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작곡가 중 가장 위대한 베토벤의 아름다운 작품, 과하지 않고 모자라지 않은, 조용히 깊은 마음을 고백하는 듯한 노래, 베토벤의 비창 소나타 2악장을 정소윤 교수님 버전으로 감상해보세요. Bethoven sonata Op.13 No.8 2nd mov. 채널에 가입하여 혜택을 누려보세요. ru-vid.com/show-UCGGHRkYSlJnzO8HNLedOUQwjoin
피곤해서 일찍 자려 했는데 반복해서 듣게 됩니다. 이상하게도 소윤샘 퍄노는 소리가 항상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어 피곤해도 또 듣게 되네요. 입은 의상, 연주공간의 여러 소품배치 인테리어,카메라 앵글 타건하는 손모양, 앉은 자세 등등등 짧은 영상속 화면속의 여러 정보만으로도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는거 같습니다. 정말 공들여서 만든 한편의 영화같네요.
피아니스트, 예쁜 연주를 들으며, 작고 소박한 감상을 써도 될까요? . . . < 美. 麗. (Mirror) > 잔잔한 멜로디는, 고요함의 吟이라, 사람의 마음에는, 이미 잦아들기에, 사람은 사람에게, 아득한 이야기에, 음악은 이야기라, 무언으로 잇고서, 오랜 한숨이려나, 그윽해진 날들은, 시간의 무향으로, 나를 인도하여선, 사랑스러운 그녀, 맥박에 연주에는, 아름다운 속마음, 그래서 스며들다. Revised Script. 29. A.F. . . . 이 글이 읽혀지지는 않겠지만, 한 번쯤 읽혀졌으면 좋겠네요. 수많은 글들에 묻혀진다 해도. 그래서 글이 언뜻 지워진대도, 그래도 한번은 읽히면 좋겠단, 생. 각. . . 피아니스트.... 피...피아노, 깊은 音愛, 아...아름 품은 그녀에게, 니...이와 같은 말 한다면, 스...쑥스러울지, 모르지만. 트...드리밍, 그댄 꿈꾸나요? * Dreaming...in music...in your space. 피아니스트. 지금도 Dreamer 이시어, 그리 피아니스틀 상상을 하였습니다. 꿈 속이 아니라, 일상이란 현실의 이름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예쁘고 속 깊은 예술人에, .
존경하는 교수님, 제가 제일 좋아하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를 연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경영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써 음악적 지식은 없다시피 한 사람입니다. 지식은 없지만 늘 궁금했던 사항이 있어 교수님같은 전문가 중의 전문가께서 혹시 답변을 달아주실까 일말의 기대를 가지고 댓글로 여쭤보고 싶습니다!(물론 답변이 어려우시다면 달아주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저는 비창을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영상을 많이 보았지만, 아무도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혹은 환하게 웃으면서 연주하는 연주자를 보지 못했습니다. 연주 중에 시종일관 마치 본인이 실연을 당한 것과 같은 표정으로 연주를 하시는 모습들을 보아왔습니다. 관객의 입장에서는 그러한 연주자의 표정에 동화되어 비창을 들으면서 함께 슬픔의 감정을 느낄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눈을 감고 들어보면, 마음속으로 즐거운 생각을 하면서 연주하는 연주자와 슬픈 생각을 하면서 연주하는 연주자의 연주간에 차이가 분명히 느껴질 수 있을까요? 더 나아가 만약 AI가 스테인웨이 피아노의 음원을 디지털라이징하여 비창을 그대로 연주한다면, 거장의 반열에 오른 비창과 AI가 연주하는 비창 간에 차이가 느껴질지, 전문가의 입장에서 교수님의 견해가 "일반인으로써" 몹시 궁금합니다!
전 요즘 기술이 너무 좋아져서 거장도 컴퓨터 피아노 연주랑 사람이 친거랑 구분 못 할 듯 합니다. 소윤샘이 거장 디텍터이시긴 하지만 인간이 지각의 한계는 있다고 봅니다. 임동혁씨도 피아노 메이커 맞추는 블라인드 테스트하니 거의 맞추긴 해도 틀리기도 하더라구요. 거장 반열의 프로 기타리스트들도 자기가 한 연주 녹음한 거 듣곤 이거 누가 연주한거냐고 연주 잘한다고 평하기도 하는 에피소드도 심심찬 게 있어요. 😊
@@아세-w2y 대체 제 질문이 왜 황당한 질문인지 모르겠지만, 공부하시라는 말씀을 보아하니 저보다는 클래식 전문가이실 것 같습니다. 유튜브 댓글로 토의하는 건 정말 의미 없는 일이지만, 혹시나 김기연 님이 정소윤 교수님같은 전문가이실 수도 있어 배우고자 하는 마음에 댓글을 달아봅니다. 저는 클래식 중에서도 고전음악을 편애하기 때문에 베토벤 이후의 음악은 잘 듣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브람스 4번 교향곡은 참 좋아합니다. 1번, 2번, 3번 다 안 좋아하는데 유독 4번만 좋아해요. 그런데 이 4번도 지휘자에 따라 스타일이 다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지휘자는 카라얀이지만 이 4번은 푸르트뱅글러라고 하는 지휘자의 스타일을 제일 좋아합니다. 다른 지휘자들이 4번을 지휘하면 따분해서 못듣겠어요. 누가 더 우월하냐의 문제가 아니고, 다만 스타일일 뿐입니다. 만약 컴퓨터가 연주한 곡과 인간이 연주한 곡이 구분하기 어렵다면, 푸르트뱅글러의 지휘를 학습한 AI가 총보에 메모를 해서 인쇄를 해주면, 그리고 그 총보대로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한다면, 이제 저는 브람스 4번을 생으로 관람하기 위해 푸르트뱅글러가 부활하기만을 기다릴 필요가 없겠지요. 아마 저 말고도 푸르트뱅글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의 마네킹 지휘자가 연주하는 오케스트라를 생으로 관람할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컴퓨터의 연주가 인간의 연주와 구분되지 않는다면, 컴퓨터의 연주도 사람을 감동시킬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