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 광역시가 되기전 직할시 지금으로부터 40~50년전쯤에는 대구가 그리 크지않았습니다. 수성구가 지금같은 부촌도 아니었고 시지,성서 화원 월배 칠곡은 미개발지에 가까웟죠. 80년도 접어들며 수성구와 북구 남구 달서구로 시가지가 확대 되었습니다. 서구에 80년대 지어진 황제맨션은 80년대에 지어졌음에도 50평대에 주방에는 가사도우미용 작은방도 존재하는 부자들을 위한 아파트였고 황제예식장이라는 대구에서 큰 예식장도 서구에 있었죠. 전두환 정권때에 큰 힘을 가졌던 군인이자 정치인인 정호용씨도 서구 황제맨션에 살았었구요. 그 시절의 영향으로 오래된 노포식당들은 중구 서구에 많이 몰려있지 않나 싶습니다.