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리스펙에 대한 내용에서 팰월드 개발자의 트롤링이 언급되지 않아 아쉽네요. 팰월드는 인터넷상에서 포켓몬을 대놓고 까내렸죠. 닌텐도 게임에서 영감을 받았던 게임들 중 대표적으로 원신의 경우 인터뷰에서 영감을 받았고 리스펙한다고 했었어서 좋게 넘어갔고 넥슨의 카트라이더도 좋게 좋게 봐줬던걸로 기억합니다. 다른 게임사이지만 프롬 소프트 게임의 영향을 받은 P의 거짓도 디렉터가 대놓고 엘든링을 즐겨하고 리스펙 한다고 떠들었었죠. 라이엇도 초창기에 도타2를 대놓고 까서 큰 기업인데 그 당시 라이엇도 이정돈 아니었다고 봅니다. 약간 코크와 펩시 같은 관계처럼 보였는데 팰월드의 언행은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최근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닌텐도의 특허를 보니 닌텐도가 각잡고 특허 태클 걸면 웬만한 게임 다 걸릴 정도로 규모가 엄청 크더라고요.
7:35 copyleft는 저작권을 부정하는게 아닙니다. copyleft는 내 저작물을 공개하는 대신, 내 걸 가져다 썼으면 그 저작물 역시 공개되어야한다는 주의입니다. 저작권자의 의도, '2차 저작물의 공개'를 따르지 않으면 어지간한 저작권자보다도 더 살벌하게 반응하곤 합니다. 그런 점에서 과연 copyleft가 저작권자의 권리인 저작권을 부정하는가? 라는 건 다시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포켓몬 IP 전체로 보면 게임은 정말 작은 규모임. 어쩌면 팰월드가 게임에서만 머무르고 확장을 하려고 하지 않았다면 팰 월드를 그냥 놔두면서 게임의 발전과 게이머의 즐거움을 생각하는 큰 그릇의 닌텐도로 남았을 거임. 근데 그 외의 확장을, 그것도 소니랑 하려고하면 못참지. 닌텐도가 싸우려고 마음먹은 이상 닌텐도의 특허화력딸을 지켜볼 수 있게 될 것 같고, 포켓페어는 만신창이 엔딩 뜨기 전에 외부사업 축소나 철회 엔딩이 나올 듯.
@@dewische4953 이처럼 무언가를 두드리거나 깨뜨려 못 쓰게 만든다는 의미를 나타낼 때 위에서와 같이 ‘부셔 버리다’는 표현을 쓰기 쉽다. 그러나 여기에서는 ‘부셔’가 아니라 ‘부숴’가 알맞은 단어다. ‘부셔’는 ‘부시다’의 어간 ‘부시-’에 ‘-어’를 붙여 활용한 형태다. ‘부시다’는 그릇 등을 씻어 깨끗하게 한다는 뜻으로 쓰인다. “밥 먹은 그릇은 깨끗이 부셔 놓아라”가 이런 경우다. 또한 빛이나 색채가 강렬해 마주 보기가 어려운 상태에 있다는 의미로도 사용된다. ‘부수다’는 단단한 물체를 여러 조각이 나게 두드려 깨뜨리는 것을 의미한다. “유리창을 부쉈다” “자물쇠를 부쉈다” 등처럼 쓰인다. 서두의 예문도 스마트폰을 깨뜨린다는 뜻이므로 ‘부셔 버리고’를 ‘부숴 버리고’로 고쳐야 한다.
포켓몬의 오랜팬으로서 팰월드가 양심이 없을정도로 표절을 했지만... 그동안 경쟁자가 없다는 이유로 게임이 점점 부실해졌기에 경쟁자의 필요성을 많이 느낍니다... 2세대 골드버전때만 해도 성도지방을 클리어 했더니 관동지방이 다시 나오던 그 감동에 게임을 계속 해왔지만.. 지금은 DLC떡칠을 해서 팔고 있죠... 물론 팰월드가 잘못했지만 닌텐도는 왜 팰월드에 게임팬들이 열광했는지 생각해보고 반성해야합니다..
팰월드를 도저히 좋게 못보는 가장 큰 이유가 이거임 포켓몬이 아무리 죽쑤고 있더라도 포켓몬의 아류작 , 포켓몬에서는 못하는걸 할수 있는 패러디 게임, PC에서도 할수 있는 포켓몬이라는 컨셉으로 포켓몬이라는 거대 IP에 기대서 성공해놓고 포켓몬이 없었으면 그 성공조차 못했을거면서 어떠한 리스펙도 없다는 점 오히려 포켓몬을 잡아먹으려고 했다는점
팰월드 옹호하는 쪽은 너무 언더도그마에 빠져 있는 것 같음.. 이번 건은 '사악한 대기업 vs 선량한 스타트업'의 구도로 봐야 하는 문제가 아니라 '캐릭터성을 복제한 것도 모자라 경쟁사에 붙으려고 한 기업에 대해, 자사의 지적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권리 행사'로 봐야 하는 것이 아닌가...
포켓몬 디자인? 좀 베낄수도 있고, 몬스터 볼? 좀 비슷한 거 가져다 쓸 수도 있고, 몬스터 잡아서 육석하고 배틀도 하는 그런거? 그런건 유사장르에선 얼마든지 할수도 있음. 근데 그건 제각각일때나 별거 아닌거지. 제 3개를 동시에 다 베끼는 건 그냥 그 ip만의 고유한 정체성 자체를 빼먹겠다는 거임. 아무리 파쿠리를 해도 그런짓은 하지 말아야지.
팰월드는 솔직히 디자인부터 긴빠이 냄새 너무 풍겨서 재밌게 하면서도 디자인만 포켓몬냄새 덜고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했어도 좋았을텐대 하면서 영 찝찝했는데, 그걸 장난감, 애니, 만화 등등 IP팔이 장사까지 하려 드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선 넘은 거 같음. 닌텐도도 뭐 무조건 선인이다 피해자다 이런건 아니지만 이건 닌텐도가 팰만 했다고 봐요. 심지어 포케페어 사장은 리스펙은 커녕 원작(포켓몬,닌텐도)을 뒷계로 까기 바빴으니 이미 한참 전 부터 눈엣 가시였을듯. 올 것이 왔다 는게 딱 맞말.
솔직히 팰월드의 ip 확장 자체를 욕한다기 보다는, 그냥 닌텐도 입장이 이해가 가서 닌텐도 편이 된다고 해야하나. 게이머들한테 워낙에 호감인 회사가 닌텐도고 소니는 요즘 콘코드에 플스 5 가격인상 등으로 병크 ㅈㄴ게 터트려서 그런 거도 크다고 봄. 만약 팰월드가 닌텐도가 개발한 것이고, 포켓몬이라는 ip가 타회사의 것이였다고 치면 최소 중립 박지 않았을까. 물론 포켓몬 없는 닌텐도가 닌텐도겠냐마는...
이번건 닌텐도가 참다참다 터진거임. 중소규모 회사가 닌텐도를 존중만 해준다면 해당 저작권 및 저작물의 이미지에 큰 피해가 가지 않는 한 닌텐도는 대부분의 저작권을 이용하게 해줬음. 하지만 펠월드는 원작에 가까운 포켓몬을 존중하지만 않을 뿐더러 닌텐도의 라이벌 회사인 소니랑 손을 잡음으로써 닌텐도가 이해줄 수 있는 범위를 넘었음.
그니까 우리 쪽 반응이 "닌텐도가 포켓몬과 비슷한 작품 내주는 거 암시적으로 봐주니까 포켓페어 이 자식들이 존중도 안하고 IP까지 만들어서 선을 넘어?"에 가깝다면 레딧을 비롯한 서양 쪽은 "닌텐도 이 자식들 포켓페어가 이제 IP 만들어서 포켓몬 넘어설 거 같으니까 치사하게 특허권 남용해서 독점 유지하려고 한다. 이럴 시간에 포켓몬 퀄리티나 좀 올리지 ㅉㅉ"에 가깝긴 함. 이상하게도 서양권에서는 꽤나 포켓몬 팬들을 '포켓몬 퀄리티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꾸역꾸역 사주는 개돼지 내지는 닌빠'로 보는 경향도 많은지라
서양 커뮤들 보면 대체로 리버럴적인 성향이 강해서, 걔네들 특징이 기업, 집단, 국가 이런거에 되게 배타적이고 부정적이에요. 인디나 개인, 소수 에 대해선 올려치고 우호적이라 결국 서양이 DEI나 PC가 창궐하는 판을 깔아준게 서구 커뮤충들 특유의 힘스터 감수성이 기반으로 다져져서 그렇게 된 것도 있죠. 이런거보면 동양 서양 감수성 차이가 꽤 흥미로움.
참고로 제가 보고 듣고 느낀 바를 말하자면, 서구쪽이 닌텐도에 대한 반감이 더 큰 이유는 "카피레프트"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주요 비판 여론을 주도하는 사람들에게 "카피레프트" 운운했다가는 "뭐? 내가 공산주의자인 줄 아냐"라는 답이 돌아올 것 같은데요. 그것보다 서구의 핵심적인 가치기준은 "소비자"입니다. 팰월드와 포켓몬 중에서 "누가 더 크게 소비자에게 이바지했는가" 그게 호감과 편들기의 기준이에요. 그런 측면에서 아스몬골드나 액트맨 같은 초대형 리뷰어들도 자기들 리뷰에서 말한 바 있지만 팰월드의 구성적 측면이나 이런 저런 요소에서 포켓몬에게 따온 것이 있다고 할지라도, 팰월드는 그것들을 게임의 요소로 활용하여 더 나은 제품을 제공했다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들을 내려요. 특히나 최근 10~20년 정도 긴 기간 동안 포켓몬은 각종 매너리즘에 빠져있다는 비판과 점점 떨어지는 게임 퀄리티, 답보상탸에 머문 게임 구성 등 핵심 팬층의 비난과 비판을 많이 받는 반면, 팰월드는 포켓몬 전체를 파쿠리한 것도 아니고 몹을 포획한다는 시스템 하나를 제외하면 "총켓몬"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여러가지 게임들의 요소를 버무려 잘 만든 수작을 냈기 때문에 그러한 게임이 시장에 더 먼이 등장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소비자의 입장에서 훨씬 더 좋다는 것이 바로 핵심이죠. 조금이라도 비슷한 요소 있는 게임은 모조리 특허법으로 짓밟아서 전혀 나오지 못하게 만들면서 지금처럼 매너리즘에 빠져 나사빠진 포켓몬만으로 쟝르가 독점화 된 시장을 왜 소비자들이 지지해야 하는 거에요. 이건 한국 게이머들에게는 너무나 절실한 비슷한 상황에 비유해보면 담박에 상황이 달라집니다. 삼국지 시리즈에서 게임 일부 요소 및 소재 등을 특허 내서 코에이 테크모가 다른 삼국지 게임들을 모조리 칼질하고, 지금 처럼 발전도 없고 혁신도 없고 얼빠진 코에이 삼국지만 계속해서 초고가로 내는 상태가 계속 되었더라면 우리는 결코 삼탈워를 통해 대안의 가능성, 같은 소재를 더 나은 방법으로 풀이하는 그런 가능성을 못 봤겠죠? 물론 삼탈워는 CA사 그 자체의 문제로 인해 어이없게 고꾸라진 상황이지만, 그 상황 발생 전까지 게이머들이 드디어 코에이의 삼국지의 아성을 흔들 수 있는 경쟁작이 나왔다고 얼마나 큰 환영을 했었는지 생각을 해 보세요. 그리고 지난 수 십년 동안 어니 회사가 어느 게임, 어느 장르를 독점했다고 해서 그 회사를 옹호해봤자 게이머들은 호구취급 당할 뿐이라는 것을 너무나도 자주 봐왔는데 왜 게이머들이 회사가 시장을 좌지우지하고자 하는 독점의 권리를 옹호해줘야 하겠습니까? 우리 게이머들이 그 회사 소속도 아니고, 거기에서 돈 받는 것도 아닌 이상은 어떤 시장에서 어떤 게임사라도 독점을 꾀하는 것을 지지해줄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주로 이게 서구에서 팰월드 vs. 포켓몬을 바라보는 시선입니다.
@@mloneusk1776 닌텐도는 딱히 독점을 유지시키려고 고소하는게 아님. 포켓몬이랑 비슷한 몬스터장르인 요괴워치랑 디지몬은 전혀 신경 안쓰는거 보면 알 수 있음 팰월드랑 요괴워치, 디지몬의 차이는 그냥 대놓고 배꼈냐, 창작을 했냐의 차이고, 팰월드는 그냥 대놓고 배꼈으니 고소를 먹는거지
게임 시스템을 베끼면 장르가 되지만 디자인과 상징성. 배경설정 같은 걸 베끼는건 표절이 된다. 이 간단한 차이를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음. 그리고 작품의 정체성은 원래 사소한것 여러개가 모여서 만들어짐. 밀짚모자, 해적, 고무인간 이 세개는 각각 놓고 보면 별거 아닌것 같아도. 합치면 원피스가 바로 떠오르듯. 보통 파쿠리를 쳐도 이런 상징적인 요소들을 노골적으로 여러개 겹치게 가져다 쓰진 않음. 가져다 써도 한두개 비슷해야 그냥 가볍게 영향 받았구나 하고 넘기는 거지.
내로남불이 너무 심하다. 팰월드와 포켓몬의 유사성은 일단 게임 장르 자체가 다르고 특허권 소송이지 저작권 디자인에대한 소송 또한 아니다. 진짜 양심이 없는건 워크3를 파쿠리한 "리그오브레전드"이고 더 양심이 없는건 "오토체스"를 그대로 파쿠리한 'TFT'이다. 장르의 유사성이라는 미명하에 파쿠리를 일삼는 "대형회사"라는게 더 양심이 없는 이 회사는 잘만 빨음~ 디아블로 아류작~ 뱀서 아류작~ 이것들도 전부 잘 빨음. 물론 저 게임들도 완벽한 원조가 아님. 완전히 그냥 수치까지 똑같이 옮겨서 디자인이나 바꾸던가, 디자인을 그대로 차용해서 욕먹는다면 모를까 그런것도 아님. 뱀서 아류작이 뱀서랑 다른게 있긴함? 특허 장사를 하겠다는 코로프라는 몰라도 특허도 아니고 자기 장사하겠다는 팰월드를 저작권도 아닌 특허권으로 고소한다는 건 이전 사안이랑은 다른 사안임. 포켓몬 이랑 비슷한 것도 있겠지 포켓몬이 1000마리가 넘어가는데 비슷한 것도 있겠지. 포켓몬도 다 모티브가 있는건데. 정작 파쿠리한 게임은 잘만하면서 선을 넘었네 호호~ 이 반응이 정상이냐? 차라리 COPYLEFT가 정상인것 같다. 리스펙이라는 단어로 마무리 될거면 법정은 왜 있을까? 리스펙 한다고 파쿠리가 오마쥬가 되고 재해석이 되고 그럴까? 리스펙이 되면 장사해도 되고 리스펙이 안되면 장사하면 안되고? 그런 기형적 업계가 어디있나? 불륜은 불륜이고 표절은 표절이다. 근데! 기준이 있어야된다. 이 참에 법정에 싸워서 누가 이기든 결판을 내면 좋겠다. 그게 서로에 대한 리스펙이자 깔끔하게 마무리 짓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사실 닌텐도 쪽에는 ‘이게 특허였다고?’ 싶은게 넘쳐나는데(HP,MP,점프중 이동 등등) 진작에 다른 게임 나올 때마다 소송만 걸었어도 지금 보다 더 큰 회사가 됐을 수도 있는데 안 한것 부터 타 게임회사를 배려하는 거임. 포켓페어는 배려를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깝치다가 본인들이 폭탄맞은거지 ㅋㅋㅋㅋㅋ
12:15 이걸 왜 서구권 쪽에서 까는 사람이 있냐면 DRM이랑 비슷하게 봐야 하는데 개인이 보안을 풀어서 혼자서 쓰는 것은 자유로 봐야 한다는 시선이 많음.(더 나가서 파는 게 아니라면 지인들에게 복제본을 돌리는 것도 괜찮다는 사람들도 있음) 다르게 말하면 DRM을 죄악시 여기는 사람들이 많아서 저런 여론이 있는 거임. 물론 동양 쪽에서도 DRM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많이 있음 리니지 사설서버를 만들어서 집행검을 복사하는 예를 들었는데 그것과는 다르다고 생각함
1. 99년 EZ2DJ -> 99년 디자인 소송(코나미패소) -> 20년 EZ2Dancer(IP확장시도) -> 21년 기술 소송(어뮤즈패소) 2. 리스펙 관련 섹션에 논란이 된 팰월드 제작자의 언행에 대한 인용은 아예 없는데, 실수인가요 아니면 따로 찾아보라는 의도인가요?
5:20 EZ2DJ 7th CV에 神威라는 유명한 보스곡이 있는데 이번에 나온 '코나미' 리듬게임 에 그 곡이 수록되는지라 팬들 사이에서 엄청 말이 많았음... 그리고 리겜 장르 아직 쌩쌩합니다... 단순히 비마니 쪽만 유행하는 게 아니라 모바일 게임이든 PC든 아케이드든 다른 리듬게임도 잘 서비스 중이에요. 다만 초창기와 비교해서 지금은 많이 서브컬쳐 쪽으로 손을 대었을 뿐... 그리고 성회형... 요즘에 EZ2ON REBOOT : R이라고 스팀에서 게임 있어...
@@박지한-n6g KAC에 The King of Performai도 있고 디맥 같은 경우는 럭스펙트 열렸었고... 심지어 잼민겜 느낌이 강한 얼불춤도 AWC 매년 개최하고 있을 정도로 대회 자체는 많음. 무엇보다도 대전격투야 원래 1v1 요소가 있으니까 스펙으로 대회우승이 들어가지만 리겜 쪽은 고난이도곡 최초클이라거나 최초 퍼펙트 플레이 같은 느낌으로 스펙을 채우는 느낌이 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