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 ㅠㅠㅠㅠㅠ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ㅠㅠㅠㅠㅠ 글쎼요 저도 한국에서는 딱 지역별 음식을 파는 곳은 못 본 거 같아요! 그리고 중국 현지 음식이 한국에서 워낙 프리미엄화 되어있다보니 가격도 엄청 비싸고요 ㅠㅠ 풀코스 식당을 찾기보다 메뉴별로 검색하셔서 식당 찾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한국사람이 아닌 중국인들에게.. 정작 매운 것으로 더 유명한 곳은 후난이라고 하죠. 재미난 표현이 있죠..ㅋㅋ ‘’四川人 不怕辣, 湖南人 怕不辣‘’ (사천 사람은 매운 것을 두려워 하지 않고, 호남 사람은 맵지 않을까봐 두려워 한다.) 혹자들은 귀주도 포함하기도 하지만ㅋㅋㅋ
사실 한국 사람들이 익히 매운맛 하면 하도 알려진게 쓰촨이라 사천만 생각하는데.. (그냥 어릴 때부터 중국 사천이 세뇌된 듯.. 사천짬뽕 사천짜장 등) 중국친구들은 사천보단 후난을 더 얘기하더군요.. 거기에 익히 알려진 또 재미난 표현들도 있죠.. ‘’四川人 不怕辣, 湖南人 怕不辣‘’ (사천 사람은 매운 것을 두려워 하지 않고, 호남 사람은 맵지 않을까봐 두려워 한다.) 뭐 贵州를 추가해서도 표현하는데.. 여튼.. 그만큼 우리네처럼 辣的는 곧 四川은 아닌 듯 합니다.. 사천지역은 사실 분지라 (우리네의 대구처럼) 평균기온이 높은거로 알려져 있고 역사적으로 그래서 땀을 내고 더위 관리(?)를 위해 매운 음식이 발달 했다는 얘기가 있는데 후난지역은 애초부터 매운 음식들이 많이 있었다고 하죠.. (재밌는건 정작 사천에서 지내 본 사람들은 생각보다 안덥다 하더군요ㅎㅎ) 그래서 사실 한국사람 입맛에 맞는 매운 맛은 정작 후난성에 많이 있다고 합니다..ㅎㅎ 하지만 요샌 뭐 지역 특색이란게 없고.. 모든게 이곳 저곳에 거의 다 섞여서 존재하다보니.. 그렇다 할 뿐.. 또 다르게 보는 시각들도 있겠죠. 4대 8대 10대 말도 다르고.. 지역도 조금씩 경계도 불분명하고..ㅎㅎ 사천 본토는 우리네 매운맛과 사실은 거리가 멀다고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훠궈도 사실 우리 입에 맞는 쪽은 사천식보단 중경식이 더 낫다는 견해도 있구요.. 개인적으로도 중경식 좀 낫더군요.. ‘’사천은 매운것‘’이란 마켓팅의 힘인지도 모르죠ㅎㅎ 지금에 와서야 마라 마라 하지..ㅎㅎ 하긴 지금도 매니아층이 있을뿐이지.. 대중적이진 않죠.. 마라든 쏸라든.. 호불로가 너무 갈려서..😄 간만에 쏸라탕이 땡기는 밤이네요..~~
제물포를 통해 한반도로 오게 된 화교들 상당수가 황해(서해)만 건너면 되는 산둥성 출신이었습니다 이들이 한반도에 정착하고 요식업에 종사하면서 자연스레 산둥 지방의 요리가 우리나라로 전파되고 그것이 우리 입맛에 맞게 변화를 거듭한 끝에 오늘날의 한국식 중화요리가 된 겁니다
요즘은 워낙 다양한 음식들을 접해서 회도 많이 먹습니다. 다만 유색 생선 위주죠 ^^ 대표적으로 연어 참치 같은 . 흰살생선은 아직은 잘 먹지는 않더라구요. 사천요리는 마라가 강조되지만 현지의 사천요리는 고소함도 발군입니다. 같은 중국내에서도 본지와는 좀 많이 다르더라구요. 상하이 요리는 대체로 단짠~
잘 모르시는데 생선회가 원래 중국 음식인데 일본으로 건너간 거에요ㅋㅋ오리려 과거엔 한국 일본은 회를 먹지 않았을꺼에요~공자 맹자도 즐겨먹던게 생선회에요 원나라때도 날고기 즐겨먹은 기록이 있는데 회 라는 말이 중국말입니다ㅋ어떤계기로 잆어진건데 전염병 때문에 날생선 고기 안먹기 시작했다는 말이 있어요 중국대륙은 못먹는게 없습니다 솔찍히 고려시대부터 독자적 한국음식도 생겼겠지만 음식 재료 자체가 거의 중국대륙에서 넘어왔고 중국영향을 받은 음식이 많아요 국수 종류나 탕종류 만두 과일 채소 된장 특히 배추 마늘 파 등등 중국대륙에서 넘어 왔고 고춧가루 매운음식이 중남미 중국에서 시작했죠 중국에서 넘어온 배추 고춧가루로 김치를 만든 민족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