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간절해서 올려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4월부터 재수를 시작한 수험생 입니다. 메디소드님의 칼럼을 다 읽어보고 현재 제 상황의 자문을 구하고자 댓글 남깁니다. 저는 고3때부터 공부법에 엄청난 집착이 있었습니다. 정해진 공부법대로 하지 않으면 성적이 안오를까봐 불안해하고 잡생각이 많았습니다. 주변 지인들이 “너는 잡생각 좀 버리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해“라고 많이들 그랬습니다. 게다가 저는 게으른 완벽주의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완벽하지 않으면 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그렇게 현실에서 도피를 하고 재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게으른 완벽주의 성향 때문인지 저는 개념이 기억 안나면 계속 복습하고 무조건 개념을 완벽히 하고 문제를 풀자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당연히 모든 강사커리를 밟으면서 해야겠다하고 그냥 막연하게 계획을 세웠습니다. 근데 공부를 하면 할수록 복습하는 것에 회의감이 느껴지고 제 사고력은 그대로 같고 진도도 못나가서 이대론 안되겠다하고 독학기숙학원에 들어왔습니다. 들어와서 공부를 하면서 오히려 불안함은 증폭되고 더 막막해졌습니다. 그래서 나의 불안함을 글로 적어보면 해결되지 않을까하고 그렇게 써보던 중 메디소드님의 칼럼을 읽게 되었습니다. 안좋은 사례들이 전부 다 저의 상황이었고 너무나도 층격이었습니다. 강한 충격을 받은 저는 메디소드님의 조언대로 저만의 생각대로 기본 이론을 써보려했습니다. 그래서 결론인데 저는 모든 것을 너무 방법론적으로만 접근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기본 이론조차도 무의식적으로 방법처럼 쓰려고 하고요. 이미 저는 개념을 끝낸 과목도 있고 개념을 나가고 있는 과목도 있습니다. 그러나 개념상태가 애매하고 안다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뭘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기본이론을 보고나서의 저는애매한 개념은 다시 문제를 통해 이해해서 개념을 잘 잡고 기출분석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모든 과목을요) 지금까지 해온거를 다 버리고 처음부터 하려하자니 너무 두렵고 막막한데 메디소드님이 제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셨을지 또 어떤 조언을 해주실 수 있을지 하여 글을 남깁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서술형 시험 준비중입니다. 회독수 높이고 인풋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백지에 모의고사 보려니까 써지지가 않는 거에요. 그래서 제 공부법이 잘 못됐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말씀하신 아웃풋 중심의 능동적인 공부법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공부법을 고치고 있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바꾼 공부법에 대한 확신이 생겼습니다^^
무작정 어려운 서술형시험 도전하고 있어요~! 육아병행하며 일년반했는데 다음주 시험인데 암기된게 거의 없어서 방황중 님의 동영상을보며 아차 …. 잘 따라해보겠습니다 전 기초도 없고 공부해본게 별로없는데도 하면 되겠죠? 포기는 안하면?ㅠㅠ 열심히 방법 따라가 보겠습니다 기적을 믿어볼게요!! 정말 간절하거든요 !!
서술형에도 도움됩니다. 백지복습법처럼 백지위에다가 쓰는건 힘들고 해서 제가 활용하는 방법은 안키였어요. 안키에는 키워드에 대한 정의나 특성 장단점을 물어보는 문제밖에 없지만 그 키워드를 가지고 다른이론과 어느 부분에서 유사한지, 차이가 있는지도 생각해보고, 실제로 내가 현직에 있다면 어떻게 써먹을까, 시험장에 들어가서 이 문제를 본다면 관련사례가 무엇이 있을지 등등 이렇게까지 생각하고 보면 안키에 저장해둔 문제가 물어보는 것에 대한 정답까지 쉬워지는 기분이 듭니다. 임용 재수라 인풋은 할만큼 하고나니 이렇게 아웃풋 하는게 인풋보다 훨씬 재밌고, 역으로 이렇게 생각하고 거기다가 질문을 물어서 정답을 찾는 과정에서 인풋하는 내용이 훨씬 잘들어와요.
저는 공부 할때 키워드를 보고 지금 내가 생각이 드는것애 초점을 둬서 공부해요 예를들어 교과서에 적혀있지 않은 내용도 떠오르면 아 이생각이 떠올랐구나 생각하고 그 떠오른 내용 중에 교과서에 나온내용과 일치하면 외워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런데 이건 너무 추상적이여서 정확하게 어떤 공부법이 맞는지 궁금해요 추가적으로 중요한 내용이라는게 어떤건지도 분간하기도 너무 어려워서 뼈대 잡기가 너무 어렵네요…
안녕하세요 혹시 기출 회독할때 지문을 공부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 기출회독의 중요성은 알겠는데 예를 들어 법학에 지문마다 외워야하는 개념들이 있잖아요 지문이 5개면 개념이 5개 인데 기출회독시에 이걸 다 외우면서 하려고 하니깐 속돋안나고 너무 지치게 되는데 그렇다고 그냥 읽고만 넘어가니 머리속에 남는게 없다고 느껴집니다 어떻게 중도를 찾는것이 좋을까요? 해설을 외우면서회독하는게 맞나요? 어느정도만 봐야하는지 조언 부탁드려요 한국사를 예로들면 1번선지에 이성계 위화도 회군이거면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이구나 그냥 읽고 넘어가면 이런 개념들이 너무 많으니깐 머리에 안남는데 이성계는 나라를 세워야되니깐 회군을 해야돼(억지지만 예시로) 이런식으로 어떤 외우는 포인트라도 걸어놓고 넘어가면 기억이 좀 더 남는데 이걸 지문마다 만들어 놓으려고 하니깐 시간이 오래 걸려요 그냥 읽고 회독수를 늘리면 자동으로 외워지는걸까요? 아니면 외우려는 노력을 하는게 맞을까요? 그냥 눈에 발라놓는 형식으로 회독하다가 외우는건 나중에 하는게 맞는지…
안녕하세요! 올려주시는 영상 도움 많이 받고 있습니다. 저도 학원에서 아이들 공부방법 코칭해주는 일을 하고 있는데, 아이들과 어머님들께 “메디소드, 공부의 감각 블로그” 출처 기재하고 공부방법을 일부 공유해도 괜찮을까요? 아이들에게 공부일기는 꼭 과제로 내주려구요. 공부일기 쓰는 습관은 너무 공감이 많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