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에는 참 별난것들이 이뻐보일 시기인 것 같습니다. 우리 때는 두학년 후배들이 입학하는데 일본 인형마냥 신 생머리에 두꺼운 앞머리, 밀가루색 얼굴에 새빨간 입술을 하고 등교하는 애들이 한 둘이 아니라서 많이 놀랐었습니다. 우리 학년까지만 해도 화장은 티 안 나게 거의 안 했던 지라… 귀신인 줄 알았습니다.
아직도 저런 걸 신경 쓰는 학교가 있구나.. 우린 염색을 뭐 빨간색으로 하든 노란색으로 하든 상관 안 하고 오히려 선생님이 좋아하셨음 네일도 하는 애들은 다 하고 당연 화장도 가능하고 그리고 우리는 슬리퍼도 필요 없었음 어차피 더러워지는 바닥인데 신발을 신던 슬리퍼를 신던 뭔 상관이냐고 하시면서 그냥 신발 신어도 된다고 하셨음 교복은 정말 거의 사복을 입고 오는 애들만 잡았고
저는 선천적으로도 후천적으로도 손이 짧고 굵고 휘고 해서 손 예쁜애들보면 항상 위축되고 손 보이기 싫고 했는데 넬코님 영상 보다보니 손톱 물어뜯는 버릇도 고쳐보고 하는법도 같이 연구해보고 따라 사서 하는게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손 자체가 예쁘지 않아서 결과를 봐도 예쁘지 않은데 하는 순간 만큼은 너무 재미있어요 넬코님 덕분에 손에 대한 콤플렉스를 생각하기보다 새로 생긴 취미에 대한 즐거움을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진거 같아요😂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