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라-g6g 쥬라기 공원 보면 젖은김을 담그고 싶어지지 않으세요.ㅋ 호불호는 있지만 몇곡 적어 봅니다.^^ 투니버스 드래곤볼gt dan dan 가사를 너무 직역해서 좀 어색한고 먼저 나온 비디오판 오프닝이 워낙 개사를 잘했고, 예담이 아버님이 잘부르셔서 안좋은 평가가 높죠. Gto-driver's high 완전 원곡을 무시하고, 개사 했지만 라르크시앤스가 워낙 인기있고, 개사도 부자연스러워 비평이 좀 많죠. 에토레인저(꾸러기 수비대) 만나고 싶어서 이것도 개사 땜에 좀 평이 안좋죠. 이만 적겠습니다. 평이 안좋은건 대부분 일본어를 잘하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때문에 오리지널 곡을 쓰는경우가 더 많았죠. 물론 개사가 잘되어 마법기사 레이어스 오프닝이나 가수의 역량으로 더욱 명곡이 된 최유기 엔딩(tight rope)처럼 지금도 회자되는 명곡들도 많구요.
달빛천사를 초딩 때 보고 모든 ost가 다 좋아서 엠피 넣고 가끔 들었는데, 고등학생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거든요. 근데 어느 날 이 노래가 나오는데 진짜 눈물이 계속 계속 나더라구요. 가사 하나하나 내 마음을 말하는 것 같아서요. 내리는 비가 무거워 고개를 숙인 내 마음 한 구석에, 영원토록 그대가 남아 있겠죠. 그대의 마음 알아요 하지만 서두르지 말아요. 애써 그대 모습을 잊고 싶지 않아요. 아직 초딩 때 알게 된 만화 주제가일 뿐인데.. ㅋㅋㅋ 서른이 된 지금도 가끔 제 눈물 버튼입니다. 가사를 어쩜 이렇게 소중한 사람을 잃어버린 마음을 그대로 담아 절절하게 번안했는지 ㅎㅎ 잊고 싶은데도, 정말 영원히 남아있어요.
누구에게나 한 번 쯤은 작성자님같은 상처가 있기에 이런 노래와 가사가 나올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절대로 이상한 것도 별난 것도 아니에요. 오히려 작성자님의 마음이 너무도 사무칠 때 자신의 마음을 인지하고 마음껏 울 수 있는 매개체가 되는 노래가 있어 다행이에요. 이로 하여금 다시 작성자님 본인을 위해, 하늘에서 지켜보고 계실 어머니를 위해 살아갈 수 있는 힘이 솟아나길 저도 응원할게요!
진짜 내리는 비가 무거워 고개를 숙인 내마음 < 이 가사가 제가 진짜 괴롭고 힘들고 지쳐 중증 우울증 빠져있을때 내심정을 내변하듯 비가 내린 상황에 홀딱 맞으며 울었던.. 그 마음을 그대로 이미지로, 문장으로써 온전히 묘사한 느낌으로 와닿음. 정말 저 가사가 가슴에 묵직히 내리꽂히더라구요. 그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지. 슬픈지 잘 알기때문에 울컥했어요..
이제 나에겐~ 추억만 남아있겠죠~ 사진속에 그대 미소도~ 약속했던 나를 지켰던 소중한 우리의 다짐도 서랍속 사진에 혼자 울고 있겠죠~ 괜찮아요? 다 이해할께요!! 이별의 시간에 나도 많이 자랐죠 얼어 붙었던 마음속 아픔도 조금씩 녹아 지며~ 멀어지겠죠ㅠㅠㅠㅠ언젠가ㅠㅠ 내리는 비가 ㅈㄴ 무거워!! 고개를 숙인 내 마음 한 구석에~ 영원토록 그대가 남아 있겠죠~ 그대의 마음 알아요ㅋ 하지만 서둘지 말아요~ 애써 그대 모습을 잊고 싶지 않아요ㅠㅠㅠ 아아아아아아지이이이익~ ★간주중★ 또렷해지는 마음속 그대 모습은~ 여전히도 아름답지만~ 나도 몰래 흐른 눈물에ㅠㅠ 닿을 것 같던 그대가~ 미소를 지우며 다시 멀어지네요ㅋ 괜찮아요 다 알고 있어요ㅋ 시간이 지나고 나도 다시 웃겠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살나버린 어제의 마음도 조금씩 모이지며 돌아오겠죠? 언젠가? 내리는 비가 ㅈㄴ 무거워!! 걸음을 잠시 멈추는 내 모습에~ 이제 그만 걱정은 하지 마요~ 그대 생각엔 아직도 어리고 (약)한 나겠지만~ 나의 길을 알아요ㅋ 이제 걸어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