각해 보세요
한심한 분아 왜 제조업이 중요한지 모르는 당신 수준을 탓하시고요.. 왜 미국도 자국에 공장 유치에 혈안이고.. 미국 전기차 지원금 이슈가 뭔지도 모르지요? ㅋ 미국내 공장에서 생산된 전기차에는 구매시 정부지원금 주겠다-> 미국에 차팔고 싶으면 미국에 공장지어라... 자국에 공장유치할려고 제도도 이용하여 압박하고, 법인세도 인하하는거 모르지요? 제조업으로 파생되는 일자리와 관련 업체들의 경제규모 모르는 당신 수준을 탓하세요...
하청업체는 물론 중간단계 결제들에서도 촌스럽다고 생각한 사람은 많았을 듯.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차마 의견을 내지 못하는 분위기였거나, 말했다가 호통이나 듣거나 무시당했거나 이게 문제... 영상 하나만 맛이 간게 아니라 홍보기간 내내 전 분야에서 저 촌스러움이 유지되었을 거라 생각하면 민망해짐
수차례 순방 때마다 엑스포 얘기한 거요? 29표에 얼마나 도움 된지는 몰라도 확실한 건 있습니다. 윤 등이 낄끼빠빠를 모르고 세계정상들 사이에서 비웃음이나 샀죠. 예로 러시아 전쟁에 비상이 걸린 군사동맹의 나토에 간 Mr.룬... 부산 엑스포 유치 뭐라뭐라... 옆에 우크라이나 뚫리면 다음 타겟 폴란드도 있고 모두 엄근진인데 말이죠. 다들 룬을 뭐라고 봤겠습니까? 항상 저렇게 때와 장소, 말하는 방법도 못 가리는데 29표 얻는다 한들, 공들여놓은 대한민국 공식 외교력이 얼마나 처참히 무너지며 다녔을까요?
애초에 석유 부국인 국가가 새로운 에너지에 대한 청사진을 제공하겠다고 나섰는데 이걸 어케 이김.... 그런데 그걸 이겨보겠다고 꺼낸 카드가 우린 준비되었다랑 강남스타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최종 PT에서 발표 영상 하나로 투표결과가 갈렸다고 비판하는 것은 결과론적인 억지입니다. 우리는 그간 있었던 과정을 봐야 합니다. 저번 2차 PT 때 있었던 윤통의 지각 논란을 기억해야 합니다. 진행자의 단순 실수였든, 윤통의 지각이었든, VIP 대기실에서 편하게 쉬다가 등장이 늦었든 그 사건이 발표를 지켜보는 사람들에게는 얼마나 불쾌했을까요? 분명히 오만함으로 비춰졌을 것입니다. 전 그 사건으로 이미 승패가 결정났다고 생각합니다.
@@mjbi-xj1me 그러닌깐 진짜 일을 너무 못해서 답답해미치겠어요!! 아니 어짜피 영상만드는 회사 하청주는거일꺼고 그 기업이 그 정부에서만 있었던 기업도 아닐텐데...일잘하는 회사가 있으면 거기에 맡길 생각을 못하냐구요 ㅠㅠ 조선시대에도 의궤를 만들어서 다음세대가 배우고 개선 할 수 있게 했던게 우리인데... 좋은게 있으면 취하고 개선하고 하면서 해야지...무슨 니가한건 다싫어! 내가 다시할꺼야! 인지 ㅠ(땡깡땡깡) 그 좋은 청와대 두고 천문학적 돈들여서 이상한 용산 간다 할때부터 알아봤다 ㅠㅠ
그냥 부산에서 엑스포하는데 오빠는 강남스타일....하면서 서울이 나오고 한강의 기적이 나오고.....우리는 옛날에 가난했는데 성공했다...그렇기 때문에 엑스포를 하고 싶다....라는 맥락없는 소리를 해댄 결과임.. 부산을 어필하고 엑스포를 이렇게 하겠다...라고 하는 게 아니라.. 우리나라는 가난했는데 성공했고 그렇기 대문에 한강의 기적을 일으킨 국가이기 떄문에 엑스포를 유치하겠다....라고 말함.. 사우디 아라비아는 유치전도 제대로 하고 돈도 제대로 때려박았는데 우리는 오로지 k-팝 가수 불러서 광고했네...
엑스포는 과거가 아닌 미래를 지향하는 대표적인 국제행사입니다. 가장 유명한 1892년 개최된 아메리카 대륙 발견 400주년에 개최된 시카고 엑스포인데 당시 전구라는 빛을 인류에게 선보였고 이후 인류문명은 안전한 밤이라는 새로운 시간을 엊었습니다. 부산은 해양도시로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지구 공동체가 조화롭게 살아가는 테마를 중심으로 설득을 했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좀 있네요. 그리고 오사카에 이어 극동쪽에 이런 큰 행사를 밀어주기에도 부담이 있었을텐데 잼버리와 신냉전에 한 축으로 중국과러시아와 척을 진것도 외교적 실책이라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진정 부산 엑스포 유치를 원한다면 단지 돈벌이나 지역경제 활성화가 아닌 지구인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테마와 준비를 차근차근 준비하세요. 그러면 경제적 이득뿐 아니라 다른 부가적 가치도 높아질 것입니다.
솔직히 최종 PT에서 발표 영상 하나로 투표결과가 갈렸다고 비판하는 것은 결과론적인 억지입니다. 우리는 그간 있었던 과정을 봐야 합니다. 저번 2차 PT 때 있었던 윤통의 지각 논란을 기억해야 합니다. 진행자의 단순 실수였든, 윤통의 지각이었든, VIP 대기실에 편하게 쉬다 등장이 늦었든 그 사건이 발표를 지켜보는 사람들에게는 얼마나 불쾌했을까요? 분명히 오만함으로 비춰졌을 것입니다. 전 그 사건으로 이미 승패가 결정났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