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거 보면 언젠가는 나의 엄마.아빠.친척모두 언젠가는 돌아가실꺼니까...그러는거 생각하면 너무 울컥하고 저희 엄마는 60대셔서 제 나이는 15이고...늦게 아기를 가져서 그런데 엄마.아빤 네가 대학교에 들어갈때나 결혼할때까지도 못살수도있다 그러시는데 진짜 너무 눈물이나고 오킹님은 그래도 군대까지 갔다오셨을때까지도 부모님이 살아계신것이 너무 부럽네요..항상 제앞에서는 건강하다건강하다 그러시는데 잘때 쯤이면 아 몸이안좋아서 어떡하냐 우리딸들 먹여살리고 결혼할때까지는 살아야하는데..이거들으니깐 이불속에서 혼자 끙끙대며 울었던 기억이나네요 여러분 지금잘하세요 지금 나중에 가서 후회하지마시고...작년에 큰고모도 돌아가시고...이제 진짜..바로 내일 돌아가실수도있어요..잘하세요..진짜로..🥺
전 초등학생때 할아버지가 치매에 걸리셔서 중학생때 돌아가셨어요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니 깨달아 지더군요 내가 너무 말썽부린거 할아버지에게 짜증낸것들... 중학생이 되서 매일 요양병원에 놀러가 할아버지에게 애교부리고 사랑한다고 해도 다음날이면 할아버지는 제 이름까지 잊으셨어요. 할아버지의 기억 속 저는 할아버지에게 말썽부리고 짜증만 내는 어린아이로 기억되겠죠 제가 사랑한다고 말하고 안아주었던 건 다 잊으셨겠죠 너무 후회 되더라구요 할아버지 건강하실때 사랑한다고 할껄.. 사랑해요 할아버지 보고싶어요
저는 아직 어리다면 어린 나이여서 주변의 죽음을 접하지 못 했어요 아직 어린데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어쩌지 하는 마음도 들고 제 지인분들이 돌아가시면 어쩌지 하는 마음도 드네요. 요즘은 시간이 남아서 죽음에 대해 자주 생각하는데 생각하면 할수록 너무 슬퍼지고 눈물이 나오려고해요 시간이 참 무서워요
이 영상보면서 돌아가신 친할아버지가 너무나도 뵙고싶네요..할아버지께서 치매가 조금 있으셨는데 친가집이 너무 멀어서 추석이나 설 아니면 별로못가는데도 항상 저를 기억해주시더라구요..당뇨때문에 발가락도 안좋으시고..치매도 앓고계셔서 많이 힘드셨을텐데도 항상 제가 가면 웃어주셨어요..아직도 할아버지와 함께 같이 먹었던 갈비탕이 너무 기억에 남아요...항상 바지에 흘리시면서 드시고...그게 기억에 항상 남아서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시간이 지났는데도 친할아버지댁에 가서 친할머니 뵈러가면 항상 갈비탕이 생각나요 시간이 지나면지날수록 야위어가시는 할아버지를 보면서 항상 너무 마음아프고..많이 갈수있는 상황은 아니고..항상 죄송했어요.. 그와중에 제주도에 계시는 아버지뵈러 제주도를 가는 상황에도 할아버지께서 고비라고..우리가 가서 노는동안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면 어쩌지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제주도에갔다온후에 할아버지가 많이 아프시다는 소식을 듣고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가려고했는데 그때 많이 피곤하고 힘들었다는 이유로 할아버지를 못뵈러간게 너무 아직까지도 후회되요... 그때 어머니만 가셨는데 그때를 마지막으로 얼마후 돌아가셨어요..학교끝나고 친구랑 놀려고 가는데 엄마에게 전화가 오더라구요.. 엄마가 울면서..할아버지 돌아가셨다고.. 막상 듣자마자는 아무생각 안들었는데 할아버지 장례식장에 가자마자 눈물이 터지더라구요...하늘에서 잘 계시겠죠..?보고싶어요 할아버지..
오늘 오킹 형과 똑같은 입장이 됐어요... 군복무중인데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비보가 날아왔네요... 오킹 형 썰을 처음 볼 때는 형이 할아버지를 사랑하는 마음이 남달랐구나 하고 넘어갔는데 제가 그 상황이 되니 이 영상을 볼 때마다 할아버지 생각이 많이 날 거 같아요 ㅠㅠ 군복무 마치고 저도 이 아픔 형처럼 긍정적으로 이겨낼 수 있으면 좋겠네요
저도 군생활중에 친할아버지 돌아가셨는데 군입대전에 대장암에 걸리셨다고 해서 맘먹고 가서 괜찮을줄알았는데 저녁점호때 간부님이 저만 따로 불러서 친할아버지 돌아가셨다고 말해줄땐 그때는 아...돌아가셨구나 하고 분대장한테 말하고 아빠한테 내일 어떻게 갈 건지 전화로 말하다가 갑자기 울음이 나오더라구요 진짜 그렇게 울줄은 몰랐는데 살면서 그렇게 운적은 처음인거 같았어요 영상 보던중에 같이 10년 살면서 말도 많이 안하고 그랬던 기억이 나면서 좀더 얘기해볼걸그랬네요...
형 저도 군대에 있을때 키워주신 외할아버지가 돌아 가셔서 너무 공감 되요.. 아프시다 돌아 가신거라 더욱 ... 진짜 형 이야기듣고 그때가 너무 생각나서 한참을 울었네요 형 할아버님도 저희 할아버지도 정말 좋은데 가셨을거에요..그래서 제가 하고싶은말은 부모도 버린 자식 20년 키워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이말을 너무 하고 싶었는데 이젠 전해 드릴수 없어 죄송해요 부끄럽지 않게 살겠습니다 보고싶어요.. 제가 힘들때마다 꿈에나오셔서 우는 절 달래 주셔서 감사해요 항상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아.. 이거 보니까 괜히 밥먹다 눈물났네 우리 할아버지 나 중2병 걸려서 할아버지 뵈러가면 맨날 핸드폰하고 길 걷는데 위험하게 난간같은데로 걸으면 혼내시고 철이 없었던거지 내가 그냥 다 잔소리로 듣고 누나만 이뻐한다고 싫어하고 살아게셨을때 이쁜짓을 안했는데 이쁠수가있나 아 칭찬받은거 하나 생각난다ㅋㅋ 어른스러운척하려고 뒷짐지니까 얌전해졌다고 칭찬해주셨는데 나도 할아버지 돌아가시면 안울거같았는데 건강하시다가 갑자기 새벽에 돌아가시고 새벽에 갑자기 깨우시고 돌아가셨다 하시니까 너무 슬퍼서 집 화장실가서 엄청 울었어요 할아버지 보고싶어요 나 이제 이상한 길로 안다니고 중2병도 다 고쳤어요 ㅋㅋ 나때문에 할머니 고생 많이 하고 더 빨리 돌아가셔서 할아버지 외로우셨을텐데 죄송해요 사랑해요 쓰다보니까 또 눈물나네네 진짜 사랑해요
할아버지 햄버거를.. 하는데 눈물이 막 난다.. 나도 울 아빠 암으로 돌아가시기 전날에 병원에 아빠 보러갔다가 아빠도 힘들어보이고 나도 딱히 할 일이 없어서 핸드폰만 하고 마지막에 엄마가 하라고 해서 아빠 사랑한다고 안아주고 왔는데 다음날 바로 돌아가셨음.. 마지막 인사도 못하구... 그때 마약성 진통제 맞으셔서 제정신두 아니셨을 땐데 아빠도 사랑한다고 해주시던게 진짜 아직까지도 생생함... 그럴 줄 알았다면 아빠랑 얘기 좀 많이 할껄,, 더 많이 사랑한다구 할껄,, 그게 평생 후회가 되더라..ㅠㅠㅠ 진짜 계실 때 잘 해드려야 해.. 얼마 안되는 귀한 시간일 수 있어..
할아버지 생각 난다 아버지한테 그렇게 모질던 할아버지가 나한테만 오냐오냐 전부 받아주시고 맛난거 어떻게든 챙겨주시고.... 치매 걸리셨는데 자기 자식도 못알아보다가도 나만가면 우리 손자왔냐고 막 해맑게 웃으시는게 너무 좋았었는데.... 그냥 한번 정도 웃으시는게 보고싶다...
이번주 월요일 아침에 할아버지가 폐암으로 돌아가셨는데 장례는 다 끝내고 토요일에 발인식이네요. 할아버지가 살아있으실 때 이 썰을 보면서 그저 슬프다라는 감정만 맞닿았는데 후에 장례식에서 할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을 보니 가슴 한켠이 깊게 파인 기분이 들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내일이 발인식여서 감정이 복잡하고 과제도 손에 안 잡히고 우울한 기분만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이 썰을 다시보게 되었는데 기분이 참 묘하네요..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날에 고개를 계속 들어서 누가 왔는지 확인하고 말고를 반복하셨다네요. 그냥 조금이라도 더 안아드리고 한 번이라도 더 손잡아드릴걸..마지막 인사에는 하고 싶은 말이 많았는데 가장 많이 해드린 말씀인 사랑해요라고 말했네요. 오킹형 방송 늘 힘내시고 사랑합니다
오킹 유튜브 정주행 중인데 이거 보자마자 저도 눈물이 터졌어요. 저희 할아버지께서는 되게 건강하신데, 할아버지의 형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저는 이 날 처음으로 할아버지의 눈물을 봤습니다. 할아버지가 5형제이신데 혼자 남으셔서 쓸쓸하신 거 보고 혼자 베게에 머리 박고 울었습니다.
우연히 오킹님 영상 보게돼서 그 후로 쭉 정주행 하다가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눈물이 많이 나네요. 저희 할아버지도 폐암으로 돌아가셨어요. 제가 지금 24살인데 초등학교 5학년때 처음 수술을 하시고 건강이 괜찮아 지셨다가 중학생...때쯤? 재발해서 수술하고 병원에 계속 입원해계시고 그랬거든요. 할아버지가 원래 풍채가 굉장히 좋으셨는데 편찮아지시면서 점점 체구가 작아시지는 걸 보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나중에는 거동이 힘들어 지셔서 집안 곳곳 할아버지가 다니시는 동선마다 난간 설치해서 짚게 하시고 그랬거든요. 저도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면 울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살면서 그렇게 울었던 적은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제가 고등학교 3학년때 돌아가셨는데 사실 예감은 하고 있었거든요. 돌아가시기 한 달 전에 요양원에 가시게 됐어요. 큰 집에서 그동안 병간호를 했는데 이제, 힘들잖아요. 거의 7년을 병간호를 했으니까요. 그래서 요양원에서 계시다가 갑자기 안 좋아지셔서 한 달만에 돌아가셨어요. 당시에 방학이었는데 고3이라 학교에서 자습을 시켰거든요. 매일 나오라고. 친구들하고 막 떠들면서 공부하고 있는데 담임 선생님이 갑자기 들어오셔서 저 따로 불러내어 말씀해주셨던 게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요. 부모님하고 동생들은 이미 장례식장에 갔고 저는 택시를 타고 가라고 선생님이 5만원 쥐어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킹님 얘기 듣다가 너무 공감되고 그때 생각이 나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어요. 점점 말라가는 할아버지 뵙는 게 진짜 너무 힘들었거든요. 어렸을 때 우리 데리고 등산도 가시고 했던 것도 다 기억나고... 이렇게 길게 댓글 쓰는 편이 아닌데 괜히 센치해져서 주절주절 말이 많았네요. 이미 몇개월 전 영상이지만 혹시라도 보게 되신다면 날 더운데 몸조심 하라는 말 전해드리고 싶어요.
이 얘기는 들어도 들어도 너무 슬프다... 폐암은 입원을 하시면 저희 이모같은 경우엔 들어갈때 그 옷이랑 모자랑 장갑 마스크 이런걸 다 썼었어요 지금 한 1년정도 지났는데... 그리고 저기서 포천인가 연천에서 시체치우기를 하셨다했는데 포천에 거주를 하는데 그... 지뢰밭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학교 뒷산인가 어디학교로 들어서 진짜 누군가 돌아간다는 일은 처음에는 덤덤해도 진짜 소식을 들으면 진짜 너무 눈물이 왈칵 쏟아져요 진짜 아직도 눈물이 쏟아지네요. 어릴때부터 이모가 저희도 저랑 저희형만 되게 밝고 저희가 막내여서 어려서 잘챙겨주셨는데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너무 슬프네요..
형 이 영상올라왔을때 보면서 몸 아프신 할머니 생각하면서 울었는데 몇일 전에 할머니 장례치르고 나고 지금 새벽에 보고있으니까 눈물이 또나네 치매를 앓으셔서 군 입대하기전부터 잘 못알아보시고 전역하고 나서도 많이 힘들어서 그냥 아무생각 안하면서 같이 살다가 양로원이랑 병원에 계시다가 돌아가셨어 그땐 왜 더 잘해드리지 못했나 후회되고 그래 부모님한테도 애정표현 하려고 노력하고 열심히 살아야될거같아 이런 영상도 올려주고 고마워 형
이게 진짜 겪어보지 않으면 몰라 ... 나 이거 보기전에는 나도 할아버지 돌아가시면 많이 안슬플꺼같은데 ..?.? 이랬는데 우리 할아버지 돌아가시는거 직접 겪으니까 진짜 정말 그때랑 말도 못하게 슬프네요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지금 이게 왜 갑자기 추천 영상이 뜬진 모르겠지만 전보다는 더 많이 공감되네요 ....
나도 중2때 갑자기 할아버지가 몸이 편찮아지시더니 입원하시고 계속 산소호흡기 끼고 계셨음 그 중환자실? 그런곳에 있어서 들어갈때도 온몸에 비닐복입고 장갑끼고 들어가서 딱 누워계시는 할아버지 봤는데 내가 알던 할아버지얼굴이랑은 너무 다르게 헬쑥해지셨음..원래도 어어엄청 마르셨는데 거기서 더 마르시니까 너무 마음도 아프고 엄마랑 같이있었는데 할아버지 앞에서 엄청 울었음 그러다가 갑자기 좋아지셔서 다시 집에 오셨는데 2일 뒤에 다시 안좋아지셔서 병원 가시고 몇일있다가 돌아가심..생전에 할아버지랑 찍은 사진 한장 없음 심지어 10층 아래에 살고 계시는데 진짜 내가 조금이라도 자주 찾아뵀으면..그나마 후회 덜 할텐데 할아버지께서 애초에 다리도 안좋으시고 목소리도 잘 안나오셔서 내가 할아버지 방에 들어가지 않는이상 대화를 잘 안했음...거실엔 항상 할머니가 계셨고 할아버지가 항상 방에서 나 부를때나 정말 편찮으신 몸으로 나 라면끓여주셨을때가 너무 기억에 남음 너무 보고싶고 살아계셨을때 조금이라도 더 잘해드릴걸 후회됨... 정말 보고싶다 할아버지 내가 너무 못해준게 많아서 후회되고 같이 쌓은 추억하나 없어서 너무 더 슬퍼 너무 보고싶어 진짜
나도 작년 이맘때 군대있을때 할머니 돌아가셔가지고 공감이 많이 된다.. 해안경계 부대였고 소초 투입해있을 때엿는데 생활관에서 오침때리는중에 상황실 호출돼서 가보니까 소대장님이 할머니 돌아가셨다고 나갈 준비하라고 말해주는데 바로 눈물 핑돌았다.. 그러고 준비다하니까 중대장님이 주둔지에서 코란도끌고 직접 소초까지 오셔서 나 역까지 데려다줬는데 역까지 가는 50분동안 진짜 머릿속 하얘지고 울음 터질라는거 겨우 참고.. 아빠랑 전화하는데 아빠 목소리가 울음 겨우 참는 목소리인게 느껴져서 거기서 눈물터졌지.. 그때 가장 후회했던 건 그동안 할머니 많이 안 찾아뵀던거.. 진짜 님들 지금부터라도 가족들이랑 최대한 많이 찾아가고 많은 시간 보내세요 나처럼 후회하지 말고
고3때 할머니 돌아가신거 생각나는 편이네요... 저는 할머니가 돌아가셔도 안울거 같았어요 저는 할머니한테 잘해드린적도 없어서 문제아였으니까요 근데 새벽에 돌아가셨다는말을 듣고 장례식장부터 산소에 직접 삽으로 흙을 파서 다 해드릴때까지 멍하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집에와서 쉬라고 해서 쉬는데 방에 들어가자마자 항상 명절마다 제 방침대에서 주무시는 할머니가 생각나서 이틀간 아무것도 못먹고 울기만 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돌아가신다고 안울거같다는 저였지만 몇년이 지난 지금도 할머니랑 추억이었던 그 침대를 버리지 못하고 그 침대에서 자면 가끔 할머니가 나와서 기분이 좋습니다 보고싶고 더 잘 해드리지 못해 죄송할뿐입니다. 못난 손자여서 죄송하고 매년 멀지만 산소 잘 찾아가니까 더 꿈에 자주 나와주세요 보고싶어요
나도 우리 할머니 나 어렸을떄 오면 항상 같이 손잡고 나 좋아하는 음식 장보러가구 음식 먹구 옆에서 자고 그랬었는데 요즘에 할머니도 나이 떄문이신지 병원에만 계셔서 진짜 돌아가실까봐 너무 무섭고 서러움 진짜 얼마 안남은거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에.. 나는 내가 죽는다는것에 생각을 깊게해본적이 없는데 한번 곰곰히 생각하면 그게 너무 무섭고 뭔가 공항장애 온것처럼 그러는데 할머니는 얼마나 무서울까 생각하면 나도 모르게 눈물도 나고 그럼 살아계실때 잘 해야는게 맞는거같고 내 욕심이지만 내가 결혼해서 애낳는거까지만이라도 봐주셨음 좋겠다 쓰다보니 할머니 생각나네 내일 아침에 전화해야징 ㅠㅠ
저도 할머니 돌아가셨을때 공주병원에서 장례식치뤘어요 초6때라 철이 없었는지 안슬프다하고 안힘들다하다가 구석가서 울고그랬어요 돌아가신 할머니 입에 쌀넣어드리는것도 보고그랬는데 그때 할머니 카스테라좋아하셔서 카스테라 놔줘야하는데 싶었었죠 그후로 제사때마다 카스테라 샀어요 전 오킹님이랑 달리 엄청 소극적이고 내성적인데다 구석에 쳐박혀있는 애였는데 할머니께선 절 제일 좋아해주셨어요ㅋㅋ 할머니께서 할아버지 제사때마다 방에서 못나오시고 끝날때쯤이나 나오셨었는데 왜그러셨는지 이해가 가더라고요 할머니가 정말 절 좋아해주셨어요 많이 좋아해주셨죠 많이요 지금은 성격이 많이 바껴서 친척들이 너무 성격 좋아졌다고 해주시는데 할머니가 제 이런 모습을 보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싶어요
저희 할아버지도 폐암에 걸리셔서 제가 고등학생이 되는 올해 1월 1일 새해가 밝고 저녁에 돌아가셨어요 저는 할아버지가 고등학생이 되어 교복을 입은 모습을 보고 가실줄 알았어요 요즘 의료기술도 많이 발전했으니까 나는 할아버지가 치료하고 괜찮아 지실거라고 생각해서 별 신경을 안썼어요 그리고 코로나때문에 병문안도 2명이상은 불가능하다고 병문안도 못갔거든요.. 그리고 아빠가 속상해하실때는 할아버지 괜찮아 지시겠지~ 이러면서 아무렇지 않게 넘어갔는데 나중에 들어보니까 할아버지가 자기는 오래살았고 후회가 없으니까 치료 안하겠다고 거부를 하셨데요 그말을 듣고 나서 후회가 되더라구요... 혹시나 이 글을 보시는 사람들도 누군가가 아프거나 얼마 남지 않았다면 후회없이 행동하셨으면 좋겠어요☺️ 나중에 되돌릴수 없으니까 정말 계속 후회되니까 매일매일 생각이 나더라구요
맨날 할아버지 생각할때마다. 더 잘해주지 못해 미안하네요... 저희 할아버지도 폐암으로 돌아가셨는데 그때 할아버지가 마지막으로 하신말이 울면 내가 갈수가 없다. 나없이도 건강하고 형제들끼리는 사이좋게 지내야한다. 라고 하시고 이영상보고 할아버지 생각나서 살짝 울컥했네요...
중환자실에서 초점도 없는 눈으로 절 처다보고 오락가락하시는 와중에도 산소호흡기단 체로 알아보시는지 숨을 헐떡이면서 손 한번 잡아보고싶으셨는지 몸에 힘주시는데 전혀 미동도 없으셨죠. 제가 손잡아드리고 절 따라오는 눈보면서 웃으면서 손자왔다고 얘기하니까 다시 숨이 가빠지시더라구요 이건 잊을수가 없어요 이제 한 4년 넘었는데 ...
이 영상을 처음 접했을때까지만 해도 이 영상이 공감될 일이 찾아올거라는 생각은 1도 없었는데 영상이 올라온 날 기준 4개월 뒤....추석에 공감하고 싶지 않지만 공감이 될 일이 오고야 말았네요....중3이기에 시험을 봐야해서 노력해서 봤지만 많이 힘들었던 탓에 집중은 안되고...또 고등학교 원서 시기....걱정은 몰려오고...그러고나서 생각해보니 벌써 3개월이 넘었네요....병원에서 '저 기억나요? 손자에요 ㅎㅎ' 라는 말에 고개를 흔드시는 할아버지의 반응과 그 전에 병원에서 저를 보시면 싱긋 웃으시던 할아버지 이 두 장면만이 기억 나네요....보내드려야하니까....슬프게하면 안되니까....나만이라도....제발 이라는 마음으로 버텼지만 운 좋게 큰아빠와 나란히 모셔진 할아버지의 모습을 본 저는 가족들 앞에서 제 다짐을 못지키고 10분가까이 아무 말도 끅끅 거리기만 했네요...너무 죄송하고...아쉽기만 하네요....가족들이 그렇게 할아버지 뵈러가라 니가 손자들 중에 제일 가깝게 살지 않느냐~ 이런 말에 네~ 이러고만 끝내고...조금 아프실때도 에이 설마 그러겠어?ㅋ가 에이~설마...? 가 어?가 됬을때는 많이 늦고 난 후였죠....진짜 살아계실때 뵈지는 못하더라도 전화라도 드리세요...그래야 최소한의 아쉬움이라도 줄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철없는 저의 댓글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밑에 댓글을 읽다보니 사람은 이승을 떠나기 전에 잃는다는 몇까지 기능 중에 기억이 있었는데 저희 할아버지는 제가 미련을 가지지 말고 편하게 살라는 뜻으로 그러신걸까요? 정말 어른들의 생각이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