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태어났습니다. 당시 범어네거리가 어린 저에게 얼마나 크게 느껴졌는지요. 요즘은 초고층 아파트, 빌딩들이 너무 많이 들어서서 많이 아쉽습니다. 아이들이 고층 아파트 사이로 비치는 햇볕과 그늘 사이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짠합니다.
나는 전라도에서 19살까지 살고 20세에 기술 배운다 방황하다,군대갔다 33개월 군생활하고 가방하나 들고 서울 올라와 죽싸게 고생하였으나 지금 어느덧 닌이 60 중반이 되고보니 나의살던 고향 노래소리 들으니 이상하게 눈물이 나는구나.덧없는 인생이여. 어린시절 놀던 그시절 생각난다.세월은 흘러 많은것이 변했으나 그시절 그모습이 그립다.다시돌아오지 않는 시절.
9:52 야 이거 정말 정확하네요. 대단합니다. 저기가 파 밭이었다는 게 기록이 있나요? 정말 파 밭이 끝없이 있었습니다. 제가 1970년 생인데, 태어나서 세상 밖을 처음 본 기억이 저 동네이고, 진짜 파 밭이 끝없이 있었어요. 논밭이라는 거야 알 수 있다지만 정확히 파 밭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는 게 신기하네요.
1:13 달성공원에 위치했던 대구신사는 전국에 8개뿐인 국폐소사 등급이라 규모가 컸었네요. 해방이후 바로 철거된 조선신궁 사례만 봐도, 66년까지 건물이 남아있었던게 흔치 않은 케이스 같은데, 어두운 과거지만 건물은 그대로 존치했었어도 나름 의미가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동대구역 작은 역사와 파티마병원이 제일 큰 건물이었지요 철길에서 동전 눌려서 목걸이 만들고 놀았는데 그당시 달서구 수성구 이런건 없었어요 달성군 수성면 이었죠 경산군 고산면이 시지가 되었고 남구 대명동이 너무 커서 일부 달서구로 분가되구요 순서대로면 중구,동구,서구,남구,북구, 수성구,달서구,달성군,군위군 순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