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땀 #두한증 #전신다한증
[문의사항]
▶전화:02-554-4580
▶카카오톡상담:pf.kakao.com/_...
▶오시는 길: naver.me/xNdmelAB
▶네이버예약바로가기:booking.naver....
▶홈페이지: dkdkclinic.imw...
안녕하세요 두근두근한의원 황상철 원장입니다.
"다한증은 남자 여자가 다르게 나타난다"
"다한증은 나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다한증은 체질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땀 때문에 힘든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런데 이 땀이 이렇게 나이 체질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땀이 나는 부위나 증상만 봐서는 손 발에 나거나 얼굴 상체에서 나는 것만 겉으로 보이지만
실제로 다한증의 원인과 상황이 다르다는 사실을 아셔야 해요.
오늘은 첫번째 시간으로
"다한증은 남자 여자가 다르게 나타난다" 입니다
남자와 여자 성별이 다르다는 것이 왜 땀 패턴을 다르게 만들까요?
남자와 여자 가장 큰 차이가 머죠?
네 바로 "여성호르몬"입니다.
여성호르몬은 여성 생애주기에 있어서 정말 너무 너무 중요한
호르몬입니다.
때로는 이 여성호르몬이 내 몸의 모든 것을 지배한다는 생각이 들만큼
여러 가지 감정의 변화나 신체증상의 변화를 만들어내죠.
여성호르몬의 대표주자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이 두가지인데
이 두 호르몬이 서로 경쟁을 하거나 도우면서 여성의 생애주기를 조절을 합니다.
여자는 여성호르몬이 작용하여 성장하면서 2차성징과 같은 급격한 신체변화를
겪기도 하고도 40대중반이후로는 갱년기를 거쳐 노화의 과정을 겪게 됩니다.
그럼 이 호르몬 때문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좀 더 자세히 볼게요
여성에게는 2차성징이 시작되고 생리가 시작된 이후에 나타나는 현상 중에
배란일을 기점으로 3가지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납니다.
1. 체온의 상승
2. 붓기
3. 감정의 변화
이 중에서 체온이 상승하다는 것을 주목하시면 이 때 사람마다 다르지만
기초체온이 적게는 0.2도에서 많게는 0.5도 이상 상승하는 패턴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이 현상이 다한증 환자에게서 나타날 때는 매우 큰 자극이 될 수 있어요.
우리가 겨울에는 영하까지 기온이 내려가고 여름에는 30도 이상 기온이 올라가지만
사람은 항온 동물이기 때문에 체온이 기온에 따라서 크게 오르거나 내려가지 않죠.
그런데 호르몬의 영향 때문에 기초 체온이 상승하게 된다면 가뜩이나
땀이 많은 다한증 환자에게는 큰 사건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실제로 이 기간에 여성 다한증 환자들은 땀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 기간에는 몸이 잘 붓기도 하고 감정의 변화가 동반되기 때문에
작은 스트레스로도 땀이 더 많이 날 수도 있고,
식습관 수면습관 배변상태에 따라 몸이 더 많이 붓는다면 체내에 늘어난 가수분 때문에
땀이 더 많이 나기가 쉽습니다.
이해가 되시죠?
다음으로 여성이 겪는 큰 이벤트가 바로 갱년기입니다.
방송이나 인터넷에서 갱년기 엄마가 사춘기 자녀와 겪는 갈등 상황 많이들 보셨죠?
사춘기 아이들도 감정의 변화가 급격히 나타나지만 갱년기를 겪는
여성분들도 감정 및 신체 변화가 매우 급격히 나타납니다.
그리고 이 때에도 역시 "여성호르몬"의 변화가 지배적으로 나타납니다.
갱년기 이전 가임기 때 여성호르몬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경쟁구도라면
갱년기 때에는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어들면서 한의학적으로 보면
"음허증" 증상이 지배적으로 나타납니다.
음허하다는 것은 쉽게 이야기하면 체액이나 점액 분비가 줄어들면서
신체에 전반적인 건조증상이 나타나는 것인데
갱년기 때 여자분들이 보통 안구건조증 피부건조 구강건조 질건조증이 나타나고
열이 오르는 열증이 같이 나타나는 것을 보면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즉, 몸을 식혀주는 물이 부족하니까 자꾸 비정상적으로 열이 오르는것이에요.
메마른 사막이 낮에는 더워서 숨도 쉬기 어렵지만 밤에는 추워지는 것처럼 이런 현상이
몸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 때 기존에 추위를 탔던 분들도 열이 훅훅 올라와서 덥다고 하는 경우가 많고
더운 증상만 있는 것이 아니라 더웠다 추웠다 이렇게 교대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원래 열이 많았던 분들은
"열이 뻗쳐서 미치겠다"
"온 몸이 뜨겁다" 고 이야기하세요.
결국 원래 땀이 별로 없던 분들도 갱년기 때 땀이 비오듯이 쏟아지거나
혹은 하루 종일 땀이 신경쓰여 일상생활이 불편해서 힘들어집니다.
그럼 이렇게 여성들이 남성들과 달리 여성호르몬 때문에 나타나는
다한증,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먼저, 생리 주기에 따라 다한증이 악화되는 증상은 두 가지를 말씀드릴게요
1. 단짠을 줄이자
2. 하복부 마사지를 해보자
많은 여성분들이 조절하기 힘든 것이 생리전 배란기에 특히 단짠 음식을 나도 모르게
찾고, 입에 넣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일수도 있지만
달거나 자극적인 음식들은 몸에 혈당을 반복적으로 높여서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기 쉽고
몸을 잘 붓게 만들기 때문에 땀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좋을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오늘부터 이 습관을 줄여보세요. 생리전에 악화되는 다한증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생리전에 유독 다한증과 더불어 생리전증후군 증상이 많이 나타나신다면
하복부 어혈로 인하여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변비도 더 심해지고 다리도
무거워지고 감정의 변화도 심해지죠. 이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하복부 마사지입니다.
손으로 수시로 해줘도 좋고, 작은 공이 있다면 시계 방향으로 마사지를 해주세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갱년기 때 나타나는 다한증은 어떻게 할까요?
이 경우 여러분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은 여성 호르몬 요법입니다.
이론적으로는 여성호르몬이 부족해졌으니
여성호르몬을 보충해주면 증상이 완화되어 좋겠죠. 하지만 호르몬 요법으로 갱년기 증상은
완화시킬 수 있지만, 장기간 복용은 다른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꺼려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갱년기 때 나타나는 다한증 증상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1. 몸의 체력이 너무 떨어져서 조금만 움직여도 온몸에서 땀이 쏟아지는 전신다한증
2. 하루에도 수시로 추웠다 더웠다 교대로 나타나면서 온몸이 축축해지는 다한증
3. 배열증이라고 해서 등 가슴 허리 여러 부위가 불이 난 것처럼 뜨거워지면서 나타나는 다한증
4. 감정기복이 심하게 나타나면서 작은 스트레스에도 반응하는 다한증
이처럼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나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린다면 갱년기 때 나타나는 다한증은
호르몬 부족이나 면역력이 떨어져서 나타나는 "허증" 인 경우가 많아서
다한증 치료의 큰 틀에서 볼 때
부족함을 채워주는 "허증" 치료가 과도함을 덜어내는 "실증" 치료보다 치료율이 높습니다.
즉, 어릴때 부터 나타나는 다한증보다 상대적으로 치료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 사례에서도 내원하신 갱년기 다한증 환자분 증상이 독특하게 나타났는데요
이 분 증상은 다음과 같이
1. 땀이 매일 비오듯이 난다
2. 날이 더운데도 너무 춥다
3. 체력이 너무 떨어졌다
4. 나는 매일 추워서 감기에 걸렸다고 생각해 매일 약국 감기약을 먹는다
였습니다.
이렇게 5년 동안 고생을 하시다가 저에게 오셔서 치료중인데 현재 다한증 증상은 완화가 되셨고
매일 드시던 감기약을 줄이면서 오한 증상만 치료를 더 하면 치료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이렇게 남성과 달리 여성에게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다한증 증상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습니다.
여성호르몬의 변화라는 큰 틀에서 발생하는 다한증을 구분해서 본다면 다한증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꼼꼼히 체크해서 영상 들어보시고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내가 만약 이런 증상이 있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고 치료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5 окт 2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