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먹으면서 들은거라곤 발라드, 좋아하는 아이돌이라곤 누나들따라 빅뱅뿐이였는데 정말 인생곡, 가수를 찾은 것 같음 취향탓에 쇼미너머니며 고등래퍼며 슬라임마냥 흐느적거리면서 스웩스웩 거리는거 보면 역겨워했는데 빈첸 노랠 듣고 랩에 대한 인식이 완전 바뀌었다 거짓말 안하고 고등래퍼 무대에서의 탓이랑 마른논에 물대기 라이브 듣고 울었을 정도ㅋㅋ.. 이젠 거의 매일 빈첸 노래 듣는것같고 그렇다고 병재만큼 아프지도 힘들지도 않지만 뭔가 가슴이 찡한게 위안이 되는 것 같다 모순일 수도 있고 이기적일 순 있지만 병재는 행복했음 좋겠고 빈첸 노래는 우울했으면 좋겠다
옛날엔 내우울을 자해로 달랬었다면 지금도 여전하지만 덜하게 된건 이병재 덕분인거 같다 처음 내 우울에 공감해준사람이고 내이야기 해준사람이어서 너무 좋음 똑같은 이유여서 힘든게 공감된단 말이 아니라 이병재가 어떤 기분일지 저렇게 우는데 얼마나 괴로울지 알고, 그랬었고 그랬고 지금도 그러고 있는중이니까 그래서 나는 저밑으로 떨어지더라도 이병재는 꼭 올라갔으면 좋겠음 통장에 0몇개 더붙는다고 나같은 사람들 뒤통수 안칠거 아니까 그럴사람 아니니까
이때 병재 우는거 보고 같이 울었는데. 그래도 이번 단콘을 통해 병재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 많다는 걸 알게되었으면 좋겠다. 저기에 같이 있었는데 이렇게 영상으로 보니까 또 눈물난다ㅠㅠㅠㅠㅠㅠㅠ 병재야 우울해도 괜찮으니까 슬픈날보다 행복한 날이 많았으면 좋겠어. 좋아하는 랩하면서 많이 웃자. 고맙고 앞으로도 응원할게 :)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는데 진짜.. 우울할 때마다 찾아오는 아끼는 영상임 나도 감정이 주체가 안될 때 꼭 저렇게 오열할 때가 있는데 거기에 많은 팬들이 한 사람을 위해 온 힘을 다해서 응원하는 것도 너무 위로되고.. 중간에 토해내듯이 랩하는 빈첸 목소리까지 내가 다 속 시원함
어떻게 멀쩡하겠니 나보다 고생 덜 한 새끼들이 전부 머리위 그래 운 그게 내 문제니 세례명을 달고 신을 등진 내 잘못이니 아마도 내가 작년 이맘 때쯤 알바 아님 정신과 다니지 않고 존나 신경써서 준비한 영상을 보냈었다면 많이 달라졌을까 어찌보면 다행인데 난 또 엄마앞에 무너져 조금 부러웠어 pc방 나와서 또 당구장으로 향하는 친구들의 발걸음이 그정도 여유가 안되는 집 거지라 놀림받아도 웃어넘겼고 명품 걸친 너가 좀 부러울 때도 있었지 난 지금도 당구가 너무 싫네 이윤 모르고 고마워 날 1년 내내 시급에 목걸게 해줘서 엄마아빠 좀만 더 힘들자 절대로 웃지말고 내가 벌고 나서야 넷이서 같이 웃는 건 아빠도 자해했었어 엄마도 자살시도를 했어 난 둘의 어릴 적을 뭉쳐서 검은색을 넣고 붉은색을 조금 넣어 근데 아빤 왜 그랬어 근데 엄만 왜 그랬어 난 둘의 어릴 적을 뭉쳐서 검은색을 넣고 붉은색을 조금 넣어 고마워 날 믿는진 모르겠지만 반댄 안하잖아 2년이 돼가는데 한곡도 들려준 적 없지 kiff클랜 내 두번째가족이름이야 얘낸 내가 꼭 잘 될거라고 말해줘 고마워 진짜로 힘들었는데 마른 논에 물대기 밑빠진 독에 무식히 물 들이붓는 새끼 몇년이 걸려도 절대로 관둘 일은 없어 X같아도 처울거로 열등감을 모아 버틸 거야 X새끼들아 난 보란 듯이 상단에다 박어 아빠 나 술먹고 이거 안되면 뒤진다고 한 거 진심이었고 여태까지 바뀐 적이 없어 확고히 굳어진 내 신념이 만들 거래 돈방석 난 뜰 거야 이 지하방과 탁한 밑바닥 자해도 그만하고 싶고 더 우는 것도 싫거든 난 무서워 여기가 너무도 빛 드는 곳에 가서 편히 쉬며 산들바람이나 맞고 싶어 uh 아빠도 자해했었어 엄마도 자살시도를 했어 난 둘의 어릴 적을 뭉쳐서 검은색을 넣고 붉은색을 조금 넣어 근데 아빤 왜 그랬어 근데 엄만 왜 그랬어 난 둘의 어릴 적을 뭉쳐서 검은색을 넣고 붉은색을 조금 넣어 가사 보니까 너무 울컥하네요..ㅜ
병재야 나는 항상 네 음악 들으면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어 근데 네가 이렇게 우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너무 아프다... 괜찮아 병재야 안 힘들어해도 돼 너는 항상 잘 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 잘할 거고 힘들어도 이겨낼 수 있잖아 병재야!! 음악 해줘서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이대로 쭉 음악 계속 해줘 고맙고 많이 좋아하고 많이 사랑해 우리 빈첸 ❤️
형 힘들땐 얼마든지 울고 다 털어내.. ㅠㅠㅠㅠ 진짜 남들이 뭐라하던 난 형 계속 응원할꺼니까 걱정말아. 나뿐만 아니라 다른 팬들도 다 같은 마음이야 형 진심으로 아끼고 좋아하니까 외로워하지말고 두려워하지말고 힘내면 좋겠어. 형한테 뭐 해줄 수도없는 일반인 팬라는게 싫어질 정도로 형 정말 아낀다는거 알아주면 좋겠어. 형한테 나도 진짜 위로 많이 받았어. 힘들땐 실컷 울고, 기쁠땐 기쁜것 맘껏 누리면서 조금씩 더 나아지면 좋겠다. 형 사랑해 진짜.
I really feel that his voice can touch my soul, how can someone's voice do that? It really is amazing what makes me feel Vinxen with his lyrics ... Vinxen please keep fighting, I and more people will be always supporting you
20대 후반인데 여러 노래 여러 랩을 들어봣고 수없이 들어봣는데 빈첸이라는 친구 노래를 듣고 처음으로 숨막히는듯한 느낌을 받앗어요 어떤 기분인지 저는 알지 못하지만 어떤 삶을 살앗고 얼마나 절실했는지 조금이나마 이해가됩니다 지금보다 더더더 성공해서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아갓으면 좋겟습니다 응원합니다
많이 힘들고 아팠고 그랬을텐에 해줄 수있는개 노랴둗고 같이 울어주고 이렇게 댓글 다는것 밖에 없다는게 너무 미안해진다... 진정성 담기고 그런 가사 너무 좋고 어떤 무대든 감정을 담아서 하는게 정말고맙고 아푸다.. 이제 안 아플거고 울지말았음 좋겠다 수믾은 팬들과 키프 여친 가족둘과 함께 행복 했음 좋겠다 진짜 방송에서 그 귀여운 모습보다 이렇게 슬픈거 보고 공연하눈거 보면 너무 마음 째진다... 인생의 목표가 자살이 라는 생각이 바뀌었음한다 이병재가 사라지면 정말 슬플것 같다
병재님 저는 우울증에 찌들려 사는 고1인 한 학생이에요 요즘 병재님 노래들으면서 밤마다 혼자 울며 마치 제가 세상에 하고싶은 얘기들을 해주고있는거 같아 진짜 너무 감사해요 정말 병재님 저같은 애가 말하기 뭐하지만 병재님 지금처럼 이런노래 많이 해주시면 좋을거같아요 그리고 조금만 버텨주시면 좋겠어요 언젠간 정말로 행복한날이올거에요 우리 같이 버텨봐요 하온님이 말하셨듯이 원래 해뜨기전이 제일어둡잖아요 그말을 믿고 조금만 힘내셔서 저와 다른 팬분들이 병재님 엄청나게 응원하고있으니까 같이 해뜰날까지 기다려봐요 화이팅!
@@hwhrgxuw ㅎㅎ 물론 맞음. 울지마 하고 응원하는 사람도 그 말이 본인에게 위로가 되기 때문에 사용했을테니. 하지만 제가 우울증을 겪기에 드릴 수 있는 말은, 울지마 라는 응원을 괜히 피해의식적으로 해석해서 '난 맘대로 슬프지도 못해?' 하고 생각하게 만들었음. 물론 그런 피해의식적인 마음이 문제가 있는 것이 맞지만, 그래서 그 피해의식을 가진 사람을 탓하겠다면 결국 울지마 라는 말은 응원이 되기 힘들거라 생각됨. 뭐 이렇든 저렇든 응원을 받는 당사자와 응원을 주는 사람 사이 서로 공감해주는 정서적인 교감만 느낄 수 있다면 굳이 따질 필요 없지만요!
He made his first appearance with tough personality and kept doing crazy stages but at the end of the day he is just a teen that really suffer and care about his family .... I respect him a lot ..
얼마나 속이 곪고 곪았을까.. 얼마나 혼자서 조용히 앓았을까.. 빈첸에 대해 개인적으로 아는 것도 미디어를 통한 것뿐이고 앞으로도 우리가 서로에 대해 알게 될 일은 없겠지만 저렇게 남들 앞에서 무언가를 말하려고 하는데 울컥 눈물부터 아프게 나오는 건 정말 속에 쌓이고 너무도 절망스러웠던 일 뿐이에요.. 제가 심하게 우울증을 앓았던 적이 있어요. 각자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일반화 시키거나 동일시 시키고 싶지 않다 '저도' 라는 말은 안 씁니다. 그때 방에만 처박혀 평소 취미였던 글만 주궁장창 썼는데 상태가 상태이다 보니 잔인하거나 우울하고 피폐한 글만 나오더군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런 글을 쓸때마다 속에 있은 고통이 글로 옮겨가는 느낌이더라구요. 내용은 점점 잔인해지는데 정작 제 자신은 점점 평화로워졌습니다. 어떠한 방식으로든 속에 것을 꺼내니 천천히지만 나아지더라구요. 물론 그땐 그것조차 자각하지 못했고, 그냥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그렇더라구요. 그때 썼던 글들 못 읽었었는데, 지금은 이런 때도 있었구나 하고 읽힙니다. 들리지 않을 바람이지만, 빈첸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자신의 고통과 슬펐던 기억들을 가사로 뱉어내고 대중들과 공유해 점차 나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오히려 비난하는 이들도 많겠죠. 다른 이에게 믿음이 없는 사람, 아직 큰 고통을 겪어보지 못해 남의 고통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 자기 자신에게 너무 도취되어 자신의 고통이 아닌 다른 이의 고통은 뭐든 우습게만 보이는 사람. 유독 악플들이 더 눈에 잘 들어오거든요. 하지만 백 중에 일이 악플일지라도, 나머지 구십구명이 빈첸을 좋아해주고 걱정하고 응원해주고 있다는 사실을 더 기억에 남겨줬으면 해요. 우울증을 앓고 있거나 세상에 치여 힘드신 분들. 그럼에도 위로 받을 환경조차 안되거나 그런 위로를 구할 용기도 여유도 없는 분들.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라던가 나중에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아니라던가 다른 사람도 모두 힘들다거나 혹은 힘내시라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이상한게 아니에요. 정상인것도 물론 아니지만 그러면 또 뭐 어때요. 사람은 각자 자기의 페이스가 있는 거에요. 산의 정상도 있지만 산이란 바닥이 존재하니 있는 거니까요. 방황할 수도 있어요. 답을 찾을때까지 숨통이 트일때까지 방황하세요. 하지만 게으름과 나태를 변명하는 거면 오히려 자신에게 안 좋은 거 알죠. 끼니 거르시지 마시고 조금이라도 챙겨드세요, 몸이 힘들면 마음도 아파요. 누군가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면 너무 자존심 챙기거나 겁먹지 말아요.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이도 용기내서 내는 거에요. 너무 침체되면 끝도 없어요. 우울은 끝없는 심해라 계속 빠지거든요. 조금이라도 움직여보고 힘들어하는 자신을 한심해 하지말고 작은 일에도 스스로 칭찬해봐요. 글이나 음악, 일기, 감정을 담을 수 있는 건 뭐든 좋아요. 내용이 침울하다해서 걱정할 필요 없어요, 감정을 옮겨 담는 거니까요. 너무 오래 방황하진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