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쉐어에 감사드립니다. 준공후 2달정도 살면서, 자잘한 수납과 소품들이 이제 모두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생활하면서 느껴지는 점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내집같다." 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은 하이엔드 업체들의 디자인을 보면 너무나 멋진 디자인이 많이 있지만, 어딘가 뭔가 '무리'를 한듯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새로운 소재와 디자인에 대한 필드테스트를 고객의 예산으로 한다는 느낌도 있죠. 물론 그런게 발전과 성장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부분일 수는 있겠습니다만, 그 결과물에 '집다움'이 희석되는 것도 사실인것 같습니다. 디자인쉐어는 달랐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집을 구체화 하는 과정에 새로움을 불어넣으시면서도, 삶과 디자인의 발란스를 기가막히게 잡아낸 센스가 이런 결과물을 만들어 낸 것 같습니다. 초호화 리조트 객실 같기도 하지만, 부담스럽지 않고 오히려 안락한 내집 느낌. 이 어려운 발란스가 완벽하게 갖춰진 내집. 꽃한송이를 가져다 놓아도 그게 작품이 되는 곳. 이런 집에서 일상을 소화하는 것 자체가 너무나 행복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일본에서 살고있는 아들 셋 엄마입니다. 일본티비에서도 인테리어 디자인 방송이 많은데,,,,, 마치 일본방송을 보는듯 너무나 세련되고 트렌디한 감각에 감동했습니다. 우리나라 아파트를 보면 공장에서 찍어내듯 너무 똑같은 구조에 너무 올드한데 이렇게 참신한 분들의 방송을 보면 너무 기분이 좋아지네요. 소장님 디자이너분들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마음에 듭니다.
집쥔입니다. ^^ 새로만든 자녀방에는 보시는 바와 같이 열리진 않지만 세로로 긴 창이 있고, 방안에서 해당 창을 통해 거실을 보면, 거실만 보이는게 아니라 거실창 너머의 바깥풍경이 한눈에 들어와서 개방감은 충분히 확보했습니다. 환기문제는 사실 열리는 창이 있다 하더라도 어차피 평소에는 닫고 지내는 점을 고려해서 전열교환기와 공청기로 해결했고, 빛은 조명과 창을 통해 충분히 확보가 되어 있어 막상 지내보니 전혀 답답하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렇게 함으로 해서 광활한 공용부를 얻게 된것을 생각하면, 득실이 9:1로 훨씬 크다고 생각되네요. 저 개인적으로 이번집은 디자인쉐어의 걸작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