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년간 자학자습으로 당구를 치다보니 너무도 부족하고 잘못된 실력에 고민하던 중, 최PD님의 훌륭한 지도기술과 풍부한 언변 그리고 자상한 보충설명에 감동했으며, 존경합니다. 최PD님! 항상 건강하시고 왕성한 발전이 거듭되시기 바람과 동시, 후학을 위해 계속 지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 공은 모으기 전 단계의 공을 만들어야 합니다. 최대한 많은 회전과 약한 힘으로 2적구를 맞히면 2적구를 1적구로 하는 모아치기 배열이 나옵니다. 2적구가 안쪽으로 맞으면 삼각형 배열로 직접 끌어쳐서 모으기가, 더 얇게 맞으면 원 쿠션으로 밀어쳐서 모으기가, 바깥쪽으로 살짝 두껍게 맞으면 밀어치기 횡단으로 모아치기나 원 쿠션 빗겨치기 모양이, 바깥쪽으로 얇게 맞으면 다시 얇게 직접 또는 원 쿠션 끌어치기로 모을 수 있는 형태가 나옵니다. 관건은 최대한 2적구를 약하게 맞히는 것이고 그래서 회전력만으로 겨우 맞을 정도로 약하게 굴려야 2적구를 1적구로 하는 모양이 나오고 원래의 1적구도 코너 부근에 있어서 모아치기할 때의 실수를 방지하는 쉬운 모양이 나옵니다. 1, 2 적구를 모두 약하게 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위의 설명은 첫번째 공에 대한 설명이고 두번째 공도 두께와 회전을 조절해서 원 쿠션으로 치면 바로 모입니다. 만약 1적구가 2포인트에서 3포인트 정도로 더 올라와 있다면 옆돌리기로 모으는 공입니다. 1, 2 적구 간의 키스보다 약간 빠르게 수구가 올 수 있게 힘조절을 하면 되고 혹시 키스가 나더라도 동시에 맞을 확률이 높습니다.
원쿠션 횡단뱅크샷 할때 겨냥점을 쿠션이 아닌 포인트선상으로 쿠션포인트에서 수직연장하여 그 포인트를 큐의 끝이 그곳을 향하게 무회전중상단 샷을 해주면 역회전 당점을 주지 않아도, 또 세게 스트로크하지 않아도 거의 정확하게 들어 오더라구요 목적구들이 흩어지지도 않구요 심지어는 종단의 경우에도 저는 이 방법으로 성공시킵니다.
영상 매우 잘봤습니다 궁금한점 질문이 있는데요 각도에 따라 두께 조절이 있는 데요 두께 조절 하고 회전 까지 배치 할려고 하면 두께가 변경이 되는데 두께조절 동시에 회전도 같이 배치 하는 방법 알수 있을 까요? 영상 으로 보고 싶습니다 질문에 답변 해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