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보면 종합예술품 같아요. 프로듀서의 능력도 높이 사지만 그 속에서 프로듀서의 그림대로.. 아니 그 이상으로 잘 소화해주니 이런 작품이 나온거 같아요. 그리고 전 늘 80~90년대의 가요를 그리워하는데 그런 사람들의 코드에 맞는거 같아요. 그 때는 만들어낸 느낌 보다는 그냥 춤 잘 추는 노래 잘 하는 서로 안면이 있는 사람들끼리 소개의 소개로 인맥으로 팀을 만들어 트레이닝 기간없이 데뷔했지만 그 자유분방함 자연스러운 소울이 느껴지는 그때의 감성이 뉴진스에게서 느껴지거든요. 물론 뉴진스는 트레이닝 받고 데뷔한 그룹이지만 그 느낌을 지우기 위해 자연스러움을 추구하기 위해 엄청 노력한거 같아요. 그런면이 저 같은 사람들에 잘 통한듯 그래서 그런지 80 90 세대 팬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뉴진스는 하나의 브랜드 같은 느낌? 뉴진스만의 특징이라고 해야하나? 뭔가 걸그룹 특유의 인위적인 느낌이 없고, 자연스러운 느낌이 있음 근데 이 내츄럴한 느낌이 엄청난 연습량에서 나오는 내츄럴한 느낌이라 더 대단해보임 지금이 2000년대 초반도 아니고 요즘 같이 볼거리가 많아 포커싱이 분산되는 시대+급변하는 미디어시대에 이렇게 기대감을 일으키고 이정도로 성공 하는 그룹이 나온다는게 신기할뿐
뉴진스 앨범에 참여한 사람들만 봐도 250, FRNK, 김심야, 빈지노 등 일반적인 케이팝 음악가 라인업이 아니지 이번에 새로 합류한 프랭키 스코카도 뉴진스가 첫 케이팝 작업. 물론 뉴진스의 핵심은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임 이제는 목소리를 악기처럼 자유자재로 다루면서 노래나 춤이나 방송하는거 팬들 대하는거 등 자신감이 붙었고 단 1년만에 훨씬 프로같이 능숙해짐
일단 뉴진스는 외모, 실력, 성격이 빠지는 멤버가 없음. 모든 멤버가 다 예쁘고, 실력 있고, 성격까지 다 받쳐줌! 진짜 누구하나 뺄수 없는 너무너무 소중한 조합! 그 뒤에 기획과 스타일링이지. 물론기획 스타일링도 넘 세련되고 넘사벽이긴 하지만. 우리가 기다려왔던 걸그룹!!! 갓진스 더더더더 흥해라~~~~
40대중반 아재인데 뉴진스 노래를 듣다보면 학창시절과 20대때 들었던 음악 스타일과 비슷해서 친숙함. 무대복장도 딱 우리때 유행하던 옷이 그대로 보이더라고. 그래서 다른 아이돌에 비해 받아들이기가 편함. 좀더 세련되게 변한정도? 라떼는 한국 음악이 좀 극단을 달리던 시기라 팝도 많이 들었는데 그 분위기가 그대로 보임.
뉴진스는 케이팝의 틀을 깨부서버렸습니다. 일단 모두가 동작을 맞춰 추는 '칼군무' 틀을 부쉈습니다. 안무를 보면 모든 멤버가 각자만의 동작을 하는데 그게 유기적으로 기가막히게 전체적인 조화를 이룹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큰 성공요인은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데려왔을까 생각하게 만드는 5명의 순정만화 주인공 같은 멤버들이겠죠. 원석을 찾아 최고의 비쥬얼로 세공한 민희진씨 정말 대단합니다. 250님의 음악은 중독성과 함께 듣는 음악으로서도 엄청나게 좋구요. 마지막으로 BTS로 쌓은 막대한 자금력을 가진 하이브의 전폭적인 지원까지. 뉴진스는 앞으로 장기집권 할 듯 합니다.
아이돌을 뛰어넘어서서 2집 Get up ...6곡이 다다르면서 좋음 ..보통 아이돌,가수들 앨범보면 타이틀만 들을만하고 사실 나머지는 임펙트가 크게없는데 뉴진스꺼는 다 색다르면서도 좋더라...게다가 애플한테 광고받아서 ETA 뮤비 아이폰으로 찍고...파워퍼프걸이랑 콜라보한 New Jeans 뮤비도 진짜 신선한 충격...과거의 세대의 감성,추억,향수를 불러일으키고 현재 MZ세대까지 뉴진스의 음악은 힙하다는 인식이 확실히 있음 전세대의 관심을 다사로잡는건 분명 어려운일임 , 그게 바로 k-pop이 시장을 넓히고 더성장하려면 필요한 부분임 매니아틱하게 특정 계층만 노리는건 성장의 한계가 있고 나눠먹기 싸움이 될텐데...이렇게 뉴진스처럼 민희진의 방향성이 케이팝을 위한길이란걸 요즘 다시 느끼는중
아이돌 백날 나와봤자 아무 감흥없었는데 디토에서 입덕하고 출퇴근 출장 전부 뉴진스만 듣는다. 노래 무대 음악 의상 연출 멤버 춤 다 약을 탔나.. 춤출때 스텝 하나하나에 살살 녹고 무대 순간순간마다 설렌다. 왜 좋냐고 물으면 모르겠음. 이유를 모르겠움. 굳이 이유를 만들어봐도 그것만으론 부족함.
가수, 춤, 노래, 프로듀싱, 연출까지 모든게 완벽한 어도어와 뉴진스의 등장이지만 1세대, 2세대를 거치고 강남스타일로 세계로 첫발을 내딛고 유투브라는 거대한 전파력을 발판으로 3세대, 4세대, BTS, 블랙핑크가 캐리하면서 K-POP 한류가 절정에 달한 상태에서 뉴진스는 타이밍까지도 완벽하게 등장 K-POP은 정상을 찍고 내려올 날만 남은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고 지금부터 시작이구나....
진짜 나이먹고 아이돌하면 극혐을 하던 나였는데 이런 나마저 뉴진스는 보고 빠져들수밖에 없었습니다 또크러쉬 나노래잘하지 나춤잘추지 이런 전형적임을 어필하려는 짜치는 느낌이 아니고 되게 아이돌 본연의 클래식함을 존나 세련되게 가져온 느낌? 근데 또 음악은 엄청 트렌디함 그래서 게임체인저라고 불리는거 같습니다
두분케미좋네요ㅋㅋㅋ김영대 평론가가 하는말이 와닿네요. 걸그룹노래 그냥 계속나오니 듣고 챙겨듣진 않았는데 뉴진스는 예전 ses감성 그때그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감성이 있음 그래서 아마 나처럼 HoT세대들은 뉴진스 감성을 좋아할듯요 뉴진스에 빠졌어요~ 노래들으면 진짜 예전추억이 생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