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씩 '~했어예' 라고 어설픈 부산 사투 리 남발(?) 하실 때마다 귀여워 죽겄으요. 😆😆 그냥 허던대로 허유~라고 제가 어눌하게 충청도 사투리 쓰니까 워떠유..?? 아이고..고마 하고, 참가리비 2킬로면 껍 질이 반은 먹고 들어간다 치고, 1킬로까지 는 아니더라도 제법 먹을 양은 됐겠군요. 씨알이 거의 키조개 관자만큼 크긴 해요. 저도 조개류 중에서는 가리비를 제일 좋아 합니다. 모든 해산물은 참기름하고 찰떡궁합이죠. 바닷물이 짠기를 머금은 것들이라 기름장 만 찍으면 뭐.. 물론 초고추장을 즐기시는 분들이 더 많지 만 저는 초고추장으로 회나 해산물을 먹어 본 적이 없어서..😅 사실 키조개 관자는 특별한 맛이 있다기 보다 두툼한 살밥의 식감을 즐기기 위함 이죠. 가리비 치즈구이도 맛있고 그냥 쪄서 먹 어도 달큰짭짤한 맛이 일품입니다. 그래도 오늘은 씨알이 실한 관계로 많이 아쉬운 식사는 아닌 듯한 표정이셨습니다. 그리고 어디가서 홍합 싫어한다는 망언(?) 하지 마이소! 홍합탕하면 소주안주으 메인 아닙니까?? 탕 좋아하고 홍합토마토 스튜 좋아하신다 민서 홍합 싫어한다시면 우째요!! 홍합이 싫으신 것이 아니라 껍질 까는게 싫으신겁니다.😁 홍합, 맛으로 따지면 세 손가락 안에 들 정 도로 맛있는 어패류예요. 국물 내는데도 엄청 좋습니다. 진짜 홍합은 '섭' 이라고 하지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것은 사실은 홍 합이 아니래요. 홍합이 사촌동생쯤.? 암튼 맛있으면 됐죠 뭐.🙂 가리비 한 판 걸게 드셨으면 했는데 아주 만족스러운 한 판이었습니다.😄 간만에 컨디션 좋은 나날이 계속되어서 오 늘은 목간가서 때 좀 밀고 왔습니다. 대중탕은 대중들의 안구 정화(?)를 위해 한 10년 전부터는 차마 가지 못하고 가성 비 좋은 작은 호텔 대실해서 욕조에 푹 담 겨져 있다 왔으요. 그래서인지 굳은 관절 마디마디가 노곤노 곤하니 참 개운하고 상쾌합니다. 한국인은 뭐니뭐니 해도 뜨신물에 푹~삶 아줘야 해요.🤣🤣 언제 또다시 나빠질 줄 모르니까 텐션 바 짝 올랐을 때 뭐든 많이 먹고 평소 하고 싶 었던 일들 닥치는대로 다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사 있는 날이라 지금쯤 제삿상 준 비하시느라 정신없으시겠군요. 그래도 요즘 사람답지 않게 제사에 참석 할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참 이쁩니다. '붕제사 접빈객'이라는 말이 있죠. 조상을 잘 받들어 모시고 내 집에 온 길손을 정성껏 대접하라.. 결국 그 은덕들이 우앙님께 다 올겁니다 . 음복한다고 또 말술 드시지 말고 적당히 하시고 오래간만에 만나는 친지들과 즐 거운 저녁 잘 보내다 오세요. 어차피 하는 일, 스트레스 받지 말고 좋 은 마음으로 제사 잘 모시고, 하얀 제삿 나물 비빔밥도 마이마이 잡숫고 와요. 🙂 오늘도 너무도 싱싱하고 실한 가리비 한 판, 많지도 적지도 않게 딱 맛있을만큼 정갈하게 차려서 깔끔하게 같이 잘 먹 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고생 많 이 하셨습니다~
6:22 Sunday October 29th 2023. Hello Wooang. Good Morning from Gilbert Arizona USA, I just wanted to let you know that your video was amazing. You definitely enjoyed those scallops, they were huge. But every bite put a smile on your face. Until your next video. Healthy Blessings always 6:22
최근에 우앙님을 알게돼서 먹방하신지 얼마 안되신줄 알았는데 엄청 오래되셨더라구요! 오래전 먹방 영상에서도 지금이랑 똑같이 밝고 야무지게 드셔서 초심이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음식을 부담없이 정말 맛있게 즐기는 모습이 너무 좋아용🤍 구독한지 얼마 안돼서 볼 영상이 많다는 점ㅎㅎ 앞으로 영상도 잘 볼게요.ᐟ .ᐟ
댓은 잘 안 달지만 자주 보는 고딩 팬이에요. 먹방 안좋아하는데 우앙님 먹방 보고나서는 우앙님 먹방만 봐요. 아... 진짜 할 말은 따로 있는데, 제가 밤마다 오는 우울감이 오늘따라 심해서(조울증 있음) 뭐라도 시켜먹을까 했거든요. 근데 평소에는 그나마 식욕은 돌아서 배달음식 먹으면 잘 정도는 되는데 오늘은 식욕도 없고 짜증만 났어요. 그러다가 유튜브 숏츠나 넘기려고 유튜브 들어왔는데 우앙님 생새우 먹방이 뜨는 거 있죠. 방금전까지는 뭐 먹으면 뱉을것같았는데 먹방 보고나니까 식욕이 좀 돌아서 지금 새우 시켰어요. 나아지려고 뭐라도 시도해보게 돼서 다행이에요. 평소처럼 배부르게 먹고, 평소처럼은 아니지만 나쁜 꿈 안 꾸고 안 깨고 잘 잤으면 좋겠어요. 시도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