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낯익은 닉네임이다 싶었는데 기억이 납니다…ㅎㅎ 블로그도 동일한 닉네임을 쓰시죠? ㅎㅎ 늘 ‘임진강에 황복이 돌아왔다’ 이런 기사는 많이 접하지만 실상 어부들과 상인들 말은 그렇지도 않다고 하니 이것 참 누구 말이 맞나 싶어요 ㅎㅎ 그리고 노랑가오리는 새끼를 잔뜩 밴 게 맞는 것 같습니다 ^^
영상 너무 잘봤습니다~ 매번 좋은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 목소리도 좋으시고, 영상미도 좋고 편집도 다 좋네요ㅎㅎ 그러나 약간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어서 조심스레, 정중하게 피드백 해드리고 싶습니다. 1. 맛표현 부분에 포커싱(힘실어주기) : 어떤 맛인지 조금 더 구체적으로 묘사해주시면 영상이 더 재밌어질것 같습니다. 더빙도 좋지만, 본격적으로 분위기를 바꾸어 친구한테 말해주듯 대화식으로 묘사해보는건 어떨까요? 2. 종종 키우시는 강아지 살짝살짝 등장시키는 건 어떨까요? 기분 나쁘실수도 있겠으나 정말 영상에 애정을 갖고 조심스레 조언해봅니다. 구독자 떡상은 시간문제 같으나, 피드백이 반영된다면 더 좋은 영상이 될거같네요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진심어린 피드백 정말정말x100 감사드립니다!! 두가지 모두 생각만 해 본 부분인데, 말씀을 듣고 보니 특히 맛 표현 부분은 더 자연스럽고 재밌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적극 반영해보겠습니다. 그리고… 강아지들은 어떻게 자연스럽게 한번씩 등장시킬지는 전부터 계속 고민중이랍니다 ㅋㅋㅋ ^^; 주위 조언이나 교육이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생각하고 진행하다보니, 이런 피드백이 정말 저한텐 소중하네요 ㅠㅠ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자주 지도편달(?!) 부탁드리겠습니다 😂
파주로 이사와서 황복을 판매하는 가게는 많이 보이는데, 실제 황복을 맛있게 먹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칼질이라고들 하더군요...(결론은 초장집보다는 오늘 영상처럼 제대로 손질해주는 집에 가는게 도움이 되겠지요?) 자연산 자주복, 까치복, 졸복, 밀복 계통은 먹어봤는데 황복은 먹어볼 기회가 없었네요(이건 다금바리와는 달리 잡히는거도 꽤 잡히는데 희소성 대비 가격 때문인지 이상하게 손이 안갔네요). 4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판매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조만간 저도 한번 맛보러 가봐야겠네요.
아, 하긴 파주로 가셨으면 황복 전문점들이 많겠군요. 부럽습니다. 근데 제가 근처에 살았어도 자주 갈래야 갈 수가 없는 가격이긴 해요 ㅠㅠ 그리고 복어는 정말 손질이 중요합니다. 얇고 균일하게 회를 뜨지 않으면 질긴 건 둘째치고 그 미세한 살 맛을 느낄수가 없거든요. 제대로 된 정갈한 손질과 부족한 회의 양을 채워줄 수 있는 넉넉하고 솜씨좋은 부요리(콘버터,사라다같은 것 말고요^^;)들이 높은 가격을 상쇄시켜주는 만족도 높은 집이었습니다.
맞아요. 곁들이로 내어주시는 음식들이 현지 식재료를 잘 활용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 주고 싶은 집입니다^^ 복어 전문점인만큼 참복이나 까치복을 드셔도 이런 상차림이 나오는 걸로 알고 있고요. 한가지 팁은, 점심시간 바쁜 시간을 조금만 피하시고 미리 예약을 하시면 사장님이 더 잘 챙겨주신단 겁니다 ㅎㅎ
드디어 황복 영상이네요...대형 노란가오리 장판ㅎㅎㅎㅎ사실 옆 수조에 작은 것도 한 마리 있길래 그거 먹을까 고민도 했거든용...글구 황복 식당에서 이정도 구성이면 전혀 아깝지가 않네요!!! 저는 회뜨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이 '정소'가 버려지는 것과 '회 얇기'였는데...영상으로 대리만족하고 갑니다 :)
안녕하세요 ^^ 맞습니다! 남경미락같은 제주도의 유명한 다금바리 전문 횟집이 보통 키로에 23~25만원 정도 하죠. 고급 횟집 기준으로 봤을 때 키로당 단가는 비슷할겁니다. 근데… 자바리의 수율은 약 30%, 황복의 수율은 대략 15% 내외입니다. 그러다 보니 키로당 단가가 같더라도 실제 나오는 회의 양은 거의 2배가 차이가 나죠 ㅠㅠ 거기 더해 자바리는 내장을 비롯해 모든 부위를 먹을 수도 있고요 🤤 그래서 제 생각에 중량 대비 가장 비싼 횟감은 아마 황복이 아닐까 싶네요 😅
그리고 수율을 놓고 보면 그 차이가 더 극명해집니다. 1kg 줄가자미를 손질하면 포를 뜰 경우 최소 400g 이상, 뼈째 썰 경우 600g이상까지도 가식부위(회)가 나오죠. 하지만 1kg 황복을 손질했을 때 나오는 회의 양은 150g 내외에 불과합니다 ㅠㅠ 그래서 만약 1kg가 아니라 1인분(150~200g 정도)기준으로 가격을 책정한다면 황복은 줄가자미보다 2배 이상까지도 비싸집니다 ㅠㅠ
영상보고 어제 부모님 모시고 다녀왔는데.. 황복1키로 먹었어요.. 일단, 병어회 대신 숙성회 3점 나왔구요. 봉벵이새우, 참소라, 황복 이리, 통우럭구이, 양념게장은 안나왔구요. 튀김은 5조각, 생선튀김은 벤뎅이 4마리 이렇게 나왔네요. 영상보고 간거와는 너무 달라서 당황했는데.. 부모님한테는 말안하고 그냥 먹고 나왔어요.. 밥도 안되어 있어서 지리나오고 20분정도 후에 밥이 나온듯.. 유투브 촬영가서 특별히 서비스가 좋았던건지.. 아니면 추가 주문을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밥까지 26만원 조금 안나왔는데.. 노량진에가서 킹크랩 사먹을껄 하고 후회했답니다..
아, 그런 일이 있었나요????? 우선 정말 죄송합니다. 이전에도 방문했던 적이 있는 집이라 나름 자신있게 추천을 드린 곳이었는데, 제 영상 믿고 다녀오신 분께서 이렇게 실망을 하셨다니 이유불문 너무 죄송하네요. 저도 술값 포함 동일한 금액을 지불했고, 별도의 추가 주문은 없었습니다. 강화지역이 아마 지금 어업 금어기라서 품목이 좀 적을 수는 있지만 저 서비스구성이 다 빠지면 그럼 대체 어떤 구성을 내놓은건지… 앞으로는 좀 더 확실하게 준비하고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ㅜㅜ
@@ssss_mrs 아니에요..ㅎㅎ 선생님이 잘못하신게 아닌데 굳이 저한테 사과하실 것 까지야.. 그냥 저랑 주문한게 다른건가 싶어서 여쭤본거구요.. 스키다시 한접시에(병어 -> 숙성회), 해파리, 복껍질무침, 샐러드, (이름은 모르겠는데) 해파리 식감인 무침, 벤뎅이 4마리, 튀김, 복지리, 밥먹을 때 밑반찬.. 이렇게 나왔네요..ㅎㅎ 예약을 할 때, 남자분이 황복 1키로면 3명이서 조금 적을 수도 있다고 서비스 주시겠다고 해서 믿고갔는데.. 도착하니 남자사장님은 안계시고 아주머니 혼자 일하고 계시더라구요.. 아마 장마 때문에 바다작업을 못해서 그런듯요.. 그래도 가성비대비 너무해서..ㅋㅋ 실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