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안타깝습니다 저도 수도작 농사를 하지만 모내기에 들어간 비용을 고려하면 현 상태로 수확시 줄어든 소출 량을 단순 계산해봐도 새로 모내기 하는게 비용이 더 소요될것으로 보여집니다 아무쪼록 새로 하는 모내기에는 잡초가 확실히 제거되고 성공적인 모내기가 되길 기원합니다
안녕하세요 네 아마 90년대가 다되어가도 손으로 심고 했었죠.. 아주머니들 쭉 스셔가지고.. 그때는 농촌에 사람도 북적 북적했었죠. 지금은 그런 문화를 찾아보기가 쉽지않은듯합니다. 마을에 일하시는 할머니들은 평균 80세가 넘으셨어요. 젊은 사람들은 없고.. 기계와 본인이 감당 할수 있을만큼 해나가야 하는듯 합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시간나실때 채널 둘러보시면 옛 시골 기억도 나지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countrybro 네, 그렇군요. 저는 70년대에 미국으로 부모님 따라 미국으로 이민왔거든요. 미국은 땅이 넓어서 벼농사하는 곳도 있다고 하는데 제가 거주하는 곳은 논은 없고 밭농사로 메주콩과 옥수수 보리 밀을 주로 재배하고 있지요. 보통 1넌 1작입니다. 거의 다 GMO를 재배하고 씨뿌리기 전에 제조체를 사용하므로 잡초제거 작업이 필요없습니다. 파종하고 비료 살포하고 그다음 수확입니다.
@@user-it3pp3ez5z 안녕하세요. 저 어릴적 마을은 줄을 띄워서 아주머니들 옆으로 서서 모를 손으로 심으면서 앞으로 갔었죠. 그모습들을 보고 자랐고 그때를 보면 마을이 사람들이 북적이고 품앗이가 많았죠 지금은 본인 가족들 말고는 농사에 품앗이란 없어지고 그북적이던 마을에 사람이 없어요
8만평 농사 짓고 있습니다. 찰벼는 380마지기 정도 일반벼 20마지기, 저희는 마타조 중기제초제 뿌리고 나서 평균적으로 해마다 20마지기 가량 유독 피가 많은 논들은 아버지가 FM이셔서 8월달 경에 보름 정도 아침 저녁으로 일일이 베고 있습니다. 뭐 어느것이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 논만 그런 것 이라면 그냥 뽑는게 나을것 같은데 아깝네요..
트랙터 대단하네요. 몇년 전에 섬에 놀러가서 배가 끊기는 바람에 주민의 논밭 일을 도와준 적 있는데, 손바닥만한 논밭도 사람이 직접 하려니 정말 죽을 맛이었거든요...ㅡ,ㅡ 할머니가 젊은 사람 덕택에 금방 끝냈다고 좋아하시긴 했는데, 이걸 어떻게 혼자 하셨는지.. 지금도 봄이 되면 그 섬 할머니가 떠오르곤 하네요. 에혀.....
저도 수도작 4만평 가량 농사를 짓는데 이건 좀 극단적인 선택이 아닌가 하네요.. 보령도 봄가뭄이 심해서 논에 피를 포함한 잡초 투성이인데 다 약으로 잡으시지 갈아엎고 다시 심지는 않습니다. 많이 늦지는 않아서 다시 심는게 낫다라는 판단을 하신거 같은데 모내기 늦어져서 수확량 줄어드는 것도 감안하셔야하고 농작업비에 경영비 계산하면 이해가 되지않네요ㅠ 가슴 아프시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도 4만평정도 수도작을 하고있는데요. 피가 이렇게 안잡힌적은 농사하는 동안에 처음입니다. 간혹 적게 풀이 안잡힌곳은 약도 해봤지만 논이 전체가 이렇다보니.. 갈아엎고 다시 심는 방법을 선택했어요 저희 사는곳 역시 풀논이 많은 편입니다. 약을 하신분도 있고 약을 했다해도 100프로 잡힌다.. 하면 좋지만 안죽는 것도 있고 약으로 잡힌뒤에 올라오는 풀 역시 신경 써야 하겠죠 그러다 약을 또 해야할일이 생기기도 하고 그렇게 되면 수확량은 안나오고 다시심어 신경쓰고 싶지 않았습니다. 4만평 하시면 모 가있다면 한단지 정도 심는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선택했어요 지금 양파 심었던 논 역시 오늘 로타리후 초기 제초제 해놓은 상태입니다. 귀중한 시간에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중간에 하신 말씀처럼 중간 물떼기 하면서 논 말리는 시기에 경엽처리제 하셔도 됩니다.. 찰벼 품종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논 말릴려고 도구쳐서 물 빼고 다음날 경엽 처리제 하시고 하루쯤 지나서 물 한 번 다시 잡고 하루 지나 다시 물 빼서 논 말리시면 됩니다… 저도 몇 년전 동진 찰벼와 보람찰벼 논에 두필지가 피로 꽉 찼었는데 같은 방법으로 피 잡았습니다…또한 근처에 드론 방제 가능하시면 드론으로 경엽처리제 하세요… 저도 전북 군산에서 수도작 하는 사람입니다… 충분히 피나 올망대 등 다 잡아 집니다. 힘들게 작업 하시고 다시 갈아 엎는게 힘든 결정이었을거라 생각합니다… 가을걷이에 좋은 결과 있었으면 합니다.
국내 제일 큰 농약회사 직원입니다. 이앙후 30일 즈음 논말릴 때 사용하는 후기제초제가 찰벼에 약해난다는 건 금시초문입니다. 단, 찰벼와 흑미가 품종 특성상 약하기 때문에 벤조비사이클론 함유된 중기제초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주변에 농사 잘 지으시는 베테랑 대농가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구하시고, 농약에 대한 궁금증은 구매처(농협,농약사,제조사콜센터)에 자세히 상담받아보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농부입니다. 농촌 브라더 채널에는 모든 농촌 일들을 하면서 찍고 올리고 있습니다. 이 영상도 영상 중 하나입니다. 무언가를 바랬고. 무언가를 의도하지 않았습니다. 농사를 짓다 보니 없던 일도 생기더라고요.. 매일같이.. 약을 해야 하나.. 들어가서 뽑아야 하나.. 다시 심어야 하나.. 결정이 쉽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다시 잘 심고 피 풀 없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저에게는 과분한 조회수가 나왔네요. 채널도 들러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이고! 벼 모종후 외부에서 피가 들어와 같이 자란게 아니고 애당초 벼 모종(모반)에 섞여 같이 자란거면 남은 벼 모종으로 다시 심어도 똑같은 현상 일까봐 겁나네요 (농사 경험은 1도 없지만...) 남아있던 벼 모종으로 심지 말고 다른 모종 구해서 심는것이 안전 할듯 하네요
안녕하세요.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몇날 몇일을 저 논을 어떻게 하지 생각하며.. 약을할까.. 아님 들어가서 뽑을까.. 조금이였다면 수확에 지장이 있어도 약을 하거나 뽑았을 듯 하지만.. 전체가 그러다보니 농사 인생에서 처음이였어요. 응원에 힘을 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고생하셨습니다. 말이 풀뽑으면 된다고 하시는분들 계시지만.. 논에서 풀 뽑아 보신분들은 그마음 너무도 공감이 되고 잘 알거같아요. 뽑은 풀들조차 다 가지고 나와야 하거나 풀이 작다해서 땅속에 밟아 넣는것 조차도 쉽지 않은걸 잘 알기에.. 3일간에 고생이 정말 힘들었을것을 알고 있습니다. 고생하셧어요.
안녕하세요! 저도 이렇게 많은 적은 처음이라서 .. 다시 심는 결정을 했습니다 저도 적게 풀이 난 곳은 약을 한적도 있었어요 주변에 역시 풀 잡을려고 약하신분들도 많았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약을 해서 풀을 잡은 곳은 적지않은곳은 티가 안나겠지만 많은 곳을 약으로 잡은논에서는 수확량이 확실히 떨어지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심고나니 손해는 있지만 마음은 편해졌습니다
모든 식물은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큰다는데, 참으로 씁~쓸하군요, 논에 자라난 "피" 때문에 갈아엎어야 되는 상황, 이해는 가지만... 안타깝군요... 친환경 농법, 모내기 한지 한달이 지났다면, 뿌리도 활착되어 생육단계에 이르렀는데, 내 생각에 미치질 못하였다 하여 트랙타로 갈아엎는 상황~ 진정 농부의 마음은 아니군요.... 친환경을 고집하시는 농부였다면... 하루~이틀~ 손수 논바닥에 엎드려.. 피한뿌리 ~ 한뿌리 ~ 뽑아내는 열정이 아쉬웁고, 식물도 생명이라 중시한다면, 피 죽이는 약제 살포로 깨끗한 논바닥이 가꾸어 졌으면, 저 넓은 논바닥에 푸르게 커가는 소중한 벼를 그냥 뿌리채 뽑아내어 버리는 감정, 참으로 안타깝네요... 길가에 비틀거리는 비루먹은 반려견 에겐 안타까움 인지 최선의 사랑을 퍼부어 주는 세상, 먹거리인 벼포기엔 최선이 아닌 이익만을 추구하는 세상, 이모습이 대한민국 농민의 모습은 아니겠지요, 저역시 농부의 아들 이었으니... 수십년을 농사만 사랑하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고 자라왔으니까요.... 이건 아니지요.... 살아있는 생명을....
안녕하세요. 소중한 시간에 영상 시청과 댓글 감사합니다. 맞는 말씀과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일단은 피를 못 잡은 농부의 잘못이죠. 논 한두 개를 친 황경로 재배한다 하면.. 피사리하면서 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 농촌은 옛 북적북적했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어요 고령화 다 보니 그 시절 농사 지신 분들은 몇 안 계시죠. 일들을 못 하게 되니 논이 임대로 나오게 되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논을 임대 받아 농사를 하고 있습니다. 일손도 없고 많은 일들을 해야 하는 상황에 피사리는 쉽지 않아요. 논에 약을 하는 방법은 50여 년 부모님부터 수도작을 해오고 있습니다. 약해를 안 입는다라는 분들은 어떤 약을 하는지 했는지 모르지만 좋다 한 약 다해봐도 어린 모들은 약해를 입더군요 풀은 잡힐지언정 수확 시기에 수확량이 너무 차이 나게 안 나오더라고요. 조금에 부분이었다면 가만하고 약으로 잡았을 수 있습니다. 전체다 보니 그 끝은 알 수 있지요. 논에 들어가서 피를 뽑는다. 저라고 피를 안뽑아 봤겠나요. 저정도 피면 일주일은 더 걸릴뿐더러 뽑아낸거 다 들어내야 하고 몇날 몇일을 뽑고나면 또 풀은 올라오겠죠. 다른일을 해나가야 하는 상황에 인력도 없지만 뽑고 있을 시간도 없는게 현실입니다. 친환경 무기농 무농약. 과연 얼마나 알아줄까요? 다들 말은 좋아요 정말 돈이 친환경으로 고급대우를 받고 많이 찾는다면 누구나가 돈되는 친환경 무기농 무농약을 하겠죠. 농약안해 비품이된게 친환경 무농약 재배인데 무농약 하던 사람들은 농약하고 매꼼하고 상품 좋은걸 사가죠. 에나 무농약 한 좋는 거지만 비싸게 받는다..? 처다도 안보는게 현실아닌가요. 답변을 하다보니 말이 길어졌습니다. 저라고 들어간 돈이며 시간 많은 손해를 보면서 까지 갈어엎는 심정을.. 이해 하실까요? 몇날 몇일 이논하나에 고민을하고 방법을 찾고 모내기를 모를직접 키워 3번 나눠서 하다보니 모가 있었고 모내기가 진행중이였기에 이방법을 선택한거에요 이영상하나로 농부가 아니다. 농부의 자격이 없다.. 판단하셨다면 받아들이겠습니다. 농촌살면서 농부의 인생을 살면서 유튜브란 채널을 기록도하고 농촌 일상을 올려보자 하여 1년 넘게 바쁜 농사일을 하면서 밤에 편집하고 일하고 밤에 편집하고 올렸던 영상중 하나입니다. 조회수가 유독 많이 나왔고 많은 쓴소리를 듣고 공감해주시는 분들도 많고 보고 판단하여 댓글은 자유지만 댓글에 상처는 저에 몫이겠지요. 감사합니다.
저희논이랑 비슷하네요. 그래도 저희는 일반벼라 제초제 다시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중기제초제 한번 뿌렸는데 죽는 듯 하더니 다시 올라오더라구요. 아버지는 밧사그란 인가? 하는거 뿌리자고 하는데 뭐가 좋을지 알아봐야겟어요. 피안커 같은 유제도 있던데 뭐가 좋을지 모르겠네요. 몇 년 전에도 비슷해서 유제 뿌렸는데 조금 많이 뿌려진데는 약해를 입어서 벼도 같이 죽더라구요.
안녕하세요. 보통 약을하면 된다고 하신분들도 많은데 계속 신경쓰이고 논이 전체적으로 말린다고해도 마르지 않아 피가 안죽는 곳도 있고 계속 약을 하게 되면 약해를 안입을 수가 없더라고요 저희도 많은 농사를 하면서 약을 안해본건 아니기 때문에 모도 남아있기도 해서 다시 심었어요 ㅠ 잘 잡혀서 고민이 덜어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하세요!
옛날 어르신이 집에든 도둑이 도둑이아니고 피가도둑이라 하신말씀이 생각나네요.. 가슴이 아프셨겠습니다ㅜ 피가 벼랑같이 자라는수준이면 손쓰기 어려우니 저는 현명하신것 같아요. 다만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로터리치면서 파묻힌 벼랑 피는 그다음 초기 중기 뿌리는 과정에서 다 죽는거겠죠? 피가 질긴놈이라 저정도면 4엽이상 나왔을것같은데 뿌리가 살았으면 영양공급은 될테고.. 물에 잠겨만 있으면 초기 중기 약이 그 피를 잡아주나요? 지금쯤 답이 나왔을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가뭄에 저희 마을도 초기 중기때 물조달이 잘 안되어. 유독 피논이 많이 있습니다. 하루 하루 피 논을 생각하면.. 약을할까.. 피를 뽑을까.. 다시 심을까.. 고민만하다.. 피는 더더욱 자랐고.. 모가 남았기에 갈아엎는 방법을 통해 다시 심었어요.. 다시 심어도 보험이나 항공방제 등등 변경해야 할 사항이 많더라고요..ㅠ 소중한 시간에 영상시청과 댓글 감사드립니다
뭐든지 자기 마음에 들어야하지요.. 저는 모심는다고 물믈 뺐더니 너무 말라서 모가 잘 안 심어져 다시 물 대고 심었네요 .. 전체 로타리치려니 엄두가 않나서.. 불쌍하게!!?? 심은 자리 두고 나머지 물대고 심었어요.. 빈자리가 많을 것입니다.. ^^ 풀이 많이 나던데 풀약으로 다 잡질 못할 것 같은데 일이 많다보니 그곳에 뭘 할 수 있을지 싶네요.. !! 논 마르기 할 때 풀 베어주면 되긴 하는데 풀이 너무 많다면 그도 힘들 것 같네요.. 즐거운 하루 되시길 빕니다
안녕하세요! 이제껏 농사 지면서.. 이렇게 많은곳 아닌곳은 약으로도 해봤지만.. 100프로 잡히지 않기도 하고 약을 많이 해서 잡는다 해도.. 약해를 안입을수가 없지요.. 수확할때 수확해 보면 알들이 제대로된게 별로 없더라고요.. 전체다 보니.. 약을 하기도 모하고.. 뽑기도 모하고.. 매일 같이 신경쓰다 고민하다 다시 심었어요. 말씀 감사합니다.
좋은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풀과 같이 자라면 웃자라고 약을 하면 잡히긴 해도 수확할때가서 알이 얼마 안달리기도 해요. 논에 들어가서 풀을 뽑는건 조금 은 뽑을만 한데 논 이 저렇게 차있다보니.. 엄두가 안났네요. 뽑은 풀 또한 논 밖으로 가지고 나와야 하기에.. 업었어요ㅠ
안녕하세요.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랜 벼농사를 해오면서 약을 안해본건 아니기 때문에.. 약을 한다해도 많은 시간과 신경쓰이는 것 또한 쉽지 않은 길이였습니다. 모가 남아있어 서둘러 다시 심었어요 지금은 피도 잘 잡고 중기까지 마무리 잘되어 잘 자라고 있습니다 소중한 시간에 영상 시청과 댓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