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내고 봐야할거같은.. 이건 뭐 방송국 여행프로보다 더 좋고 색감도 좋고 내용은 말할것도 없고....최고입니다!!👍👍 성큼성큼 걸어가는 교수님발걸음 따라 그저 눈호강하면되는 이런 혜자로운 채널이라니....게다가 정재승교수님도 서울에서 스치듯 만나는 클라스...두분 다 멋지십니다. 찐힙스터들이세요!! 쿨가이들^^
뉴욕에 갔을 때 그냥 왠지 좋아서 하루를 통채로 하이라인에서 보낸적이 있어요. 낮부터 해가 질 때까지 가만히 앉아서 자동차도 구경하고 하늘도 구경하고 지나가는 사람도 구경하고, 슬슬 걸어다니면서 바뀌는 건물풍경도 재밌다고 느꼈어요. 그때 그 공간이 왜 그렇게 좋았는지 편안했는지를 오늘 교수님 영상을 보고 명확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아.ᐟ 이러한 건축요소때문에 좋았던 거구나를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교수님의 시야를 소개해주신 덕분에 그저 그렇던 공간들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ᐟ
High Line 실제 분위기가 궁금했는데 디테일한 설명으로 보니 너무 좋습니다. High Line 조경은 네덜란드 출신의 가든디자이너인 “피에트 아우돌프”가 맡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냥 자연발생적으로 영상에 보여지는 가든의 모습은 만들어 질 수 없거든요. 감사합니다
뉴욕을 가본 적이 없어요. 쉽게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니깐요. 덕분에 이렇게 뉴욕의 최근 건축물과 미술관, 공원들을 보니 여행의 설레임도 느낄 수 있어서 설레네요. 꼬~ㄱ 돈 많이 벌어서 교수님 이름이 쓰여있는 공원에서 커피 마시고 싶네요. 전 포켓파크정도의 기부라도 할 수 있었음 싶구요.
저는 뉴저지에서 살고 있는데 이 하이라인을 매년 갔습니다. 5년동안 꾸준히 만들어져서 다 완성되어 이제는 허드슨라인을 따라서 베슬부터 휘트니스 박물관까지 쭉 이어져서 걷는데 사이사이 힙하게 설치미술도 있고 공원도 있고 앉아서 걸을 수도 있어서 정말 좋더라구요. 중간중간 볼거리도 있고 좋았어요. 이렇게 교수님 이야기를 들으면서 기억을 더듬으니 그 이유들을 하나씩 이제 알것 같네요. 당시엔 궁금했던 것들인데 궁금증이 해결되서 좋았습니다. ^^
서울로와 뉴욕하이라인의 차이점은 토심보다는 연결성, 이벤트밀도, 은신성?인 것 같습니다 1. 서울로는 시종점이 도로라 자연스럽게 진입하기가 어렵습니다. 서울로를 간다면 걷다가 굳이 저기로 가야하는 거죠 2. 서울로는 주변건물과 거리가 멀어 이벤트밀도가 거의 0으로 떨어지는 반면 하이라인은 주변건물과 인접하여 이벤트밀도가 높죠 또한 계단과 엘리베이터 역시 오르내리락에 대한 이벤트 접근성 차이를 발생시키는 것 같습니다 3. 코엑스몰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을 때, 사람은 자신이 너무 노출된 공간에 불안감을 느낀다고 하셨죠 서울로는 특히 서울역 부근은 하이라인과 달리 주변건물이 없어 완벽하게 자신이 노출됩니다. 햇빛에 과도하게 노출되어 더운것과 더불어 사람들이 꺼리는 공간이 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지난 토요일 교수님과반대방향으로 첼시마켓 스타벅스리저브 로스터리 매장에서 시작해서 베슬로 메디슨가든으로 메시백화점에서 종착했답니다. 임시휴업중인 베슬에 올라가지 못해 아쉬웠지만 하이라인 초입부분에 데레사수녀님과 간디로 보이는 벽화가 인상적이였습니다. 교수님 설명을 듣고 가보았다면 참 유익했을텐데..감사합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 2017년에 아들 소논문 쓰기 대회 참가하면서 교수님 논문 보고 처음 교수님에 대해 알게 되었고 저서도 많이 수집하고 있는 팬입니다~ 2024 1월 1일 새해를 뉴욕에서 보내면서 교수님 영상으로 사전 예습하고, 갔다 와서 복습하는데 옆에서 딸이 엄마,'또 봐?' 하네요! 베슬 못 올라가서 너무 아쉽지만 대신 스파이더맨 뷰에서도 사진 찍었어요! 랜턴 아파트는 랜턴과 같은 조형물을 설치해 놨습니다. 오늘도 날이 너무 좋아서 들어가 사우나 하면 좋을 것 같아요! 트렌치도 밟으면서 교수님이 말씀하셨지?했고요! 리틀 아일랜드도 너무 좋네요~ 좋은 영상 너무 감사드립니다.
뉴욕이라는 도시에 대해 생각해보면 단순하게 무채색이나 브라운톤의 건물, 높은 빌딩, 교통체증 등 일반적으로 떠오르는 이미지들만 있었는데 이렇게 영상을 통해 교수님의 시각으로 뉴욕을 보니 하나하나가 의미 있는 것들이고 모르고 지나쳤을 만한 것들도 알게 되서 참 좋은 것 같네요. 🤩 + (이런식으로 전세계의 도시를 돌아다니면서 그곳의 건축과 공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교수님의 유튜브 컨텐츠는 마르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 수많은 왓슨이들 중 한명으로써 기분 좋네요!😊😊)
하... 뉴욕편 너무너무 재미있네요 개인적으로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정말 좋아하고 불현듯 스파이더맨의 주 활동 무대인 뉴욕에대해 더 알고싶어서 보게되었는데 마침 깨알같이 스파이더맨 얘기도 나오고해서 더 몰입감있고 재밌게 봤습니다 ㅎㅎㅎㅎ 교수님 영상을 쭉 하나하나 시간날때 정주행해봐야겠네요 ㅎㅎㅎ
교수님이 설명해 주듯이 사람들이 길을 가다가 혹은 건물을 사용하다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일반인들은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나마 교수님의 활약으로 많은 사람들이 건축에 관심을 가지는 것 같아 정말 존경합니다.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자 이런 저런 활동을 하고 있지만 쉽지가 않네요. 열심히 응원할게요~ 계속해서 좋은 활동 보여주시기를 바랍니다.
뉴욕 거주민인데 매일 같이 보던 곳을 교수님을 통해서 영상으로 설명 들으면서 보니 또 낯설기도 하면서 몰랐던 것도 배워서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베슬은 처음 지어질때부터 봤는데 저는 독특하게 생긴 주차장 만드는줄 알았어서 아직 파킹랏이라고 불러요ㅋㅋ 개인적으로 허드슨 강쪽을 따라 쭉 길게 만들어진 자전거 도로를 자주 이용하고 정말 좋다고 생각하는데 뉴욕의 자전거 도로에 대해 건축가의 입장에서 어떨지 궁금합니다. 시에서 자전거 도로를 열심히 늘리고 있고 얼마전에는 브룩클린 브릿지 쪽도 새로 재정비 했거든요.
@@1ksh1kong 아이고 뉴욕 자전거 도둑 진짜 많죠. 저는 밖에 아예 세워둘 일이 없어서 아직 그런 경험은 없지만 잠깐 퍼블릭 화장실 이용할때만 크립토나이트 락 채워놓고 후다닥 다녀와요. 안그래도 애플 태그를 심어놓을까 하다가 그냥 최대한 자전거 옆에 붙어있어요. 한두푼 하는것도 아닌데 자전거 털리면 진짜 속상할듯… 늘 조심하세요
@@sj_nyc 애플 태그를 심어 둘 수 있는 마운트가 있습니다 저도 락만 있으면 될 줄 알았다가 3천달러 주도 산 전기 자전거가 털렸죠 돌아가는 길에 택시기사하고 이야기 하다가 자기도 건물 안에 잠궈서 세워둔 자전거가 털린 경험을 이야기 하더라고요 건물안에 두셔도 문까지 따고 들어와서 자전거 락까지 풀고 털어갈 수도 있습니다 그게 뉴욕이니까요 트랙커는 필수 입니다 전 2번째 자전거 부터는 최소 트랙커4 개는 심어두고 있습니다
나를 위해 아무것도 해주지 못하는 삶으로 산 지 일년이 넘어가면서, 그나마 시각적으로 청각적으로 환기시켜주는 데엔, 교수님 영상이 제일이더라구요. 저도 한때 운동화와 책만 들고 종일 즐겁기만 하던 뉴욕을 만나니 너무 반가워요. 특히 그 데크 계단참에 앉으면 만나는 모두와 친구가 되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
저 라인 개발후 제일 비싼 동네중 하나로 떠올라서 원래 살던 첼시 중산층 사람들은 다 나간 .. 단칸방 원룸도 월세 400 넘는 동네 .. 아직 영세민 아파트 들이 많이 있는 동네라서 .. 그림이 하나로 합쳐지진 않아요 .. 한쪽은 어마어마한 럭셔리 건물 하난 시에서 주는 영세민 건물 이런 분위기 .. 살기는 파크나 메디슨 에비뉴 쪽이 좋음
7017이 하이라인에 비해 열위에 있을수 밖에 없는 이유로 구조적인 문제를 제기한 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실제로 7017을 거닐며 보였던 화분들이 자연과 도보가 하나가 되었다는 느낌보다는 동떨어져 있는 이질감부터 먼저 들었거든요. 사람이 많을 때에는 장애물 같다는 느낌도 받았고요. 애초에 구조적인 면에서 다른 출발선을 보였다는게 정말 아쉽네요. 교수님이 제언하신 것처럼 지그재그로 배치된 토심 레이아웃은 연트럴파크나 공릉에 위치한 옛 철길을 개조해서 만든 공원에서 실제로 실현이 되어있더라고요. 그리고 7017보다 도보가 더 자연친화적이다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고요. 이런 디테일을 하나 하나 잡아내셔서 비전공자들도 같이 생각할 수 있는 관점을 제시하는 영상, 정말 흥미롭게 시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